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박근혜 검증 안 하면 야당이라 할 수 없어…검증 계속할 것"

지난 6월6일 박지원 민주당 원내대표가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비상대책위원회 활동을 결산하는 자리였다. 박대표는 지난 한 달여 동안 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을 맡아 4·11 총선 패배...

손학규 전 대표“공동 정부론은 국민 우습게 보는 것"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는 일찌감치 대권 준비를 해왔다. 지난 2007년 대선 후보 경선에서 정동영 상임고문에게 지면서 본선 진출에 실패했던 그는 두 번째 도전을 위해 와신상담해왔다...

민주당 ‘문재인 대세론’ 사그라지나

예상 밖이다. 당 대표를 뽑는 지금 민주당의 전당대회 흥행은 언뜻 보기에 이해하기 어려운 기현상이다. 총선에서 패배한 정당, 그것도 상대가 잘해서가 아니라 자신들이 잘 못해서 진 ...

“믿고 쓸 만한 보좌관 어디 없소?”

4년마다 새로운 국회 출범을 맞는 여의도 국회의사당에서는 ‘국회의원 보좌진의 대이동’이라는 한바탕 ‘전쟁’이 치러진다. 총선 불출마나 선거 패배로 인해 국회를 떠나야 하거나, 새롭...

민주당 대권 구도, 3파전 굳어진다

민주당이 혼란에 빠졌다. 정체성도 극심하게 흔들리고 있다. 지난 4월 총선 때만 해도 통합진보당과의 야권 연대가 오는 12월 대선 승리의 필수 조건인 것처럼 간주되었다. 하지만 불...

‘고립·소외’와도 싸우며 대안 찾는 ‘캠퍼스 투사’들

“1%. 대학에서 우리에게 동의할 수 있는 사람이 그 정도 수치이다. 현실을 냉정하게 인식하면 인식할수록 더 힘들다. 절망적이고 참담하다. 앞이 잘 보이지 않는다. 그럼에도 중요하...

‘통진당 키즈’ 꼬리표에 고민 깊은 ‘한대련’

지난 5월12일 통합진보당(통진당) 중앙위원회가 열린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 지난해 반값 등록금 집회를 이끌었던 ‘한국대학생연합(한대련)’ 소속 대학생들은 심상정 공동대표가 ...

유로존 위기에 코피 난 ‘코스피’

지난 5월 셋째 주 주식시장은 ‘패닉(공황)’에 빠졌다. 지난 5월16~17일 종합주가지수(KOSPI)가 120포인트 이상 빠지면서 1782 선까지 주저앉았다. 외국인 투자자는 지...

경선 부정 논란이 불붙인 대선 헤게모니 쟁탈전

통합진보당 비례대표 경선 부정 의혹에 따른 엄청난 내분이 대선 구도마저 뒤흔들고 있다. 이 혼란은 통합진보당뿐만 아니라 야권 전체에 쉽게 계량할 수 없는 피해를 안겨주고 있다. 우...

민주당, 문·손·김 ‘삼국지’ 쓰는가

누군가는 ‘근거 없는 자신감’이라고 했다. 하지만 어쨌거나 지금 민주통합당의 분위기는 다소 들떠 있다. 오는 12월 대선에서 승리할 수 있으리라는 막연한 자신감이 밑바닥에 깔려 있...

혼란의 끝, ‘분당’이냐 ‘쇄신’이냐

시발점은 비례대표 경선이었다.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 회장 출신인 윤금순 후보와 국민참여당에서 합류한 참여계 출신의 오옥만 후보는 지난 4·11 총선에서 여성 몫으로 할당된 통합진보당...

‘진영 싸움’ 아닌 ‘쇄신 싸움’으로 변한 당권 레이스, 누가 나오나

통합진보당의 새 대표는 6월3일에 선출된다. 현재까지 출마 의사를 공개적으로 밝힌 당내 인사는 없다. 비례대표 후보 경선 부정에 대한 진상 조사 결과 발표, 그리고 그에 따른 후폭...

‘지진 스트레스’에 한숨 깊어진 열도

지난 4월1일 후쿠시마 남동쪽 1백4km 해역에서 진도 5.9 규모의 지진이 발생했다. 일본인들은 지진이 자주 일어나기 때문에 지진 보도에 대해 비교적 침착하게 대처한다. 하지만 ...

친이계, ‘박근혜의 한계’를 보았다

뜻밖의 상황이다. 김문수 경기도지사가 느닷없이 대권에 도전하겠다고 선언했다. 4월20일 밤, 측근들과의 심야 회동을 통해 결심을 굳히고, 22일 기자회견을 통해 이를 공식화했다. ...

‘가깝고도 먼’ 안철수와 민주당

못났다. 총선에서 분명히 졌음에도, 아니라고 우기는 민주통합당이 그렇다. ‘100일 가뭄’이라 해도 대부분 어느 지역에서는 조금이나마 비가 내리기 마련이다. 그렇다고 해서 가뭄이 ...

안철수 지지, 수도권에선 더 셌다

오는 12월 치러질 18대 대선의 승패 역시 수도권이 좌우할 전망이다. 지난 4·11 총선에서 승리한 새누리당이 결코 안심할 수 없었던 이유도, 패배한 민주당이 그나마 위안을 삼은...

“안철수, 야권 경선 참여는 의무사항”

정세균 민주통합당 상임고문은 지난 4·11 총선에서 자신의 원래 지역구인 전북 무주·진안·장수·임실을 떠나 ‘정치 1번지’ 서울 종로구에 출마해 당선했다. 지금 정고문은 일정을 잡...

‘한 지붕 세 가족’, 어디로 향하나

통합진보당의 향후 행보가 대선 정국의 핵으로 등장할 전망이다. 통합진보당은 4·11 총선에서 13석을 차지해 원내 제3당의 위치에 올랐다. 새누리당과 민주통합당, 두 거대 정당의 ...

꼼수는 넘치고, 읍참마속은 없고…

4·11 총선은 선거 초반 야권 연대의 압승이 되리라는 예측과는 달리 출구조사 결과 초박빙의 접전이 예상되었다. 방송 3사의 출구조사 예측을 보니 마치 야구 해설가가 ‘올해 이승엽...

꼼수는 넘치고, 읍참마속은 없고…

4·11 총선은 선거 초반 야권 연대의 압승이 되리라는 예측과는 달리 출구조사 결과 초박빙의 접전이 예상되었다. 방송 3사의 출구조사 예측을 보니 마치 야구 해설가가 ‘올해 이승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