끊어진 다리 앞의 박근혜 운명

‘상왕(上王)’ 이상득(SD) 한나라당 의원의 몰락은 여권의 대권 판도 또한 뒤흔들고 있다. 한나라당은 그렇지 않아도 가뜩이나 어려운 상황의 연속이었다. 10·26 서울시장 보궐 ...

스폰서 영항력, 정치력 미흡, 정몽준 관여설…

조광래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중도 경질되었다. 1986년 멕시코 월드컵 이후 다음 월드컵을 준비하는 4년 동안 늘 경질과 사임이 반복된 역사의 소용돌이가 이번에도 재현된 것이다....

개혁 칼바람 몰고 정치 중심에 서다

지난 11월27일 오사카 시장 선거에서 단기 필마로 싸운 하시모토 도오루 오사카 부(府) 전 지사(42)가 승리했다. 하시모토가 오사카 부 지사직을 사임함으로써 동시에 치러진 오사...

박근혜에 더 절박해진 한나라 ‘당심’

한나라당은 지금 2004년 ‘탄핵 정국’ 이후 최대 위기에 몰려 있다. 당 내부에서는 ‘쇄신파’ 의원들을 중심으로 전면적인 개혁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가고 있다. “당의 간판을 ...

일본 정치 판 흔드는 ‘젊은 자객’

하시모토 도오루 오사카 부 전 지사(42)가 일본 정국을 흔들고 있다. 오사카 부 지사직을 중도에 그만두고 오는 11월27일 실시되는 오사카 시장 선거에 출마했다. 수도인 도쿄도와...

핵 무장하는 이란을 누가 손볼까

이란이 끝내 핵 무장의 길로 접어들었다는 적색 경보가 켜졌다. 이란이 핵무기 개발 활동에 돌입해 있다는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보고서가 발표되어 이스라엘과 미국 등에 초비상이 ...

한국 정치 ‘제3 세력’의 힘

1987년 민주화 운동 이후 치러진 다섯 번의 한국 대선은 제3 세력의 등장과 쇠퇴의 역사와 맥을 같이한다. 기존 정당에서 잠재력이 있는 대권 후보들이 탈당해 새로운 당을 만들거나...

‘SNS 전쟁’ 실탄 찾기 바쁜 정치권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 정치권이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 경쟁에 돌입했다. 지난 10·26 서울시장 보궐 선거를 통해 트위터와 페이스북 등 SNS의 위력을 실감했기 때문이...

감 못 잡거나, 변죽만 울리거나

이번 서울시장 보궐 선거에서 한나라당은 또 SNS에 완패했다. 지난 4월 재·보궐 선거 때 경기도 성남 분당과 강원도에서 패배했을 때도 “SNS 때문에 졌다. 전략을 바꾸어야 한다...

“홍준표 대표, 오만하고 너무 전투적”

최근 홍준표 한나라당 대표가 대학생들과 대화하는 자리에서 “꼴같잖은 게 대들고, 패버리고 싶다”라는 발언으로 구설에 올랐다. 홍대표가 언급한 ‘꼴같잖은’ 정치인으로 원희룡 한나라당...

세계 인구 ‘70억’ 축복인가, 재앙인가

유엔은 10월31일자로 세계 인구가 70억명에 이르렀다고 밝혔다. 많은 사람이 인구 폭발에 기절초풍했다. 10월31일은 마침 할로윈 데이(Halloween day)이다. 이제 인류...

[커버스토리] ‘비박근혜 연합’ 3인방이 뜬다?

“이제 ‘박근혜 독주’는 끝났다. 더 이상 독주 체제는 없다.”10·26 서울시장 보궐 선거 결과에 대한 한 ‘친박계’ 핵심 의원의 진단이다. 범야권 단일 후보인 무소속 박원순 후...

[커버스토리] 승리를 승리라 부르지도 못하니…

10·26 재·보선이 끝났다. 가장 관심을 모은 서울시장 선거는 야권의 승리로 끝났다. 민주당에서는 환호성과 함께 박수 소리가 터졌고, 한나라당은 당혹감과 패배감에 고개를 떨구었다...

‘재선’에 승산 없을 때 분위기 뒤엎을 ‘대타’

2012년 미국의 대통령 선거전에 출마도 하지 않은 힐러리 클린턴 국무장관이 핵폭탄으로 다시 등장하고 있다. 본인은 극구 부인하고 있지만 힐러리 클린턴 장관이 낙선 위기에 몰리고 ...

스크린에 되살아나는 ‘야구의 전설’들

프로야구 시즌이 절정을 향해 치닫고 있다. 승리를 위해 그라운드에서 치열한 싸움을 벌이고 있는 선수와 감독, 이들을 뒤에서 지원하는 프런트, 열정적인 응원을 보내는 야구팬들이 살아...

역사 속에 새겨지는 '10·26의 두 얼굴'

10·26 대전(大戰)의 서막이 올랐다. 10·26 재·보궐 선거의 공식적인 선거운동과 함께 여야 간에 사생결단의 싸움이 시작되었다. 선거 결과에 따라 어느 한 쪽은 치명상을 입게...

“약자들에 대한 관심 가져달라는 마음 담아”

영화 는 냄비처럼 끓어올랐다. 개봉하자마자 공중파 9시 뉴스에 일주일 내내 소식이 보도되고 있다. 영화의 소재가 되었던 광주의 농아학교에서 벌어졌던 사건이 뒤늦게 여론의 조명을 ...

외통 몰린 박근혜, ‘등판’ 초읽기

‘선거의 여왕’이 움직인다. 10월26일 실시될 서울시장 보궐 선거를 맞아 ‘박근혜 등판론’이 현실화되는 분위기이다. 서울시장 보선을 무대로 드디어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가 무대...

금 가는 유로존, 제2 금융 위기 부르나

유로존 재정 위기가 만든 유로화 낙진이 아시아에서 패닉(공황)을 만들어내고 있다. HSBC 아시아 통화전략가 페리 코조도조는 “유로존 위기가 확산될 것이라는 공포로 인해 신흥 시장...

미국은 ‘표류’하고 곳곳에서 ‘격동’

중국, 러시아, 인도, 브라질, 칠레가 새로운 강대국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순간에 유일 초강대국 미국의 위상은 의미를 상실했다. 애당초 너무 많은 짐을 떠안은 것이 잘못이다. 미국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