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해와 무기 문제로 쌍욕하며 대판 싸웠다”

기자는 3월9일 저녁 천주교 신자인 법조계 인사 등과 저녁 식사를 함께했다. 이 자리에서 법조계 인사는 “내가 다니는 성당에서 린다 김이 세례를 받았다. 우리 신자 중 ‘유명한 법...

[대중문화스타 X파일] #1. 부시 대통령도 그가 오라면 왔다

세계적으로 한류 열풍이 뜨겁다. 국내 엔터테인먼트 시장 규모도 덩달아 커졌다. 그 바탕은 1980~90년대 대중문화의 르네상스를 불러왔던 수많은 스타다. 당시 대중문화 스타들의 권...

“모멸감이 이유 없는 저주, 맹목적인 폭행의 씨앗”

최근 벌어진 ‘임 병장 총기 살해 사건’ 수사 과정에서 군부대 내 왕따 문제가 불거졌다. 피의자 임 병장에게 부대원이 집단적으로 모멸감을 안겨줬다는 진술도 있었다고 전해진다. 제대...

[New Movies] 300: 제국의 부활

300: 제국의 부활감독 노암 머로출연 에바 그린, 설리반 스태플턴, 로드리고 산토로 ‘스파르타’라는 유행어를 만들어낼 정도로 큰 인기를 모았던 (2007년)의 속편. 에서의 테르...

에 대륙이 홀리다

신기한 광경이었다. 둥그런 탁자를 가운데 두고 한쪽에는 중국 후난TV 부총재와 PD 그리고 국제협력팀에서 나온 통역이 앉았고, 다른 한쪽에는 타이완 GTV에서 온 관계자가 동석했다...

섹스담이 별일 없이 안방에 쑥 들어왔다

어떤 이성이 나에게 알 듯 모를 듯한 신호를 보낸다. 과연 저 사람이 나를 좋아하는 걸까. 이런 상황을 요즘 젊은이들은 ‘그린라이트’라고 표현한다. ‘그린라이트가 켜졌다’는 건 상...

저렴한 삼류 인생이 ‘딱’ 어울려

임창정에게는 특유의 캐릭터가 있다. 이를 잘 설명해주는 것이 최근 가수 은퇴를 번복하며 새롭게 발표한 트로트 댄스곡 의 뮤직비디오다. 여기서 그는 흰 와이셔츠에 검은 트레이닝 바지...

‘만사제통’ 시대 열렸나

“이명박 정부는 형님 인사로 만사형통, 박근혜정부는 동생 인사로 만사제통.” 박지원 전 민주당 원내대표가 10월28일 열린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군사법원 국정감사(국감)에서 한 말...

도발적이고 유쾌했지만 그걸로 ‘끝’

8월22일 독일 쾰른에서는 세계 최대 규모의 게임 박람회인 ‘게임스컴(gamescom)’이 열렸다. 행사장에는 세계 40개국에서 온 635개 업체가 부스를 차렸고, 6000여 명의...

“‘거위 깃털’은 뭘 모르고 지껄이는 소리”

“말 안 할 거요.” 8월21일 기자의 방문을 받은 김종인 전 새누리당 국민행복추진위원장은 손사래부터 쳤다. “하물며 인터뷰는 사양합니다. 6개월 후에나 봅시다.” 박근혜정부 출범...

좀 떴다고 목소리까지 파나

지난 7월31일 오후 7시 서울 왕십리의 한 극장. 상영관 입구 로비엔 앙증맞은 레드카펫이 깔리고 작은 무대가 세워졌다. 그 주위로 10대 팬과 사진기자 100명 이상이 몰려 법석...

개천에선 ‘엄친아’ 안 난다

최근 몇 년 사이 ‘엄친아’라는 신조어의 활용이 급격히 늘어나면서 이젠 거의 일상어라고 해도 무방할 정도가 됐다. 엄친아를 제목으로 내건 신문 기사도 많고, TV 예능에서 엄친아는...

“공문서에서 일제 잔재 지워라”

얼마 전 한 일본학 전공 교수가 쓴 글에서 ‘주박(呪縛)’이라는 말을 처음으로 보게 됐다. 이 ‘주박’이라는 용어는 일본이 만들어낸 일본식 한자, 즉 ‘일제 한어(日制 漢語)’로서...

남자는 세우면서 여성에겐 왜 안 통할까

대다수 남자는 아침에 깨어날 무렵이면 음경이 발기돼 있다. 건강하다는 신호다. 그러나 새벽 발기는 물론이고 야한 비디오를 보면서도 발기되지 않는 남자가 있다. 이것은 신체적 원인으...

'진격의 거인', 한반도로 진격하다

실로 오랜만에 코믹스 쪽에서 대박이 터졌다. 출판 만화를 넘어서 애니메이션이 터지고 유행어로 등장하고 있다. 만화 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로 이어지던 일본산 코믹스의 메가...

“을의 반란이여, 가열차게 행군하라!”

최근 ‘갑질’이니 ‘을의 반란’이니 하는 말이 유행어처럼 나돌고 있다. 그동안 계약이나 거래, 법률문제를 다루는 문서 등에 갑과 을로 해당 기업이나 인물을 명시해왔다. 그 갑과 을...

‘독한 혀들의 입놀림’에 대중이 끌렸다

JTBC에서 방영되고 있는 에는 ‘독한 혀들의 전쟁’이라는 부제가 달려 있다. 두 개의 코너로 나뉜 이 프로그램에서 특히 이목을 끄는 것은 전반부에 구성된 국회의원 출신 강용석 변...

박지성이 말년에 2부 리그라니!

최근 화제가 되고 있는 시트콤 에 나오는 말년 병장의 유행어를 이용하면 이렇게 표현할 수 있겠다. ‘이런 젠장, 박지성이 챔피언십이라니. 말년에 2부 리그라니!’ 농담이 아니다. ...

누구를 위한 미래인가

옥수수 잎에 앉은 풀벌레도 모차르트라면 무릎을 꿇는다. 과장이 지나친 듯하지만 참 재미있는 표현이다. 얼마나 존경받으면 그렇게 될 수 있을까? 기독교 역사를 바꾼 신학자 중의 한 ...

“평생 가방 장사 하면서 세계를 누볐다”

면세점에서 한국인에게도 인기가 높은 코치나 버버리, 도나카란뉴욕, 마크제이콥스 같은 유명 핸드백은 실은 경기도 의왕시의 시몬느 본사에서 일하는 디자이너가 디자인하고 중국과 베트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