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주에 돈 넣었더니 짭짤하군

‘공모주의 시대.’ 요즘 재테크 시장을 가장 잘 표현할 수 있는 말이다. 대어급 기업공개(IPO)가 잇따르면서 공모주 수익률도 급등하고 있어서다. 삼성그룹이 삼성SDS에 이어 삼성...

“세무조사 무마 2억, MB 당선 축하금 3억도 오너가 지시”

오리온그룹은 2010년 서울 청담동의 한 피부과의원 원장에게 세무조사를 무마해달라는 청탁을 하면서 2억원의 로비 자금을 지급했다. 이 병원의 김 아무개 원장은 세무조사와 관련해 도...

위험한 건 싫어, 안전이 최고야

지난 5월 중순 서울 압구정동 시중은행 프라이빗뱅킹(PB) 센터에 들른 사업가 황 아무개씨(62)가 요구한 것은 두 가지였다. 연내 사업을 정리한 뒤에도 월급처럼 꾸준한 수입을 얻...

3개월에 승부 건다

“요즘 같은 때 어떻게 1~2년씩 기다리나요? 만기가 더 짧은 걸로 골라주세요.”은행·증권사 등 금융회사의 프라이빗뱅킹(PB) 센터에선 이런 고객 요구가 부쩍 늘어났다고 한다. 증...

펀드도 슈퍼에 가면 싸게 산다

“펀드에 가입할 때 선취·후취 수수료를 아예 받지 않습니다. 꼼꼼한 자산관리 상담은 기본이죠.”(A증권사)“가입비용이 일반 증권사나 은행보다 훨씬 싸죠. 수익률에 결정적인 영향을 ...

망해가다 만화처럼 세계 영화판 뒤집다

만화 출판사가 전 세계를 뒤흔들고 있다. 마블 코믹스의 캐릭터를 원작으로 ‘마블 스튜디오’가 만든 영화가 세계 박스오피스를 맹폭하고 있다. 국내만 하더라도 ()가 3월26일 개봉한...

자녀에게 달러 송금 가급적 미루세요

“당국이 손을 놓은 것 같다. 원·달러 환율이 추가 하락하는 건 시간문제다.”심리적 지지선으로 여겨져온 달러당 환율 ‘1050원’이 4월9일 5년 8개월 만에 뚫리자 금융권에서 공...

박삼구 ‘형제의 난’ 박찬구

금호가(家)에 또다시 먹구름이 드리웠다. 한동안 잠잠하던 ‘형제의 난’이 재점화하는 분위기다. 아시아나항공 지분을 둘러싼 갈등은 법적 분쟁으로 치닫고 있다. 형 박삼구 회장의 금호...

‘안·박·정’ 보고 투자했다간 쪽박 찬다

6·4 지방선거가 두 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2012년 대선 당시 일었던 테마주 광풍이 재연되고 있다. 지방선거 테마주로 분류된 기업들은 실적과 관계없이 관련 후보의 지지율이나 ...

어렵게 올린 수익률 까먹을 걱정 ‘뚝’

국내 코스피지수가 박스권에 갇혀 지루한 행보를 보이면서 자산운용사들도 고객을 끌어들이기 위한 상품 구성에 부심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주가지수가 전고점 수준 이상으로 오를 것이라는...

40만원씩 연말정산 때 돌려받는다고?

2009년 1월 펀드 시장에 큰 ‘사건’이 일어났다. 국내 펀드로 유입된 자금이 한 달간 29조원에 달했던 것이다. 역대 최고 기록이었다. 그 다음 달도 11조원 넘게 순유입됐다....

지금부터 안 챙기면 내년엔 ‘13월의 폭탄’

맞벌이 직장인 하수영씨(37)는 지난 2월25일 월급명세서를 살펴보다 화들짝 놀랐다. 연말정산 명목으로 세금 70만원이 더 빠져나간 것이다. 하씨는 지난해만 해도 약 40만원을 돌...

올해는 유럽에서 주머니 좀 채워볼까

해가 바뀌면 두툼한 서류 뭉치를 들고 어김없이 한국을 찾는 외국인들이 있다. 향후 1년간의 글로벌 및 역내 증시를 전망하고 투자 전략을 조언하는 대표급 펀드매니저들이다. 수백 명에...

장인은 ‘철강왕’, 사위들은 M&A ‘큰손’

고 박태준 포스코 명예회장의 사위들이 국내 M&A(인수·합병) 시장에서 ‘큰손’으로 떠올랐다. 굵직한 M&A가 진행될 때마다 명함을 내밀고 있다. 우선 맏사위인 윤영각 파인스트리트...

삼성의 ‘기나긴 여정’ 도전자 우글거린다

몇 년 전만 해도 한국 경제의 엔진은 삼성전자+‘차화정’(자동차·화학·정유)이었다. 적어도 증권가에선 그렇게 불렀다. 그런데 요즘 증권가 관심사는 달랑 두 개로 줄어들었다. ‘전차...

대박 아니면 쪽박? 그래선 안 되지

2013년 7월1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본관. 신제윤 금융위원장은 코넥스 시장 개장식에서 “코넥스를 다른 나라에서 부러워하는 벤치마킹 대상이 될 수 있도록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내년엔 조선·IT·자동차 ETF 유망하다

펀드 투자자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것 중 하나는 수익률 정보다. 내가 가입한 펀드의 수익률뿐 아니라 최근 수익률이 좋은 펀드는 어떤 것일까, 어떤 펀드가 지속적으로 좋은 수익률을 낼...

재벌 회장님은 연봉 100억 넘는 월급쟁이?

국내 최고 기업인 삼성전자의 대표이사인 권오현 부회장은 연봉이 얼마나 될까. 정확한 금액은 알 수 없지만 그는 2012년에 적어도 52억원 이상의 연봉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20...

빨리 연금저축 가입하러 가세요

서울 여의도의 증권사에 다니는 윤유철씨(38)는 매년 12월만 되면 습관처럼 꼭 하는 일이 있다. 매달 10만원씩 납부하는 연금저축에다 형편에 따라 100만원가량을 추가 납입하는 ...

불안할 때는 ‘굴뚝’에 투자하라

지난해부터 은행보다 이자를 많이 주는 회사채 매력에 빠진 최아라씨. 그는 증권사 직원의 추천으로 STX조선해양과 ㈜동양에 각각 2000만원씩을 투자했다. 얼마 전 그는 날벼락을 맞...