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자산 10억 넘는 부자 10명 중 7명 수도권에 산다

2012년을 기준으로 금융 자산이 10억원을 넘는 부자는 16만3000명으로 나타났다. 이는 2011년 14만2000명보다 14.8% 늘어난 것이다. 이들 중 70%가량은 서울·경...

CJ-홍송원 수상한 거래 ‘또’ 있다

이재현 CJ그룹 회장의 장녀인 이경후씨가 서울의 한 고급 빌라를 20억여 원이나 싸게 매입한 것으로 취재 결과 확인됐다. 게다가 거래 상대자가 홍송원 서미갤러리 대표여서 주목된다...

나는 왕이지만, 왕이 아니로소이다

대학원에서 중세 독일문학을 전공하는 크리스티아네 에델만은 매주 유럽 귀족 전문 잡지 을 사 본다. 유서 깊은 가문의 여성들이 어떤 옷을 입는지, 누가 어떤 스캔들에 휘말렸는지를 알...

“각자 먹고살 길 찾아라”

크라운제과가 베이커리 사업 철수를 준비 중이라는 구체적인 증언이 나왔다. 국회 경제민주화포럼 등이 5월7일 주최한 ‘재벌·대기업 불공정·횡포 피해 사례 발표회’를 통해서다. 유제만...

“자존심 내세워 북·미 대화 막아선 안 돼”

그동안 우리들이 잠시 잊은 듯했다. 한반도가 지구상의 유일한 분단국가라는 사실을. 4월27일 차량 위에 짐들을 잔뜩 싣고 경의선 남북출입사무소를 통해 귀환하는 개성공단 우리측 기업...

재벌 오너 일가 자녀, 은수저 물고 태 어났다

박근혜정부가 경제 민주화와 관련해 심혈을 기울여 추진하고 있는 것이 대기업의 계열사 ‘일감 몰아주기 방지’다. 재벌 오너 가족이 자신들이 지분을 갖고 있는 회사에 일감을 몰아줘 돈...

망언, 망언, 망언… ‘라스트 사무라이’의 도발

“침략이라는 정의는 학계에서도, 국제적으로도 정해지지 않았다. 국가 간 관계를 어느 쪽에서 보느냐에 따라 다르다.” 4월23일 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발언이다. “그동안 야스쿠니 ...

동원그룹 대권 누가 잡나

재계에서 동원가(家)는 자녀 교육이 혹독하기로 유명하다. 김재철 동원그룹 회장은 향교장이던 아버지 밑에서 어릴 적부터 엄한 교육을 받았다. 자녀들 역시 밑바닥부터 경영 수업을 시켰...

호화 사치에 빠진 ‘제왕’ 김정은

북한의 최고 권력자 김정은 북한 노동당 제1비서는 지난해 4월 권력을 승계했다. 그동안 북한의 정치 상황이나 권력 구조의 변화는 실시간으로 국내 언론에 보도되고 있다. 그런데 쏟아...

공정위 소극 대응이 악순환 키웠다

정계와 관계의 ‘재계 때리기’에도 일감 몰아주기 관행은 좀처럼 줄어들지 않고 있다. 시간이 지날수록 내부 거래 물량은 확대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그 원인으로 공정위의 ‘솜방망이 처...

상조협회-공정위 “못 참겠다” “원칙대로”

상조회사 50여 개를 통합 관리하는 ‘미래상조119’가 공정거래위원회를 향해 정면으로 칼을 빼들고 나섰다. 송기호 미래상조119 회장은 공정거래위원회의 상조업 담당자들을 명예훼손 ...

취임식 준비할까 장례식 준비할까

베네수엘라 정부는 요즘 두 가지 일로 바쁘다. 와병 중인 우고 차베스 대통령의 취임식 준비를 다시 해야 하는 데다 혹시 생길지 모를 그의 장례식도 준비해야 하기 때문이다. 14년째...

“요람에서 무덤까지 모신다”

“10억원 이상의 자산을 맡기고 있는 사모님이 유명 남성 그룹 멤버를 좋아한다며 사인을 꼭 갖고 싶다고 하더라. 그래서 사생(사생활 침해)팬 카페에 가입해 돈을 주고 사인을 구해주...

“바보야, 문제는 고령화야”

지금의 아베 신조 총리에게서는 2006년 총리 시절의 나약한 모습을 찾아볼 수 없다. 당시 아베 총리는 2차 세계대전 이후 최연소 총리로 국민적 기대를 크게 모았지만 결과는 정치적...

정치 군인 칼날에 야전 군인 추풍낙엽

최근 북한 김정은 노동당 제1비서는 김정각 인민무력부장을 경질하고, 그 자리에 김격식을 임명했다. 총참모장이었던 리영호의 완전 실각과 달리 김정각은 군사 교육 기관의 책임자로 이동...

바늘방석 앉은 금융지주 회장님들

국내 금융지주회사 수장들 사이에는 공통점이 하나 있다. 예외 없이 ‘PK(부산·경남)’ 출신이라는 점이다. 최대 지주사이면서 정부를 대주주로 두고 있는 우리금융의 이팔성 회장은 경...

절체절명 위기에서 황금 생명줄 찾다

역발상이 주효했다. 오염물질 배출업체가 친환경 사업으로 변신하면서 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이 우량 중견 기업(제1200호 특집 ‘경제 허리 받치는 우량 중견 기업들’ 참조) 5위...

시진핑호 가로막는 암초 네 개 있다

세계적으로 불황과 침체의 어두운 그림자가 짙게 드리운 2012년의 11월, 마침내 중국에 시진핑 시대가 막을 열었다. 그러나 시진핑이 이끄는 ‘중국호(?)’의 앞길에는 곳곳에 결코...

시진핑 ‘부재’, 심혈관 이상 탓인가

‘시진핑은 어디에(Where is Mr. Xi Jinping)?’ 뉴욕타임스, 월스트리트저널, 아사히 신문, 로이터통신 등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매체들이 9월10일을 전후해서 이와...

‘김정은 스타일’로 정책도 바뀔까

워싱턴포스트를 비롯한 미국의 주요 언론들은 북한 김정은 정권이 농업 분야에서 경제 개혁을 실험하기 시작했을 가능성을 보도하고 있다. 수확 농작물의 30%만 중앙 정부에 바치고 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