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독재자, 아버지 그늘 벗어나 홀로 선다

북한의 3대 권력 세습자 김정은 체제가 5년째를 맞고 있다.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대중 앞에 처음 등장한 것은 2010년 9월28일 제3차 노동당 대표자회였다. 당시 당 ...

김양건 사망 미스터리 남북 관계에 불똥 튈까

북한 김양건 노동당 비서의 사망 소식이 지난 연말 충격파를 던졌다. 그가 김정은 국방위 제1위원장의 최측근 실세인 데다 대남 총책이란 점에서다. 급작스러운 김양건 부고가 나오자 대...

김양건 사망 미스터리, 남북 관계에 불똥 튈까

북한 김양건 노동당 비서의 사망 소식이 지난 연말 충격파를 던졌다. 그가 김정은 국방위 제1위원장의 최측근 실세인 데다 대남 총책이란 점에서다. 급작스러운 김양건 부고가 나오자 대...

김정은의 최측근 실세로 급부상한 조용원

북한 노동당 조직지도부 부부장인 조용원이 평양 권력의 핵심 실세로 떠올랐다. 김정은 국방위 제1위원장의 군부대·공장 방문 시 수행원 멤버로 처음 등장한 지 1년 만에 가장 주목받는...

김정은, 조직지도부 엘리트 등에 올라타다

지난 7월14일 국회 정보위원회 보고에서 국정원이 대외비 문건을 제시했다. 김정은 공식 집권 이후 주요 간부들의 교체 실태를 분석한 결과였다. 김정은 북한 국방위 제1위원장이 집권...

노동당 39호실이 대주주인 ‘KKG’의 정체

지난해 중반 평양 중심가에는 주민들의 눈길을 끄는 변화가 생겼다. 시내를 운행하는 택시에 ‘KKG’란 영문 글자가 등장한 것이다. 차량 앞문짝 쪽에 새겨진 이 표기를 놓고 방북 인...

김정은의 ‘숙청 드라마’ 다음 타깃은?

반국가 혐의를 쓴 장성택 국방위 부위원장의 출당(黜黨)이 결정된 2013년 12월8일 노동당 전원회의. 만장일치로 제명이 결정되자 군관들이 달려들어 장성택을 전격 체포했다. 67세...

50·60대 테크노크라트, 신실세 그룹 떠올라

김정은 북한 조선노동당 제1비서는 지난 2월 초 강원도 원산에 머물렀다. 이 지역 초중학교 건설공사장을 방문해 조기 완공을 독려했다. 1월 말 인근 해상에서 실시된 해·공군 합동타...

내 편 사람만 쓰려다 인사 참사 이어져

이완구 총리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로 다시 나라가 떠들썩했다. 여러 차례 선거를 치렀던 정치인 출신 후보자이기에 큰 어려움 없이 청문회를 통과하지 않겠느냐던 당초의 예상과는 달리...

“모든 길은 여정 동지로 통한다”

김정일 국방위원장 추도대회가 열린 2011년 12월29일 평양 김일성광장. 우리의 귀빈석에 해당하는 주석단에는 김정은 당시 조선노동당 중앙군사위 부위원장을 비롯한 당과 군부의 핵심...

2인자 넘보는 자, 하루아침에 간다

지난해 12월 장성택 숙청 이후 북한 파워엘리트 집단 내에 커다란 변화가 일고 있다. 장성택 숙청을 주도한 후 ‘2인자’에 오른 최룡해가 2012년 4월 이후 2년간 유지했던 총정...

목숨 걸고 스무 살 청년 옹립한 ‘킹메이커’

요즘 평양에서 잘나가는 권력 실세 1순위로 꼽히는 인물이 있다. 북한 권력의 쌍두마차 격인 당과 군부의 핵심 요직을 한 손에 거머쥔 황병서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그는 4월 중순부...

‘비운의 왕세자’ 그는 지금 어디에?

북한 김정은 권력이 요동칠 때마다 어김없이 거론되는 인물이 있다. 그의 이복형 김정남이다. 두 사람은 항상 갈등 관계에 있거나 권력 지형의 대척점에 서 있다. 김정은이 권력에서 축...

장성택 숙청 피바람 멎자 주석궁에 백두혈통 딸 입성하다

북한 최고인민회의 13기 대의원은 김정은 권력을 이끌어갈 파워엘리트를 한눈에 들여다볼 수 있는 리스트다. 김정은 국방위 제1위원장을 포함한 687명 대의원의 면면에 관심이 쏠리는 ...

[將軍들의 전쟁] #4. “이양호는 내 손도 제대로 못 잡았다”

1996년 가을 어느 날. 린다 김에게 이양호 국방부장관으로부터 전화가 왔다. 김영삼 대통령에게 장군 진급 인사 재가를 받으려고 청와대에 들어갔는데 갑자기 대통령이 이상한 말을 하...

[2013 올해의 인물] 평양 움직이는 주석궁 안주인들

장성택 처형의 여진이 계속되고 있다. 북한은 12월17일 김정일 2주기 추모대회를 계기로 분위기 탈피를 시도하고 있지만, 충격파는 쉽게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자신의 최대 후견인으...

‘충성 경쟁’ 따라 피바람 몰아칠 듯

12월8일 북한은 노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확대회의를 개최해 장성택 국방위원회 부위원장의 ‘반당·반혁명적 종파 행위와 관련한 문제’를 토의한 후 그의 해임 및 출당, 제명을 결정하...

“장성택 제거 작업, 작년부터 준비”

미세 먼지만큼이나 탁한 혼돈의 기류가 한반도를 중심으로 한 동북아를 뒤덮고 있다. 방공식별구역 선포 등으로 중국이 일본은 물론 한국과도 대립각을 세우는 상황에서, 이번에는 한동안 ...

‘신실세 그룹’, 평양을 접수하다

지난 6월 남북 당국 간 회담이 대표 자격 시비로 결렬됐다. 북측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서기국 제1국장 강지영을 장관급으로 볼 수 없다며, 우리측에서 차관을 대표로 하는 명단을 보냈으...

박근혜 정부 권력 허브는 유정복·진영

박근혜 대통령의 최측근은 누구일까. 현 정부에서 중추적 위치에 있는 인물은 누구일까. 이러한 내용을 객관적으로 분석해볼 순 없을까. 은 소셜미디어 분석업체 ‘트리움’과 공동 분석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