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 살려면 의자부터 치워라”

세계적인 의료기관 미국 메이요클리닉이 2016년 발표한 연구 논문은 “오래 앉으면 죽는다(Sitting too much kills)”는 문장으로 시작한다. 현대인의 비만, 당뇨병,...

‘사람 변했다’ 소리 듣는 40~50대 ‘초로기 치매’

냉장고 문을 열고 “뭘 꺼내려고 했더라?”거나 평소 얌전하던 사람이 별것도 아닌 일에 자주 화를 낸다면 치매를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 사실 이런 변화는 미미해 스트레스나 바쁜 일...

“고깃집 악취에 못 살겠다” 플래카드까지…곳곳이 전쟁터

직화구이 식당에서 나오는 냄새와 연기로 인해 갈등이 끊이지 않고 있다. 최근 서울의 한 아파트에는 고깃집에 '악취를 즉시 해결하라'고 촉구하는 플래카드까지 등장했...

“혐오를 팝니다”…‘혐오 비즈니스’에 빠진 대한민국

새로운 천 년이 시작되기 전, 그러니까 호랑이 담배 피우던 시절인 1999년, 사람들은 ‘도토리’를 선물했고 ‘파도’를 탔다. 1990년대 중반 이후 태어난 Z세대는 무슨 얘기인가...

의사가 추천하는 열대야 속 ‘꿀잠’ Tip 

열대야로 잠을 못 자는 사람이 많다. 잠을 설치는 일이 늘어나면 불면증에 시달릴 수도 있다. 잠을 잘 자기 위해서는 빛이 줄어들고 체온이 떨어져야 하는데, 여름에는 낮이 길고 기온...

몽타주 속에 드러난  범인의 얼굴

울산광역시 남구 달동은 삼산동과 더불어 울산 최대의 번화가로 꼽힌다. 전휘복씨(여·52)는 이곳의 한 식당에서 주방 보조로 일했다. 식당은 24시간 영업했으며 전씨는 야간을 담당했...

‘모디즈(Mobile Disease)’가 당신을 노린다

휴대전화가 세상에 처음 나온 것은 1973년이다. 10년 후인 1983년엔 보편화됐다. 아이폰이 2007년에 출시되면서 스마트폰 시대가 열렸다. 당시 세계적으로 100명당 50건이...

옅어지는 담배냄새…전자담배 판매량 24%↑

릴, 글로, 아이코스 등 궐련형 전자담배가 기존 일반담배 시장을 잠식하고 있다. 전체 담배 판매량이 줄어드는 가운데 전자담배 소비는 늘고 있어서다. 올 5월부턴 액상형 전자담배까지...

담뱃갑에 흡연 경고그림 커진다…“애당초 팔지를 말지”

담뱃갑의 흡연 경고그림과 문구 면적이 훨씬 더 커질 예정이다. 금연 정책의 효과를 높이기 위한 정부 정책인데, 시민들은 "그런다고 담배를 안 피우겠느냐" "애초에 팔지를 마라"는 ...

막다른 길 치닫는 한일관계, ‘친일의 망령’을 소환하다

1945년 7월 24일 해질 무렵, 지금의 서울시의회 건물인 경성 부립극장에 일제 고위관료들이 하나 둘 모습을 드러냈다. 조선 총독, 군사령관, 난징 괴뢰정부와 만주국 대표 등이었...

[노진섭의 the건강] 금연 껌도 하루 권장량이 있습니다 

금연을 결심한 사람 가운데 금연보조제를 사용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가장 손쉽게 사용할 수 있는 금연보조제로는 금연 껌이 있습니다. 금연 껌 중에서 세계 판매 1위 브랜드는 니코레트...

수족냉증 방치하다 ‘레이노증후군’ 키운다

여름철에도 손이나 발이 유난히 차가운 사람이 있다. 스스로 수족냉증이라고 진단하며 대수롭지 않게 여기기 쉽다. 그러나 그 원인이 치료가 필요한 질병일 수도 있다. 치료받지 않고 방...

[아베 도발] 일본 제품 불매운동, 아베 정권 ‘악용’ 경계하라

지난 7월8일 유통부문 담당 기자들은 일본 담배회사 JTI로부터 11일로 예정돼 있던 제품 관련 행사를 취소하겠다는 연락을 받았다. 특별히 한·일 관계를 언급하진 않았지만, 시기적...

우울증 환자는 ‘자살 암시 흔적’을 남긴다

30년 넘게 방송, 영화, 연극 무대를 오가며 활발하게 활동해 온 중견 배우 전미선씨가 6월29일 오전 전주의 한 호텔 객실 화장실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외부인의 침입 흔적이나 ...

‘YG 소굴’은 마약 치외법권지역이었다

‘지드래곤, 탑, 박봄, 쿠시, 승리, 비아이, 그리고 양현석’K팝의 본거지라 불렸던 YG엔터테인먼트가 ‘범죄소굴’로 전락해 가는 과정은 지난 몇 년에 걸쳐 서서히 진행됐다. 소속...

“재벌을 잡을 게 아니라 재벌 비리를 잡아야 한다”

혼돈의 시대다. 혹자는 난세(亂世)라 부른다. 갈피를 못 잡고, 갈 길을 못 정한 채 방황하는, 우왕좌왕하는 시대다. 시사저널은 2019년 올해 창간 30주년을 맞았다. 특별기획으...

“일본 제품 사지 말자” 불 지펴진 불매운동

반도체·디스플레이 소재의 핵심 품목에 대해 일본 정부가 수출 규제 강화에 나선 후 국내에서 후폭풍이 거세게 일고 있다. 정치권에서 강력한 대응을 요구하는 주문이 잇따라 나오고, 민...

[르포] 12시간 근무, 70km 이동, 75개 택배…휴식은 없었다

지각이다. 화성동탄우체국에 도착한 시각은 6월25일 화요일 오전 7시30분. 편지와 짐짝을 분류하는 작업은 이미 한창이었다. 수십 명의 집배원들은 창고에서 눈길 한 번 주지 않고 ...

치료 까다로운 두경부암, 코내시경으로 조기 발견

뇌·눈·귀·식도를 제외한 얼굴 부위와 목에 생기는 암을 두경부암이라고 한다. 후두에 생기는 후두암이 가장 흔하며, 입술‧혀‧잇몸 등에 생기는 구강암, 인두에 생기는 인두암, 침샘암...

“집배원 죽지 않고 공공성 지킬 방법 찾기 위해 파업”

집배원 노조인 전국우정노동조합(우정노조)이 사상 처음으로 파업을 결의했다. 노조 조합원 찬반 투표에서 93%에 달하는 압도적 찬성률을 기록했다. 집배원이 우편배달을 멈추게 되면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