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용규 미스터리’ 수사 속도 낸다

‘구리왕’ 차용규의 1조원대 재산 형성 미스터리에 대해 검찰이 본격 수사에 착수했다. 경제개혁연대는 6월19일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과 차용규 전 카작무스 대표, 삼성물산 임원 등 ...

“쌍방울 주가 조작에 경영진도 관여했다”

검찰 수사 과정에서 쌍방울 경영진이 수백억 원대 주가 조작 사건에 관여한 의혹이 불거져 파문이 예상된다. 1990년대 중반까지만 해도 쌍방울은 15개의 계열사를 거느린 중견 그룹이...

전두환 ‘비밀 창고’ 못 찾았다

이번에는 과연 정의가 바로 세워질까. 전두환 전 대통령의 미납 추징금 집행에 나선 검찰의 칼날이 매섭다. 며칠 사이 전 전 대통령의 연희동 자택은 물론 친인척들의 집과 관련 회사 ...

대장주를 흔들어라?

1993년 6월7일 삼성그룹 이건희 회장은 ‘마누라와 자식만 빼고 다 바꾸자’며 신경영을 선언했다. 그리고 20년. 삼성전자는 스마트폰과 반도체 생산에서 글로벌 1등 브랜드로 도약...

삼성에 기대 기우뚱거리며 걷다

‘삼성 공화국’이라는 말이 있다. 삼성그룹이 대한민국 최고의 파워를 가졌다는 뜻이다. 삼성이 경제 측면을 넘어 정치·사회 등 여러 분야에서 위력을 발휘하기 때문이다. 힘의 원천은 ...

대출자는 고정금리로 갈아타라

벤 버냉키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 의장의 말 한마디가 동면 중이던 ‘곰’(약세장)을 깨웠다. 곰의 횡포는 글로벌 금융 시장 곳곳을 유린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최근에는 ...

이창석 2000억 재산 뒤에 전두환 있다

공무원이 불법 취득한 재산에 대한 추징 시효를 10년으로 늘리고 추징 대상을 제3자로까지 확대하는 이른바 ‘전두환 추징법’이 6월27일 국회를 통과했다. 이에 따라 오는 10월로 ...

내 노후 지갑은 안녕하신가

‘노후 안전판’인 퇴직연금 수익률이 뚝뚝 떨어지고 있다. 저금리가 계속되고 있는 데다 주식·채권 등 투자 상품 역시 신통치 않아서다. 하지만 은행·보험·증권사 등 금융회사별 퇴직연...

아베노믹스 좌초하는가

일본 닛케이지수가 갑자기 요동쳤다. 아베노믹스를 발판으로 지난해 말부터 가파르게 오르기만 하던 닛케이지수가 5월23일 전일 대비 7.3%나 하락해 1143포인트 폭락한 것이다. 열...

돈 빌려 투자할 땐 욕심부터 눌러라

초저금리 시대는 재테크 분야에서도 새로운 흐름을 만들어내고 있다. 그중 하나가 저금리를 이용해 대출로 투자할 재원을 마련한 뒤 수익률이 좋은 분야에 투자해 과실을 따내는 것이다. ...

초저금리 시대 8%면 대박이지

얼마 전 슈로더 운용에서 라는 흥미로운 자료를 발표했다. 1년 이내에 1400만원 이상 투자할 계획이 있는 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조사다. 그 결과 우리나라의 투자자 1006명 중 ...

‘코스닥 대장’이 투기 세력에 굴복했다는데…

“지쳤다. 갖고 있는 기득권을 모두 내려놓겠다.”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이 4월16일 긴급 기자회견을 통해 한 말이다. 코스닥 대장주인 셀트리온을 다국적 제약사에 매각하겠다는 것이 ...

동원그룹 대권 누가 잡나

재계에서 동원가(家)는 자녀 교육이 혹독하기로 유명하다. 김재철 동원그룹 회장은 향교장이던 아버지 밑에서 어릴 적부터 엄한 교육을 받았다. 자녀들 역시 밑바닥부터 경영 수업을 시켰...

재벌 컬렉터들이 서미의 단골손님

서미갤러리 홍송원 대표는 누구를 상대로, 어떤 그림을 거래했을까. 은 서미갤러리의 ‘그림 거래 내역’이 담긴 상당 분량의 자료를 입수했다. 이들 자료에는 수십억 원을 호가하는 작품...

금리 높다고 혹했다간 나중에 ‘허걱’

마침내 재형저축 판매가 시작됐다. 비과세 혜택 금융 상품이 줄어드는 추세 속에 다시 등장한 재형저축 상품은 직장인들로부터 큰 관심을 끌고 있다. 하지만 은행권·증권·보험 상품으로 ...

2세에 일감 몰아주기 여전했다

신춘호 농심그룹 회장의 장녀가 내부 거래를 통해 지난 6년간 회사 규모를 20배 이상 키운 것으로 드러났다. 이 회사는 ㈜농심의 건물이나 시설을 관리하는 외부 용역업체를 인수해 2...

실패의 눈물·열정의 땀에서 ‘보이지 않는 이력서’ 만들어내다

차문현 우리자산운용 대표의 이력서를 보자. ‘1954년생. 부경고(구 경남상고) 졸업. 세종대 경영학과와 고려대 경영대학원(석사) 졸업. 1972년 부산은행에 입행한 이후 지난 4...

솔깃한 ELS, 알고 보면 무담보 채권

주가연계증권(ELS)의 인기가 폭발적이다. ELS는 주가 또는 지수의 변동에 따라 만기 지급액이 결정되는 파생 결합 증권으로서, 투자자는 만기에 원금+α 또는 원금의 일정 비율을 ...

“요람에서 무덤까지 모신다”

“10억원 이상의 자산을 맡기고 있는 사모님이 유명 남성 그룹 멤버를 좋아한다며 사인을 꼭 갖고 싶다고 하더라. 그래서 사생(사생활 침해)팬 카페에 가입해 돈을 주고 사인을 구해주...

“빼앗지 못하면 죽는다”

경기 침체가 장기화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소비자들은 지갑 열기를 주저하고 있다. 한때 호황을 누렸던 부동산이나 증권 시장 역시 ‘돈 가뭄’에 빠졌다. 탈출구로 거론되고 있는 곳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