김경율 “이태원 참사가 한동훈 탓? 한심하다 한국 국회” [시사톡톡]
  • 조문희 기자 (moonh@sisajournal.com)
  • 승인 2022.11.11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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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모론 제기하는 민주당, 적반하장”

김경율 회계사가 야권 일각에서 ‘이태원 참사는 마약 수사 탓’이라고 주장한 것과 관련해 “한심하다”고 일갈했다.

김 회계사는 11일 방영된 시사저널TV 《시사톡톡》에서 “한동훈 법무부 장관과 마약 수사를 연결 짓고 이를 또 이태원 참사와 결부지어 생각하는 것은 사석에서 농담하는 수준도 되지 않는다”며 “그렇게 따지면 이태원 참사의 원인이 문재인 대통령의 풍산개 반납 때문이라고 하는 것과 무엇이 다른가”라고 주장했다.

김 회계사는 “이태원 참사를 두고 여야가 벌이는 정쟁은 도대체 무엇을 위한 것인가”라며 “여야 정치인들을 떠받치기 위해 어마어마한 국민 세금이 투입되는데, 갈등을 치유하고 보듬기 위한 노력은 못할망정 갈등을 증폭시키는 모습이 참 한심하다”고 비판했다.

이어 김 회계사는 민주당 일각에서 한동훈 장관의 ‘청담동 술자리 의혹’을 제기한 것과 관련해서도 “적반하장식으로 몰아가는 경향이 있다”며 “장소 특정도 못하지 않나. 이태원 참사 와중에 이런 엉뚱한 의혹을 마치 사실인 것 마냥 부각시켜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김 회계사 발언의 전체 내용은 아래 동영상이나 유튜브 채널 ‘시사저널TV’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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