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국토부 주최 ‘도시재창조 한마당’ 참가
경북 영천시는 다가오는 연휴 기간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에 대한 특별단속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영천시는 21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단속반을 꾸려 공장 밀집 지역과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체 주변 하천, 가축분뇨 배출시설 등 환경오염물질이 우려되는 지역을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추석 연휴에 관리가 소홀한 틈을 악용해 폐수를 무단 방류하는 등의 행위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
영천시는 추석 전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체를 대상으로 자율점검을 권고하고, 연휴 동안 상황실을 운영해 오염사고에 신속히 대응할 방침이다. 또 특별감시 기간 불법행위로 적발된 업체는 관련 규정에 따라 강력한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권영철 환경보호과장은 “연휴 기간 동안 환경 감시 활동을 강화해 귀성객들이 고향에서 안심하고 즐거운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환경 관련 배출사업장은 자발적인 개선과 관심으로 환경오염 예방에 적극 참여해 달라”고 말했다.
◇ 영천시, 보현산댐 짚와이어 관광객 유치 ‘총력’…도민 특별할인까지
경북 영천시는 관광객 유치를 위해 경북도민을 대상으로 보현산댐 짚와이어 특별할인 행사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기간은 이달 23일부터 연말까지이다. 경북도민은 3000원 할인된 금액인 2만50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이번 할인행사는 지난 8월30일 개통한 보현산댐 출렁다리와 연계해 관광객 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기 위해 영천시가 마련했다.
이용객은 모노레일을 타고 0.75㎞ 구간을 올라가면서 가파른 산세와 절경을 구경할 수 있다. 하강할 때는 1.4㎞ 길이의 2개 라인이 설치돼 2명이 동시에 최대 시속 100㎞의 아찔함과 하늘을 나는 듯한 짜릿함을 즐길 수 있다는 경험담도 있다.
◇ 영천시, 국토부 주최 ‘도시재창조 한마당’ 참가
경북 영천시는 최근 충남 천안시 오룡경기장에서 열린 국토교통부 주최 ‘2023 도시재창조 한마당’에 참가했다고 19일 밝혔다.
도시재창조 한마당은 지역의 도시공간 재창조를 위해 지자체, 청년 등 다양한 주체가 참여해 성과와 정책 방향을 공유하는 자리다. 이 행사는 2015년부터 시작돼 올해 8번째 열렸다.
영천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도시재생사업 성과를 중점적으로 홍보했다. 서부동 도시재생 주민협의체에서도 행사에 참가해 타 지자체의 도시재생 성과와 동향, 노하우 등을 습득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관광 홍보 부스 내 영천시 주요 관광지 리플릿 등을 비치해 영천 관광 자원을 적극 홍보했다.
영천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주민이 도시재생사업에 관심을 가질 수 있게 지속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들어 주민참여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