쌓여만 가는 스트레스…‘최악’ 피하려면
  • 박선우 디지털팀 기자 (psw92@sisajournal.com)
  • 승인 2023.07.11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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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 상황에 과도하게 집착 말아야
심호흡이나 주변의 공감 구하는 것도 도움
ⓒ픽사베이
ⓒ픽사베이

스트레스를 전혀 받지 않는 사람은 없다고 봐도 무방할 것이다. 설령 있다고 해도, 정신건강 측면에서 그리 바람직한 상태라고도 볼 수 없다. 적절한 스트레스는 발전과 성장의 강력한 동기로 작용하는 까닭이다.

그럼에도 현대인들의 스트레스 수준이 과도하다는데는 모두 동의할 것이다. 무더위와 축축한 장마철이 번갈아 교차되는 여름철 스트레스는 더욱 견디기 힘들다. 과도한 스트레스를 즉각적으로 경감시키는 방법은 없는 걸까. 극도의 스트레스 상황에 활용할 수 있는 대처법들을 알아본다.

▲ 주의를 돌린다

스트레스에 관해 생각할 땐, 이 생각이 스트레스 상황 타개에 도움이 되는지 여부를 따져야 한다. 더 많이 생각하고 집착한들 상황이 변하는 게 없다면, 스트레스 자체에 쏠린 주의를 다른 곳으로 돌리는 게 현명할 수 있다. 잠시 산책하며 주변 풍광에 집중하거나, 낮잠을 자는 등의 방법을 고려할 수 있다.

▲ 심호흡

심호흡은 불안 완화는 물론 스트레스 경감에도 효과적인 것으로 이미 검증된 방법 중 하나다. 대표적으로 ‘4-7-8’ 호흡법이 있다. 4초간 코로 천천히 숨을 들이쉬고, 7초간 숨을 멈춘 후, 8초간 입으로 천천히 뱉어내는 심호흡법이다.

심호흡에서 들숨과 날숨의 시간의 경우, 개인의 심폐력 등에 맞춰 몇 초 정도 조정해도 좋다. 단 숨을 입으로 들이 마시기 , 복식 호흡하기, 들숨보다 날숨의 시간을 길게하기 등의 기본 원칙은 지키는 게 효과 면에서 바람직하다.

▲ 주변에 털어놓기

고백과 공감의 힘은 생각보다 크다. 스트레스의 원인과 현재 심정을 주변에 털어놓는 것만으로도 적지 않은 위안을 얻을 수 있다. 친구들에게 과도한 부담을 주는 것처럼 느껴진다면 일회성 심리상담 서비스를 이용하는 방법도 고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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