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재생 에너지, 돈 될까?

12월7일. 일본 미야기 현 후쿠시마 중심의 동북 지역에 진도 7.3의 강진이 발생했다. 쓰나미 경보가 발령되었다. 주민들이 즉각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요즘 지진을 받아들이는...

고통 속에서 거듭나듯 행복 방정식 바꾸기

러시아 문호 톨스토이는 명작 의 첫 문장을 ‘행복한 가정은 모두 비슷한 점이 있지만, 불행한 가정은 제각각 다른 모습으로 불행하다’라고 썼다. 지금 이 세상의 불행한 가정들을 돌아...

‘백수 자녀 구하기’ 부모들이 뛴다

12월이 시작되면 취직 활동이 시작된다. 활동이라기보다 전쟁이라는 말이 가깝다. 전쟁에서 살아남지 못하는 자, 즉 취직을 하지 못하는 사람들을 일컬어 일본에서는 ‘취직 난민’이라고...

중국 고위층 ‘부의 집중’, 철퇴 맞나

원자바오 중국 총리. 그는 중국인들에게 가장 친근한 지도자로 통한다. 그는 10년도 더 지난 잠바를 입고 또 여러 차례 이어붙인 흔적이 있는 운동화를 신고 사고 현장에 나타나곤 했...

‘땅이 하는 일’ 몰라서 벌받은 사람들

지진은 천재지변이다. 그런 자연 재앙을 미리 예측하지 못한 과학자들에게 죄를 물을 수 있을까? 이탈리아에서는 죄가 된다는 판결이 나왔다. 법원은 지진을 정확하게 예측하지 못한 여섯...

손정의가 꿈꾸는 것은 ‘세계 제1의 통신 제국’

지난 10월15일 일본 소프트뱅크 손정의 회장이 미국 3위의 이동통신 업체인 스프린트 넥스텔을 2백1억 달러(1조5천7백억 엔)에 인수한다고 발표했다. 전 세계 통신 시장이 술렁였...

“인간은 누구나 같다는 것을 증명해 보이기 위해 살아왔다”

‘일본의 빌 게이츠’라고 불리는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의 가족사를 ‘일본 최고의 논픽션 대가’로 꼽히는 사노 신이치 작가가 파헤쳤다. (럭스미디어 펴냄)는 이전에 나온 손정의 평전...

온천·스키·골프로 유혹하는 ‘일본의 강원도’

자연 경관이 수려한 일본 산골 지역을 찾는 한국인 관광객이 부쩍 늘어났다. 몇 해 전부터 한국인 관광객 상당수가 ‘일본의 강원도’라 일컫는 아키타와 아오모리 현을 찾고 있다. 아키...

몸 추스른 일본차 ‘대반격’ 시동 걸었다

미국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 대규모 리콜, 일본 대지진, 태국 홍수 등 잇단 악재에 시달리며 악전고투하던 일본 자동차업계가 부활의 날개를 펴고 있다. 토요타와 혼다, 닛산 등 주...

‘한·일전’ 뜨거운 미국 중형차 시장

한국과 일본 자동차업체가 미국에서 가장 치열하게 경쟁하는 곳은 중형차 시장이다. 중형차 판매가 총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가장 크다 보니 자동차업체마다 중형차의 개발과 판매에 역...

미얀마는 왜 친중국 노선을 버렸나

지난해 9월 말 세인 미얀마 대통령은 미트소네 댐 건설을 중단했다. “댐 건설이 국민들의 의사에 반한다”라는 이유에서였다. 세인 대통령의 돌출 행동에 미얀마 보수 엘리트들과 중국 ...

“친환경 에너지 발전·축전 융합한 솔루션 사업 박차”

삼성SDI는 삼성그룹 신수종 사업 두 가지를 맡고 있는 핵심 계열사이다. 삼성SDI가 의욕적으로 벌이는 2차전지와 태양광 사업은 그룹의 미래이기도 하다. 박상진 삼성SDI 대표이사...

일본, 에너지 패러다임 구조조정 중

일본 에너지 정책의 패러다임이 변하고 있다. 동일본 대지진과 후쿠시마 원전 사고의 영향이다. 침체된 경기를 회복하는 일환이기도 하다. 혁신적인 에너지 및 환경 전략을 시도하고 있다...

‘군사 대국’ 야욕 못 버리는 일본…세월이 흘러도 불안한 ‘소녀상’

폭우가 쏟아지는 7월6일, ‘평화와 통일을 여는 사람들’을 비롯한 시민단체 관계자들이 서울 종로구 중학동 주한 일본 대사관 앞 위안부 소녀상 뒤에 섰다. 이들은 일본의 총리 직속 ...

저비용 항공 ‘한·일전’ 코앞에 닥쳤다

놀라운 매출 신장세를 보이며 순항하던 국내 저비용 항공사들이 난기류를 만날 것으로 보인다. 아시아 대형 항공사들이 성장 부진을 만회하기 위해 올해 다섯 개의 저비용 항공사를 설립해...

유럽산 자동차 점유율 쑥쑥 오른다

경기도 일산(고양시 풍동 지역)이 올해 하반기 수입차들의 격전지가 될 전망이다. 지난 6월27일 찾은 풍동 지역에는 BMW·렉서스·크라이슬러 등 수입차 브랜드 마크가 붙은 전시장이...

‘6중고’에 시달리더니 한국에서 돌파구 찾는다

지난해 1월 PAN계 탄소 섬유 분야의 세계적 기업인 일본의 도레가 탄소섬유를 양산하는 공장을 설립하기 위해 경북 구미 3공장에 6백30억원을 투자하겠다고 결정했다. 당시만 해도 ...

해외에서 감 잡은 ‘라인’, ‘카톡’ 세계화 발목 잡나

스마트폰의 등장으로 휴대전화 고유 기능 중 하나인 문자메시지가 설 자리를 잃고 있다. 공적 정보 교환 기능은 수행하고 있으나 사적 커뮤니케이션 영역은 ‘모바일메신저’에게 넘겨준 상...

절전해야 사는 나라 생활 패턴을 바꾸다

안전 문제로 가동이 중지되었던 후쿠이 현 오오이 원전의 재가동을 둘러싸고 격렬했던 찬반 공방은 일단 재가동하는 쪽으로 매듭지어졌다. 반대 입장의 선봉에 섰던 하시모토 도오루 오사카...

일본 정국 뒤흔드는 ‘소비세 지진파’

지난 2010년 7월 참의원 선거 중 간 나오토 전 총리는 소비세를 인상하겠다고 소신을 거론했다. 결과는 대패였다. 참의원 다수석을 자민당에 내주었다. 바로 간 나오토 정권은 레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