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디션’에 맛들인 MBC 끝장을 보려는가

MBC가 이상하다. 한없이 추락하는 느낌이다. 지상파 방송사로서의 체통이 사라져간다고 할까? 대표적인 사례가 오디션이다. 오디션은 케이블TV의 히트 상품이었다. M.net이 로 대...

‘알찬 영화’ 쏟아지는데 누가 ‘비수기’라 말하나

설 연휴 끝나니 볼 영화가 없다는 말이 나온다. 그리 틀린 말도 아니지만 맞는 말도 아니다. 상업성 강한 영화는 없지만, 작품성 있는 영화가 줄지어 개봉하기 때문이다.전통적으로 극...

휴대전화 앞에 휴전선은 없다

북한에서 일어난 일들이 거의 실시간으로 한국에 알려지는 시대가 되었다. 모두가 휴대전화 덕분이다. 현재 탈북 브로커, 북한 전문 매체, 국내 정보 기관 등이 북한 현지인을 정보원으...

남한 정보 ‘월북’도 심상찮다

“북으로 첩보를 제공하지만 외부로 노출이 안 된다. 정보 기관에서도 이들을 솎아낼 여력이 없다.” 최근 기자와 만난 한 북한 전문가가 “우리 정보를 북한에 넘기는 탈북자들이 있다”...

‘억’ 소리 나는 돈 잔치 그들만 아는 호화판 결합

얼마 전 서울가정법원에서 서민들의 혀를 내두르게 하는 판결이 나와 화제가 되었다. 서울 강남에 사는 한 신혼부부가 신혼 초부터 삐걱대다가 결혼 5개월 만에 이혼 소송을 제기했다. ...

풍요 가득한 인재의 ‘황금 들판’

전주시는 익산시, 김제시, 완주군에 동서남북으로 둘러싸여 이 네 개의 시·군이 동일 생활권이라고 볼 수 있다. 국회의원 선거구로 보면 전주시는 완산구 갑, 완산구 을, 덕진구 3개...

이유 없는 탈모, ‘습관’ 돌아보라

겨울철은 수북이 빠지는 머리카락 때문에 고민이 깊어지는 계절이다. 건조한 겨울 날씨는 두피를 건조하게 만든다. 그 결과로 생긴 비듬이 모공을 막고 두피 염증도 일으켜 머리카락이 쉽...

‘두피 청결’이 머리의 보약

탈모로 심신이 괴로운 사람은 장기적인 치료보다 당장 효과를 볼 수 있다는 민간요법에 귀가 솔깃해지기 마련이다. 자칫 인터넷 등에 떠도는 잘못된 탈모 치료법에 현혹되어 경제적·심적 ...

우리가 봐왔던 ‘아저씨’ 우리와 살아갈 ‘아저씨’

최근 ‘중년의 재발견’이 화두가 되고 있다. 설 연휴 최고 히트 프로그램은 40년 넘게 캐주얼하고 댄디한 모습으로 살아온 통기타 가수들이 모여 앉은 ‘세시봉 쇼’였다. 또 중년 남...

“중년도 뭔가 하고 싶은 주체임을 보여주고 싶다”

(KBS)이라는 주말 예능 프로그램은 여러모로 특이하다. 요즘 쇼 프로그램의 대세인 아이돌이 단 한 명도 나오지 않고, 남자만 등장한다. 게다가 이경규(51), 김국진(46), 김...

‘재혼 여자·초혼 남자’ 커플, 웨딩마치 늘어난다

결혼 경험이 있는 여성이 초혼인 남성과 결혼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 최근 통계청이 내놓은 혼인 통계에 따르면 지난 20년(1990~2009년) 동안 남녀 모두 초혼인 비율은 감...

‘코리안 드림’이 왜 옌볜을 울렸나

중국 옌볜 조선족 자치주에는 한국에 취업하려는 사람들이 넘쳐난다. 그런데 한국어 시험 인터넷 신청 과정에서 사소한 실수를 한 것이 화근이 되어 한국에 입국조차 하지 못하게 된 무연...

가정 ‘융·복합’ 시대 신개념 공동체, ‘제2의 가족’이 늘어난다

가족 공동체에 빨간불이 켜졌다. 복잡한 현대 사회 속에서 가족은 서로를 지키는 최초의 둥지이자 최후의 보루이다. 하지만 우리 사회에서 가족 해체는 하나의 사회 현상이 되고 있다. ...

“알코올 중독, 대물림된다”

20년 전만 해도 국내 영화나 TV 드라마에서 흡연 장면은 단골 메뉴였다. 고민하는 주인공의 손에는 으레 담배가 들려 있었다. 심지어 병실에도 재떨이가 비치되어 있을 정도로 흡연에...

술은 중추신경 망가뜨리는 ‘약물’

50대 후반의 김기준씨(가명)는 술을 많이 마시지 못한다. 체구가 작아서 소주 반 병만 마셔도 견디지 못하고 잠에 빠져든다. 그러나 그는 최근 병원에서 알코올 중독이라는 진단을 받...

매력 발산하는 대낮에 남녀의 사랑도 더 빛난다

인간은 지구상에서 가장 활발하게 성생활을 영위하는 동물이다. 다른 많은 동물과는 달리 인간은 매일 성행위가 가능하다. 성행위 시간도 30분에서 한 시간이 보통이다. 성욕이 강한 사...

지지율·당선 가능성 여전히 “박근혜”

지금까지 각종 여론조사에서 선두를 달려온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에 대한 지지도는 과연 견고한 것인가. 이른바 ‘박근혜 현상’은 대세일까, 거품일까. 은 그같은 궁금증을 풀어보기 ...

대권 레이스 ‘절대 강자’ 박근혜를 바라보는 국민들의 시선

은 이번 여론조사에서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를 지지하는 여론층과 지지하지 않는 여론층을 각각 구분해서 별개의 질문을 하나씩 더 던져보았다. 박 전 대표를 ‘지지하는 이유’와 ‘지...

한국 문화 살찌우는 ‘한국 속 외국’

국내에 사는 외국인들은 집단으로 모여 사는 경향이 있다.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코리아타운’이 있듯이 국내에도 다문화촌이 형성되어 있다. 출신 국가별로 모이면서 ‘○○타운’ ‘○○마...

새 바람 몰고 오는 열정의 그들

다문화 사회는 우리 사회의 풍경을 바꾼다. 풍물만 바꾸는 것이 아니다. 사람도 바꾼다. 각계에서는 벌써 ‘한국인’으로서 중심에 서서 맹활약하는 귀화인들이 더 이상 낯선 풍경이 아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