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앞에 놓인 ‘문재인의 운명’, 결말은 어디로?

문재인 노무현재단 이사장의 떠오름이 심상치 않다. 일부 여론조사에서는 지지율에서 손학규 민주당 대표를 근소한 차이로 앞서기도 했다. 그동안 정치와 거리를 두었던 문이사장도 최근에는...

여론조사 전문가 5인이 분석한 ‘문재인의 경쟁력’

동서리서치 김미현 소장‘30·40대층의 성향 변화가 지지율에 영향’문재인 이사장의 지지율 상승은 문재인이라는 인물에 대한 호감도가 높아졌다는 것을 반영한 것이지, 그것이 ‘투표로 ...

“투표 결과 따른 거취, 지금 고민 중…”

“요즘 거의 살인적인 일정 속에 강행군을 펼치고 있습니다.” 기자가 7월14일 오세훈 서울시장을 인터뷰하기 위해 서울시청을 찾았을 때 비서실 관계자가 전한 말이다. 그는 “다음 스...

‘트윗 폴리티카’ 정동영이 호령한다

각종 선거에서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의 위력이 확실하게 드러나면서 트위터를 즐겨 사용하는 정치인이 늘어나고 있다. 은 주요 대권 주자들의 트위터 활동 상황과 실제 트위터 영향력을 알...

한반도 등뼈 채운 ‘든든한 인맥’

경상북도 동북부의 영양, 영덕, 봉화, 울진 4개 군은 뜻밖에도 상당 기간 오지로 남아 있었다. 산간(山間)에 둘러싸인 이 지역은 요즘에야 새로 길이 뚫리면서 소통이 원활해졌지만 ...

오바마와 맞설 ‘잠룡’들의 전쟁

2012년 미국의 대통령 선거에서 버락 오바마 대통령을 단임으로 만들어버리고 백악관을 탈환하겠다는 공화당 잠룡들의 경쟁이 불꽃을 튀기고 있다. 내년 2월 초 아이오와 코커스(당원대...

용기 있는 ‘개혁 공천’만이 성공한다

내년 총선을 앞두고 정치권에 벌써부터 공천을 둘러싼 전운이 감돌고 있다. 여야 몇몇 중진 의원들의 ‘기득권 포기’ 선언이 불을 당겼기 때문이다. 호남 3선의 김효석 민주당 의원이 ...

정권 바꾼 태국, 상처도 털어낼까

쿠데타와 부패로 얼룩진 태국 총선에서 정권이 교체되었으나 미래는 불안하다. 7월3일 실시된 총선에서 야당인 푸어타이 당은 5백석의 의회에서 과반수를 넘는 2백64석을 얻어 정권 탈...

아늑한 땅, 인재의 향기도 ‘은은’

전라북도 남서부에 위치한 고창군과 부안군은 곰소만(灣)을 사이에 두고 남북으로 인접한 이웃이다. 오른쪽에는 정읍시가 있어 같은 생활권을 이룬다. 고창·부안 하면 먼저 떠오르는 인물...

미국 내 한인 파워 ‘아직도 먼 길’

2011년 7월4일은 2백35번째 미국의 독립기념일이다. 미국은 이민의 나라이고 한국인도 이민사회의 한 축을 이루고 있다. 한국인이 1903년 미국 이민을 시작한 지 올해로 1백8...

“MB와 박근혜가 당을 위기로 몰았다”

누군가 그랬다. 정치인 김문수에게서는 여전히 투사의 냄새가 난다고. 투박하고, 세련되지 못했다는 의미와 맞닿아 있다. 국회의원을 3선이나 했고, 경기도지사를 재선으로 지내고 있는,...

민주당 ‘통 큰 통합’ 꿈 이룰까

2012년 총선·대선에서 집권 여당인 한나라당을 꺾기 위해서는 진보 정당과의 ‘연합 정치’는 숙명이라는 것이 제1 야당인 민주당의 입장이다. 따라서 일단은 민주노동당-진보신당의 통...

인재의 너른 바다에 꿈도 ‘출렁출렁’

동해시와 삼척시의 현재 모습은 과거와 많이 다르다. 동해시는 1980년 옛 삼척군 북평읍과 명주군 묵호읍을 통합해 신설한 시이다. 역사가 겨우 21년밖에 되지 않는다. 삼척군의 일...

‘늑장 대처’가 정부 주특기인가

자주 가던 식당이 두어 달 전에 문을 닫았습니다. 가격·맛이 다 괜찮아 애용했던 곳인데 아무런 예고도 없이 폐업을 하니 아쉬움이 무척 컸습니다. 그 식당의 주인을 얼마 전에 우연히...

‘중원의 힘’ 떨치는 당당한 이름들

충청북도의 정치 성향은 꽤나 복잡다기하다고 할 수 있다. 어느 특정 정당으로 표를 몰아주지 않는다. 몇 개의 메이저 정당에 안분(?)해 주는 것이 지금까지의 대체적 경향이었다. 물...

‘중동의 맹주’ 향한 꿈, 날개 달다

터키의 집권 정의개발당(AKP)이 6월12일 실시된 총선에서 압도적 승리를 거두어 세 번째 집권에 성공했다. 유권자들은 50% 가까운 지지표를 던져 5백50석의 의회에서 3백26석...

성난 수도권 민심 “못살겠다, 갈아보자”

“물갈이에 대한 유권자들의 요구가 상당히 거셀 것이다.” 정치 컨설턴트 김능구 이윈컴 대표가 내년 4월에 치러질 총선을 전망하면서 한 말이다. 그는 수도권 지역 여론에 대해 “여야...

오세훈은 사퇴 반대가 조금 더 높고, 김문수는 사퇴 찬반 차이 없어

오세훈 서울시장과 김문수 경기도지사는 ‘잠룡’으로 불린다. 잠재적 대권 주자라는 뜻이다. 실제 두 사람은 이 이번에 실시한 수도권 여론조사 결과, ‘차기 대통령 지지율’에서 나란히...

“손대표, ‘줄기’ 되려 더 노력해야”

지난 6월3일, 취재진은 충남도지사 집무실에서 안희정 지사와 마주 앉았다. 지난 1년 동안 그는 충청권을 대표하는 정치인으로, 잠재적 대권 주자로 급성장했다. 이 지난 5월22일...

박근혜의 벽 ‘30·40대, 화이트칼라’

지난 4월27일 경기도 성남 분당 을 지역 재·보궐 선거 결과는 ‘넥타이 부대’로 대표되는 30·40대 직장인이 좌우했다. 이날 손학규 민주당 대표는 퇴근 시간 뒤인 오후 6시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