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어려운데 오너 리스크까지 커져

동국제강그룹이 창사 이래 최대 위기를 맞고 있다. 동국제강그룹은 최근 경기 침체와 수익성 악화, 경쟁력 저하라는 삼중고를 겪고 있다. 매출은 2011년 8조8419억원에서 지난해 ...

건설·증권·중국 관련 소비주가 대세

“달리는 말에 올라타자.” 7년여 만에 코스피 지수가 2200 돌파를 목전에 두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이 증시로 쏠리고 있다. 코스닥은 720 시대를 맞았다. 정부의 저금리 정책도 일...

덩치만 커졌지 속은 부실하네

2013년 3월11일 박근혜 정부 출범 후 첫 국무회의. 이 회의에서 박근혜 대통령이 국무위원들에게 가장 먼저 강조했던 사안이 있다. ‘주가 조작 근절’이었다. 박 대통령은 “개인...

‘황소장’에 뭉칫돈 들어온다

4월14일 코스피지수가 2100포인트를 돌파했다. 2011년 8월 이후 3년 반 만이다. 증시가 달아오르고 있다. 17일에는 코스닥지수가 700선을 뚫었다. 600선을 넘어선 지 ...

대박 찾아 떠돌던 뭉칫돈 몰린다

“요즘 중국 주가지수가 폭등하고 있다는데 중국 펀드에 투자하면 어떨까요?” 올 초부터 필자는 한국에 사는 지인들에게 종종 이런 질문을 듣곤 했다. 최근에는 주식형 중국 펀드에 대한...

발품 팔면 연 4~5% 수익 거뜬한 상품 많다

#1. 직장인 김태황씨(43)는 최근 만기가 돌아온 예금 1500만원을 재예치하는 걸 포기했다. 금리가 연 1.9%밖에 되지 않아서다. 세금(15.4%)을 떼고 나면 1년 후 손에...

300만원 넣고 세금 40만원 돌려받아?

'연말정산 세금 폭탄’을 놓고 후폭풍이 거세게 일고 있다. 연말정산 후 세금을 환급받는 게 아니라 토해내야 할 사람이 크게 늘어날 전망이기 때문이다. 이제 ‘13월의 세금...

유가 급락, 역발상 투자 기회

지난해 여름만 해도 기름값에 주목하는 전문가는 별로 없었다. 국제 원유가격은 3년 넘게 배럴당 100달러를 오르내리고 있었다. 상황이 바뀐 건 그 이후부터다. 중동산 두바이유, 서...

대상그룹 차녀, 내부 정보 이용해 거액 챙겼나

대상그룹의 주력 계열사인 대상(주)은 지난해 11월28일 금요일 장이 마감되자 3분기 실적을 공시했다. 결과는 좋지 않았다. 매출(6925억원)은 전년 동기 대비 0.4% 증가했지...

‘황의 법칙’, KT에선 언제 약발 받나

“달라질 게 뭐 있나요?” 정보통신업계에서 잔뼈가 굵은 한 인사는 ‘황창규호 KT’의 2014년을 평가해달라고 하자 이렇게 반문했다. 잘했다는 건지 못했다는 건지 답변이 영 어정쩡...

기름값 떨어질 때마다 속이 쓰리다

2014년 세밑 최대의 화두 중 하나는 원유다. 가격 하락세가 급전직하다. 중동산 브렌트유와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이 6개월 사이에 반 토막 났다. 원유가 전체 수출의 7...

[2014 올해의 인물] 후계자의 갈 길 바빠졌다

연말을 앞두고 국내 증권시장이 후끈 달아올랐다. 12월18일 코스피에 상장한 제일모직 때문이다. 제일모직은 현재 삼성그룹 지배구조의 정점에 위치해 있다. 최대주주는 삼성 후계자인 ...

“골드바 10억원어치 주세요”

지난 8월 서울 서초동의 한 주택을 개조한 사무실. 화재 복구작업을 하던 인부 조 아무개씨는 붙박이장 밑에서 1㎏짜리 금괴(골드바) 130개를 발견했다. 시가 65억원 상당. 공사...

이건희 사위 김재열, 차기 IOC 위원 꿈꾸나

삼성그룹은 12월1일 정기 사장단 인사에서 김재열 삼성엔지니어링 경영기획총괄사장(47)을 제일기획 스포츠사업총괄사장으로 발령 냈다. 이로써 제일기획은 임대기(대표이사)·이서현(경영...

‘폭탄 펀드’ 들고 조마조마하시죠?

한 해의 ‘재테크 농사’를 되새겨봐야 할 연말이다. 대표적인 금융 투자 상품인 주식의 성과가 특히 지지부진했다. 금·은·원유 등 원자재 및 농산물 가격도 맥을 못 췄다. 개인들이 ...

“난 이번엔 달러에 베팅하겠어”

인천에서 대형 학원을 운영하는 송 아무개씨(50)는 최근 달러 환율이 오르자 쾌재를 부르고 있다. 2~3개월 전 15만 달러를 환전해놓았기 때문이다. 송씨는 “환율이 달러당 100...

‘13월의 월급’ 골든타임 놓치지 말라

연말정산 시즌이 다가오고 있다. 연말정산은 매달 발생하는 소득세를 원천징수한 다음 이듬해 2월에 실제 부담할 세액을 정산하는 절차다. ‘세(稅)테크’에 능한 직장인들이 짭짤하게 돈...

Many가 아닌 Money가 승패 결정한다

민주주의의 본고장이지만 돈줄이 정치인의 명줄을 꽉 움켜쥐고 있는 곳이 미국이다. 정치자금을 가장 많이 모은 후보가 당선되는 게 이곳의 진리다. 자금이 든든하면 할 수 있는 게 많다...

소액 투자자 위한 새 시장 열린다

경기도 판교의 벤처기업에서 일하는 최 아무개씨(41)는 상장지수펀드(ETF) 투자자다. 주가가 오를 것 같으면 지수 상승률의 두 배 수익을 낼 수 있는 레버리지 ETF를 샀다가 ‘...

친구 통장에 돈 넣었다간 떼이기 십상

#1. N증권 직원 A씨는 배우자 이름으로 차명계좌를 개설해놓고 주식 매매를 한 혐의가 적발돼 10월17일 금융감독원으로부터 문책을 당했다. 그는 직무상 얻은 정보를 이용해 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