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연금, 가끔씩 수익률 체크하라

2003년 시중 은행 창구에서 개인연금저축(연금신탁)에 가입한 신소영씨(40)는 며칠 전 계좌 수익률을 찍어보고 속이 많이 상했다. 10년가량 매달 20만원씩 꼬박꼬박 적립했는데 ...

중견 그룹 오너들 돈 구하러 다니기 바쁘다

중견 그룹의 유동성 위기가 동시다발적으로 터져 나오면서 경제계에 위기감이 증폭되고 있다. 지난해 웅진, 올해 STX와 동양그룹이 좌초한 데 이어 최근 몇몇 그룹의 유동성에 대한 의...

전두환 추징금 1672억 전액 환수 못한다

“연희동에서 필요한 협조는 다 했다. 나머지는 검찰이 알아서 할 일이다.” 전두환 전 대통령의 미납 추징금 환수와 관련해 최근 전 전 대통령 측 인사가 기자에게 한 말이다. 그는 ...

주머니 채우고 배신 때리진 않겠지

“내년엔 코스피지수가 2400을 돌파할 것이다.” 증권사마다 장밋빛 전망을 쏟아내고 있다. 수출이 호조를 지속하고 부동산 시장도 회복세를 보이고 있어 국내 경기가 살아날 것이란 관...

‘금의 배반’, 네가 이럴 수가…

#1. 2007년 서브프라임 모기지(비우량 주택담보대출) 부실 가능성을 족집게처럼 예측해 세계적인 명성을 얻은 존 폴슨 폴슨앤컴퍼니 회장. 헤지펀드업계에선 거물이지만 요즘 굴욕을 ...

방망이 짧게 잡고 재빨리 휘둘러라

부산에서 김밥 체인점 2곳을 운영하는 이인모씨(41)는 요즘 작은 걱정거리가 하나 생겼다. 지난 7년간 매달 100만원씩 적립해온 장기주택마련저축(장마저축)의 만기가 이달 말에 돌...

용이 되어 승천하라

서울 서소문 골목에 20년 넘은 생태탕 전문 음식점이 있었습니다. 탁자래야 열 개 남짓. 부부가 음식점을 운영했습니다. 뚝배기에 팔팔 끓여 내는 얼큰한 생태탕 맛이 기막혔습니다. ...

동양증권 망해도 위탁계좌는 안전

동양증권에 거래 계좌를 두고 있는 오은아씨는 최근 동양그룹이 어려움에 처하자 동양증권도 잘못될 수 있다는 걱정이 들었다. 특히 며칠 전 동양증권 지점을 방문한 후 돈을 찾기 위해 ...

저축은행 눈독 들이는 ‘무대리’

국내 1위 대부업체 에이앤피파이낸셜대부(브랜드명 러시앤캐시)가 숙원이던 저축은행 인수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최근 금융 당국이 대부업체의 저축은행 인수를 허용하기로 하면서 러시앤캐...

늘 소 잃고 허둥대기만 할 건가

동양그룹은 부실 계열사가 발행한 휴지 조각과 다름없는 기업어음(CP)과 회사채 등의 투자 위험을 대부분 개인 투자자에게 떠넘겼다. 동양그룹 오너는 경영권을 유지하려고 우량 계열사의...

동양, 그 다음은?

동양그룹 사태 여파로 회사채 시장이 꽁꽁 얼어붙고 있다. 지난해 9월 웅진홀딩스에 이어 올해는 STX팬오션의 법정관리 신청으로 회사채 시장이 급격히 위축됐는데 동양 사태까지 터져 ...

“정말 이러실 수는 없는 것 아닌가요?”

동양그룹 사태의 파문이 걷잡을 수 없이 확산되던 지난 10월2일, 동양증권 제주지점 대리 고 아무개씨(42·여)가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오전 1시에 집에서 나간 고씨는 같은 날 ...

오너 일가 탐욕에 직원도 속고 투자자도 속 았다

동양그룹 사태가 일파만파다. 동양 계열사의 기업어음·회사채를 샀던 5만여 명의 개미 투자자들은 법정관리 신청으로 전 재산을 날릴 위기에 처했다. 동양증권 직원들 역시 경영진을 믿고...

무기 하나 더 손에 쥐면 돈 좀 벌려나

불황으로 우울한 자산운용업계에 오랜만에 희소식이 전해졌다. 2011년 12월, 12개 펀드 1500억원 규모로 출범한 한국형 헤지펀드 수탁고가 드디어 1조5000억원을 돌파했다는 ...

이재용·이부진·이서현 소용돌이치는 후계 구도

삼성그룹의 후계 구도가 소용돌이치고 있다. 재계에서는 그동안 ‘포스트 이건희’ 체제를 조심스럽게 점쳐왔다. 장남인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전자·금융, 장녀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2013 누가 한국을 움직이는가] 경제인 / '경제 권력' 1위 이건희, 2위 정몽구

지난 8월 중순 여의도 증권가가 술렁였다. 이건희 삼성회장의 건강 이상설 때문이다. 이전까지만 해도 이 회장은 일주일에 한 번씩 출근해서 그룹 현안을 챙겼다. 하지만 8월13일 이...

연예계 돈 버는 재주는 “내가 왕”

국내 가요계를 장악했던 ‘트로이카 체제(SM·YG·JYP 엔터테인먼트)’가 올해를 기점으로 ‘투톱(SM·YG)’으로 재편되는 양상이다. 박진영의 JYP엔터테인먼트가 정체 상태에 갇...

코끼리 몸에 감긴 시한폭탄 ‘재깍재깍’

인도의 위기설로 시장이 요동치고 있다. 이제 인도를 넘어 ‘아시아 위기설’로까지 번지고 있다. 인도의 국채는 얼마 전까지만 해도 브라질 국채에 이어 ‘중(中)위험·중(中)수익’을 ...

유한양행 vs 녹십자 “1위 고지 내가 먼저”

김윤섭 유한양행 사장과 조순태 녹십자 사장의 행보는 토끼와 거북이 경주를 연상케 한다. 김 사장은 공격적으로 외형을 늘리는 정책을 펴고, 조 사장은 내실을 다지는 전략을 구사한다....

박현주의 미래에셋 흔들린다

미래에셋증권이 누리집에서 제공하는 ‘이달의 포트폴리오’에는 투자자의 위험 성향별 자산 배분과 함께 ‘Top-Pick 상품군’이라는 것이 나와 있다. 7월 국내 주식형 펀드로 3개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