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라임 로비 의혹’ 재향군인회 정조준

‘라임자산운용펀드 사태’를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대한민국재향군인회(향군)에 대한 강제수사에 착수했다. 향군이 상조회를 ‘향군상조 인수 컨소시엄(컨소시엄)’에 매각하는 과정에서, 김...

[체육계 폭력] ‘호통’만 친 국회가 ‘체육계 괴물’ 키웠다

“이참에 체육계의 성폭력 비위 행태를 철저히 전수조사해 썩은 뿌리를 모조리 뽑아내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이재정 더불어민주당 대변인)“한국당은 문화·예술·체육계를 비롯한 사회 전...

‘백기투항’ 윤석열, '식물총장' 되나

‘검언 유착 의혹’ 사건을 둘러싼 추미애 법무장관과 윤석열 검찰총장 간의 힘겨루기가 윤 총장의 완패로 일단락됐다. 버티기에 돌입했던 윤 총장은 7일 만에 추 장관의 수사지휘를 모두...

[한강로에서] 문재인과 윤석열

1년 전과 1년 후는 많이 다릅니다. 1년 전인 지난해 7월25일 윤석열 검찰총장은 문재인 대통령으로부터 임명장을 받았습니다. 2년 임기의 제43대 검찰총장이 됐습니다. 당시 《시...

‘자문단’뒤에 숨은 윤석열, ‘식물총장’ 전락하나

윤석열 검찰총장이 외우내환에 시달리고 있다. 밖에서는 윤 총장의 사퇴를 촉구하는 여당의 날 선 공격이 이어지고 있다. 안으로는 검언유착 의혹 수사를 놓고 수사팀과의 갈등이 터져 나...

‘대북전단 살포’ 박상학 압수수색…영장집행 반발하며 대치

경찰이 26일 대북전단 살포 활동을 벌여 온 탈북민단체 박상학 자유북한운동연합 대표의 통신기기와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 하고 있다.경찰에 따르면, 서울지방경찰청 보안수사대는 이날 오...

진중권의 독설 퍼레이드 “민주당, 창피한 줄 알아라”[시사끝짱]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가 정부·여당을 향해 “정치개혁, 사법개혁 모두 실패해놓고 아직도 창피한 줄을 모른다”면서 “노무현 정신은 사라지고 껍데기만 남은 정권”이라고 비판했다.진 전...

[진중권 인터뷰] “유시민 이사장, 지금도 이해 안 되는 부분 많다”

문재인 정부와 여권에 대해 연일 비판의 목소리를 내며 '동지'에서 '적'이 된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에 진보는 당혹해 한다. 불과 1~2년 전만...

[진중권 인터뷰] “창피한 줄 모르는 민주당, 나라 과거로 돌려놓고 있다”

진보를 가장 매섭게 찌르는 대표적 진보 논객. 문재인 정부와 여권에 대한 분노를 구태여 돌려 표현하길 거부하는 독설가.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는 지금 왼쪽에 서서 가장 거칠게 왼쪽...

베스트셀러 된 최서원 회고록…어떤 내용이길래

11일 징역 18년형이 최종 확정된 최서원씨는 대법원 판결을 앞둔 지난 8일 《옥중 회오기-나는 누구인가》라는 제목의 회고록을 출간했다. 출간 소식이 알려진 이후 높은 판매량을 기...

“평택시장 측근, 출연기관장 줄줄이 꿰차” 논란

경기 평택시가 시장 측근의 보은인사 논란으로 공직사회 안팎으로 뒤숭숭하다. 시장직인수위원회 출신 인사들이 줄줄이 시 출연기관 이사장 자리를 꿰차면서다. 이에 일각에선 당초 &apo...

文정부 독립적 검찰 인사기구 ‘公約’이 ‘空約’ 됐다

윤석열호(號) 검찰을 ‘검찰 정치’ ‘검찰 파쇼’로 규정하고 검찰권 통제 강화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참여연대는 “조국 전 법무부 장관 등 정치권 수사에서 ‘검찰 사법...

김봉현과 스타모빌리티 이 대표는 왜 등 돌렸나

검찰이 라임자산운용(라임) 사건의 핵심 공모자들에 대한 신병을 확보함에 따라 2조원대 투자 사기인 라임 사건의 실체가 밝혀질지 주목된다. 검찰은 지난 4월23일 이 사건의 핵심 피...

김부겸 “대구서 민주당 지지율 35%로 끌어올리겠다”

1987년 민주화 이후 치러진 총선에서 집권여당이 이토록 압승한 적이 있었을까. 더불어민주당 지지자에겐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성적표다. 하지만 여권에 있어 옥에 티는 TK(대구‧경...

코로나 시대의 정치, ‘전투력’ 아닌 ‘능력’이 주도해야 [유창선의 시시비비]

4·15 총선에서 참패한 미래통합당은 여전히 어수선한 분위기다. ‘김종인 비대위’를 둘러싼 찬반 논란과 리더십 공백으로 당이 표류하는 모습을 보이더니, 탈북민인 태영호·지성호 두 ...

[총선 후폭풍] 與, ‘윤석열 검찰’ 흔들기 본격화할까?

21대 총선이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의 압승으로 막을 내렸다. 민주당은 TK(대구·경북)와 PK(부산·울산·경남)를 제외하고 전국적으로 고르게 표를 얻어 미래통합당에 완승을 거뒀다. ...

21대 총선, 난장판이 되다 [유창선의 시시비비]

21대 총선을 앞둔 우리 정치에 망조(亡兆)가 들었다. 그동안 철새 행각, 공천 학살, 진박 공천, 옥새 파동처럼 별의별 일을 다 겪은 선거판이지만 비례용 위성정당만 한 기상천외의...

민주, 광주 광산을 재경선 놓고 ‘이전투구’

광주 광산을 총선 선거판이 요동치고 있다. 현역 국회의원이 불출마를 선언하며 떠났고, 그 빈자리를 차지하기 위한 더불어민주당 후보들이 내는 경선 파열음으로 시끄럽다. 여기에 야권에...

부산 중·영도 민주당 경선, 당원명부 과다조회 논란에 ‘시끌’

더불어민주당 부산 중·영도 경선 과정이 시끄럽다. 중앙당의 결정에 따라 2월27일 예정이던 경선 후보 등록까지 잠정 보류됐다. 이곳에선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발단은 권리 당원 ...

[시론] 사법의 정치화, 법치의 정쟁화

한때 정치의 사법화 경향이 쟁점이 됐었다. 정치적 갈등을 정치의 영역에서 풀지 못하고 사법부의 판단을 구하는 일이 잦은 것이다. 요즘도 이런 경향은 지속되고 있다. 그런데 최근 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