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뿌리 정치’ 고리로 끈끈하게 뭉쳤다

김두관 경남도지사의 최대 장점으로 친화력이 꼽힌다. 주변에서는 서민적 풍모에서 나오는 편안한 웃음과 구수한 농담을 매력으로 들기도 한다. 김지사는 스스로를 ‘6두품’으로 표현할 정...

최시중 ‘최장수’, 12명이 ‘1년 이하’

얼마 전 돌연 사퇴한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은 이명박 정부에서 장관급으로는 최고령이자 최장수를 기록했다. 지난 1월27일 물러날 때까지 2기 연임을 하면서 무려 3년10개월간 자리를...

19대 총선 지역 출마 예상자

한=한나라당, 민=민주통합당, 선=자유선진당, 미=미래희망연대, 진=통합진보당, 창=창조한국당, 신=진보신당, 친=친박연합, 래=미래연합, 녹=녹색당, 행=국민행복당, 무=무소속✽...

마운드 다시 오르는 박근혜, 한나라당 위기의 불 끌까

지난 2006년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가 대선 출마를 위해 당 대표직을 사퇴한 지 5년6개월 만에 정치 전면에 나선다. 이로써 한나라당은 다시 ‘박근혜당’으로 돌아왔다. 박 전 ...

대선판 덮은 ‘이상 기후’… ‘그림자 정치’만 너울너울

요즘 정치가 코미디로 희화화되고 있다. 정치권이 국민들에게 매번 웃음을 선사하고 있는 것이다. 단, 그것이 즐거운 웃음이 아닌 헛웃음이라는 데에 문제가 있다. 현직 국회의원이 코미...

정치 대격변, 균열은 이미 시작됐다

한나라당의 나경원 후보와 야권 단일 후보인 박원순 후보가 서울시장 자리를 놓고 치열하게 맞붙고 있다. 그런데 혹시, 한나라당 내에서 나후보가 낙선하기를 바라는 세력이 있다면 믿겠는...

‘안철수의 사람들’ 누가 있나

그 누구보다 높은 대중적 인지도를 가지고 있는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이지만, 막상 그의 주변 사람들에 대해서는 잘 알려져 있지 않다. 서울시장 출마를 고민할 때에도 “내...

안철수의 힘, 헛심이냐 뚝심이냐

정치권을 강타한 ‘안철수 신드롬’의 여파가 심상치 않다. 서울시장 출마설이 나오면서 시작된 ‘안철수 바람’은 그가 불출마를 선언한 이후에도 강한 위력을 발휘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

“이젠 안원장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말하고 싶지 않다”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이 정국의 핵으로 급부상하면서 유독 주목받은 인물이 있다. 바로 윤여준 전 환경부장관이다. 일각에서는 그가 안원장의 ‘멘토’로 알려지기도 했고, 안...

텃밭 지키기, ‘물갈이’가 변수

한나라당의 아성으로 불리는 영남권이 내년 4월 총선에서 위험하다는 얘기가 많다. 상대적으로 TK(대구·경북) 지역은 위기감이 덜하다. 유력한 차기 대권 주자인 박근혜 전 한나라당 ...

‘국정 난맥’은 너무 깊고…어깨 무거운 ‘홍준표 체제’

‘만년 비주류’ ‘독불장군’으로 불리던 홍준표 의원이 당 대표가 되어 한나라당호의 키를 새로 잡았다. 하지만 그 앞에 가로놓인 바다는 높은 파도에 휩싸여 있다. 당·청 간의 갈등 ...

“MB 정부, 지금은 백약이 무효”

지난 2월과 4월, 특임장관실은 여론조사 전문 기관에 의뢰해 ‘한국민의 가치관’을 묻는 조사를 실시했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신뢰받는 집단’을 물은 결과, 응답자 중 22.3%가 ...

‘여성 지성의 전당’ 100년 긍지 잇다

최근 뉴스 면을 뜨겁게 달군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의 배포에 세상 사람들이 놀라고 있다. 현대가(家)의 며느리인 그녀는 10년 묵은 숙원이던 현대건설 인수 경쟁에서 시아주버니인 정몽...

서울 뺨치는 막강 ‘지방대 파워’

박정희 대통령 생존 시절인 1970년대, 신생 영남대는 이선근 박사라는 카리스마 넘치는 총장 재임 시절(1969년 4월~1974년 2월)에 전성기를 구가했다. 대통령은 자신의 국사...

30여 년 공직 생활에서 받은 것, 봉사로 갚는다'

윤여준 전 환경부장관이 원자폭탄(이하 원폭) 피해 2세 환우들을 위한 시설인 합천 ‘평화의 집’ 원장으로 취임했다. 지난 3월1일 설립된 ‘평화의 집’은 원폭 피해 2세들의 사랑방...

어제의 적수들 ‘리턴 매치’ 후끈

변수는 세종시이다. ‘세종시 바람’이 어떻게 부느냐에 따라, 오는 6월 대구시장과 경북도지사 선거의 판도가 달라진다. 좀 더 정확하게 표현하면 한나라당 경선의 지렛대로 작용할 수 ...

대학 총장·교육 관료 다수 배출 예술계에도 큰 산맥 형성

교육을 국가백년지대계라고 부른다. 그러나 현실에서는 그 중요성이 망각되는 경우가 종종 있다. 교육의 담당자와 그 수혜자 모두에게 그렇다. 교육학계의 거목으로 추앙받는 정범모 전 서...

꿈틀거리는 ‘박근혜 대권 시나리오’

박근혜 전 대표가 최근 ‘세종시’ 문제와 관련해 전에 없이 강한 목소리를 내면서 여권 내부에 심상찮은 전운이 감돌고 있다. 이를 두고 본격적인 대권 기싸움이 시작되었다고 보는 시각...

‘한나라=당선’ 오래된 등식 더 이상은 안 통한다

‘TK(대구·경북) 목장’은 지금 난장판이다. 한때 TK 지역은 ‘안 봐도 뻔한’ 선거를 연출했다. ‘한나라당 공천=당선’이라는 등식이 불문율이었다. TK 지역을 ‘보수 꼴통’으로...

[대구]김범일 시장, 첨단의료복합단지 유치가 ‘독이 든 성배’ 될 수도

대구시장 후보로는 친이계 성향의 현 김범일 시장과 친박계인 서상기 의원(한나라당 대구시당 위원장)이 집중적으로 거론된다. 김시장은 첨단의료복합단지의 대구 유치로 잔뜩 고무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