멈춰진 시간, 2022년 10월29일 오후 10시15분 [권상집의 논전(論戰)]

10월29일 오후 6시. 학교에서 입학전형 서류심사를 마치고 6호선 전철을 타고 가던 중 이태원역에서 수많은 사람이 내리는 상황을 목격했다. 한껏 멋을 낸 젊은이들의 모습도 있었지...

[이태원 참사] 축제땐 우리의 도시, 참사땐 그들의 도시

156명(11월3일 기준)의 꽃다운 목숨을 앗아간 참사가 일어난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119-3번지와 119-6번지 골목. 이태원의 랜드마크 격인 해밀톤호텔 뒤편 세계음식거리와 이...

“연금으로는 부족”…고령자 절반 이상 취업 전선에

고령층 절반 이상이 현재 수입으로 생계가 어려운 것으로 나타나 노인빈곤 문제가 우려되고 있다. 이에 취업 전선에 나서는 노인들이 증가추세지만 이마저도 최저수입에 못미치는 것으로 조...

‘이태원 희생자’ 대신 ‘사망자’?…중대본 “중립 표현, 책임 회피 아냐”

정부가 이태원 압사 참사 관련 피해자나 희생자 등 용어를 ‘사망자’로 통일하도록 정한 것을 두고 책임 회피 논란이 이는 가운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가 해명에 나섰다.박종현 ...

“인력 문제 아니다” 이상민 발언 파장에…김기현 “언행 조심해야”

김기현 국민의힘 의원은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인파가 예년 수준이라 경찰·소방 인력을 미리 배치해 해결될 문제는 아니었던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언급한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을 ...

정부, 올 겨울 도시가스 요금 부담 경감 나선다

정부가 서민층의 난방비 부담을 덜기 위해 액화천연가스(LNG)에 대한 무관세를 3개월 더 연장하고, 액화석유가스(LPG) 할당관세는 추가 인하하기로 했다.정부는 28일 10개 품목...

민주당 ‘보이콧’에…힘 빠진 尹대통령 시정연설

윤석열 대통령이 25일 취임 후 첫 예산안 시정연설에서 “그동안 정치적 목적이 앞선 방만한 재정 운용으로 재정수지 적자가 빠르게 확대됐다”며 재정 건전성 확보를 위한 국회의 ‘초당...

[전문]尹대통령 시정연설…“경제·안보 엄중, 국회 협력 절실”

윤석열 대통령은 25일 국회 시정연설에서 최근 불확실한 경제 상황을 들어 “지금 우리가 직면한 대내외 여건이 매우 어렵다”며 국회의 협조를 촉구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 ...

서울 상위 10%가 전체 종합소득의 10% 차지?

서울의 소득 상위 10%가 벌어들인 종합소득이 전국 전체 종합소득의 10%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수도권 소득 집중 현상이 확대되고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

멈춰버린 ‘카카오 왕국’, 대한민국도 함께 멈췄다

우리는 ‘카카오의 시대’에 살고 있다. 눈을 뜨자마자 카카오톡 메시지를 확인하고, 사진과 동영상을 보내며 소통하고, 업무와 관련된 연락을 카톡을 통해 주고받는다. ‘카톡하다’라는 ...

[취임100일] 김찬진 인천 동구청장 “2024년까지 인구 10만명 달성”

인천에서 동구는 대표적 낙후지역이다. 주거, 교통, 교육 등 각종 생활 인프라가 열악하다 보니 인구 유출이 심각한 수준이다. 꾸준히 감소하던 동구 인구는 결국 5만 명대까지 떨어졌...

김동연 “카카오 사태 정부도 책임…경기도, ICT 재난방지체계 갖출 것”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이번 ‘카카오 먹통’ 사태와 관련해 “정부도 책임을 피할 수 없다”고 지적하며 “경기도는 위상에 걸맞은 ICT(정보통신기술) 재난 방지체계를 갖추겠다”고 약속했...

오세훈, ‘카카오 대란’에 “플랫폼 기업 독점 문제, 뼈저리게 느꼈을 것”

오세훈 서울시장이 지난 주말부터 벌어진 일명 ‘카카오 먹통대란’을 두고 “플랫폼 기업의 독점이 어떤 문제가 있는지 뼈저리게 느끼셨을 것”이라고 꼬집었다.오 시장은 18일 자신의 페...

“먹통에 분통” 카카오 향한 집단소송 움직임…쟁점은?

전국을 멈춰 세운 '카카오 먹통 사태' 여파가 확산일로다. 서비스 중단으로 개인과 소상공인·자영업자, 기업들까지 적지 않은 피해를 입은 것으로 확인되면서 사태는 ...

이재명 “유엔 이사국 낙선? 정부 퇴행적 태도 때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한국이 유엔 인권이사회 이사국 연임에 처음으로 실패한 데 대해 “인권에 대한 정부의 퇴행적 태도 떄문”이라고 말했다.이 대표는 14일 최고위원회의에서 “...

강진군, 군수 전용차 장관급 고급세단으로 교체 ‘도마 위’

전남 강진군이 민선 8기 출범 직후에 군수 전용차량을 국산 최고급 승용차로 바꿔 혈세낭비 논란이 일고 있다. 강진군이 전용차량 교체 규정까지 어겨가며 내구 연한이 3년이나 남은 멀...

‘골든 티켓’ 경쟁 이젠 끝내자

지난 9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발간한 코리아 리포트가 화제다. 분량은 많지 않지만 우리 경제의 문제점과 과제들을 잘 정리해 놓았기 때문이다. 일부 언론은 ‘골든 티켓 신드...

‘지지층 결집’에 尹대통령 지지율 32%로 소폭 상승 [리얼미터]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평가가 한 주 만에 소폭 올랐다는 여론조사가 10일 나왔다. 북한의 잇따른 미사일 도발로 인한 지지층 결집이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여론조사...

“기준금리 3% 되면 가계부채 이자만 54조원으로 늘어”

오는 12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예정된 가운데 기준금리가 0.5%포인트 올라가면 가구의 이자부담이 54조원으로 늘어날 것이라는 분석이 제기됐다. 자영업자 가구의 이자 부담은 ...

[밀양24시] 밀양시, 부산대와 함께 오작교음악회 개최

경남 밀양시는 전날 저녁 밀양강둔치 야외공연장 일원에서 부산대학교와 함께 2022 밀양시-부산대 오작교 음악회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밀양시는 이번 행사를 식전 거리마술 공연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