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를 구할 수 있었다면’ 가정(假定)의 놀라운 상상력

신카이 마코토는 일본의 거장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 이후 가장 주목받는 애니메이션 연출가 중 한 명이다. 삭막한 도시 안에 갇힌 채 미래를 향한 기대와 불안, 과거에 대한 그리움으로...

제작기간 4년 동안 《판도라》는 현실이 되었다

“지진이 또 발생하면 어떡하나, 내내 마음을 졸였어요.” 영화 《판도라》의 관계자가 기자에게 들려준 얘기다. 개봉일인 2016년 12월7일을 한 달여 앞둔 때였다. 오랜만에 술이나...

박근혜의 ‘7시간’, 아베의 ‘26분’

“국민의 안전을 위해 정보 수집을 철저히 하고, 피해 상황을 신속하게 파악하라고 지시했다. 지자체와도 긴밀하게 연대해 정부가 하나가 돼서 안전대책을 강구하도록 했다.”11월22일 ...

원전 내진 설계 허용치 넘어선 7.45 지진도 가능

지난 9월12일 경주 남서쪽에서 일어난 규모 5.8 지진과 그 이후의 잇단 400여 회의 여진은 우리나라가 결코 지진 안전 국가가 아니라는 사실과 함께 경주·기장 등에 밀집되어 있...

AI, 어디까지 써봤니?

지난 3월 이세돌 9단과의 바둑 대결에서 구글이 개발한 인공지능 ‘알파고’가 승리한 이후, 인공지능(AI)의 활동 영역이 전 세계적으로 빠르게 확대되고 있는 모양새다. 몇 년 전까...

[침몰 조선, 해법 말하다]② 양종서 수출입은행 연구원 “올해 작년보다 어렵다”

조선·해양산업이 위기에 빠지자 조선사에 돈을 빌려준 한국수출입은행의 자산건전성에도 빨간불이 켜졌다. 수출입은행의 총자본 BIS(국제결제은행) 비율은 2014년 10.50%에서 지난...

“해빙기 대비 원자력시설 관리 만전 기해야”

산업통상자원부는 해빙기를 대비해 원자력시설 현장 점검에 나섰다.우태희 산업부 차관은 19일 경주에 위치한 원자력시설을 방문해, 해빙기를 맞는 시설물 안전 상태를 점검하고 종사자에게...

[르포] “방사선량 줄었지만 어떤 후유증 나타날지…”

2011년 3월11일, 동일본 대지진이 후쿠시마(福島)·미야기(宮城)현을 강타했다. 진도 9. 지진이 잦은 일본에서도 1000년에 한 번 발생한다는 강진이었다. 지진이 동반한 쓰나...

일본 규슈에서 만난 ‘한국’

지난 1월22일 찾은 일본 규슈(九州) 남부의 가고시마(鹿兒島)현은 온통 하얀 눈으로 덮여 있었다. 며칠 전 이례적인 폭설이 내려 성인의 종아리 높이까지 눈이 쌓인 탓에 거리에는 ...

“언젠가 필요하겠지가 아니라 지금 필요한지를 따져본다”

일본 출판사 ‘와니북스’의 편집자인 사사키 후미오(37)는 하루아침에 베스트셀러 작가가 됐다. 2015년 9월 펴낸 가 일본 아마존 등에서 1위에 올랐다. 그는 아사히신문과 NHK...

“윤리적 기업들이 한국 사회 깨워야”

‘2015 한국윤리경영대상’ 시상식이 11월25일 서울 여의도 63빌딩 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올해 수상 기업은 종합대상을 차지한 유한킴벌리를 비롯해 농수산식품유통공사, 인천항만공...

신월성 1·2호기 종합 준공식···국내 총발전량 3% 생산

원전 부품 시험 성적서 위조 사건으로 준공이 지연됐던 신월성 1·2호기가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신월성 원자력 1·2호기 종합 준공기념행사가 9일 오후 경주시 양남면 월성원자력본...

메르스로 올해 외국인 관광객 10% 감소 추정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의 여파로 올해 한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은 지난해보다 최소 4.64%에서 최대 9.57% 감소할 전망이다. 관광 수입이 3조7200억원 줄 것으로 추정된다...

국민 등 돌려도 폭주 멈추지 않는다

아베 정권이 위기다. 최근 일본 전역에서는 안보 법안에 반대하는 ‘반(反)아베’ 시위가 잇따르고 있다. 법안이 중의원 특별위원회와 본회의를 통과한 7월15일과 16일 즈음 절정에 ...

아이언맨 슈트 입은 군인 전쟁터 누빈다

후쿠시마 원전 사고 현장에 인간형 휴머노이드 로봇이 차를 운전하고 접근해 사다리를 타고 올라가 드릴로 벽을 뚫고 들어가 현장을 수습한다. 퇴근 후 술을 한잔하고 스마트폰 앱을 켜 ...

해킹으로 후쿠시마 같은 대재앙 올 수 있다

“망 분리를 했는데 (해킹으로) 뚫렸다는 말 자체가 논리적으로 성립이 안 된다. 망 분리가 제대로 안 됐거나 내부적으로 밝히기 힘든 무언가가 있는 게 아닌지 의심된다.” 국내 유명...

아사히를 ‘공공의 적’으로!

세계적인 신문대국은 미국도 영국도 아닌 바로 일본이다. 세계 인쇄 매체들이 오프라인 신문의 존폐를 고민하는 이때에도 세계 발행부수 최상위권은 일본 신문들의 차지다. 일본ABC협회자...

“유병언 죽음으로 모든 게 끝나면 이 비극의 의미는 없다”

강상중 일본 세이가쿠인(聖學院) 대학 총장(64)은 세간의 기준으로 치면 성공한 사람이다. 일본에서 재일교포 2세로 태어났지만 명문 와세다 대학을 나오고 독일 뉘른베르크 대학에서 ...

황해에 황사보다 무서운 재앙 다가온다

중국 산둥(山東)성 룽청(榮成) 시에는 한반도를 위협하는 존재가 있다. 바로 2012년 12월 착공해 건설 중인 스다오완(石島灣) 핵발전소다. 스다오완 핵발전소는 향후 20년간 총...

노무현·김대중 대통령마저 ‘소인’이라 부르다

청와대와 일본 산케이신문(이하 산케이)의 ‘7시간 미스터리’를 둘러싼 전쟁에 등장하는 주인공은 한국 대통령이다. 산케이가 청와대의 신경을 날카롭게 건드린 것이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