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대재해처벌법 유죄’ 건설사, 시공능력평가 때 공사실적액 10% 감점

건설사들을 대상으로 한 시공능력 평가 기준이 9년 만에 개편된다. '철근 누락'으로 발생한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인천 검단 아파트 지하주차장 붕괴 사고 등을 ...

[단독] 대우조선해양건설 전 대표, ‘甲’ 지위 이용해 수억원 빌린 뒤 잠적

대우조선해양건설 전 대표이사가 법원에 기업회생 신청을 앞두고 이를 숨긴채 협력업체 대표에게 수억 원을 빌린 뒤 잠적한 것으로 알려졌다.협력업체에 도를 넘은 단가인하를 강요해 온 사...

김명수 대법원장의 사법부 6년, 빛보다 그림자 많았다 [쓴소리 곧은 소리]

1970년대 후반, 당시 박정희 대통령이 국회의장과 대법원장을 초청해 골프 라운딩을 할 때 벌어진 일이다. 대법원장을 수행했던 캐디가 대법원장에게 ‘대법원장관님’이라고 불렀다고 해...

승부수 통할까…법무부, ‘론스타 2890억원 배상’ 취소소송 제기

정부가 미국계 사모펀드 론스타의 외환은행 매각과 관련해 한국 정부에 약 2800억원 규모의 배상 책임을 인정한 국제투자분쟁(ISDS)의 중재 판정에 불복해 취소 신청을 제기했다.법...

백화점 VIP 라운지 ‘노키즈존’ 운영 철퇴…인권위 “차별”

백화점 우수고객 휴게실(VIP 라운지)을 영유아·어린이의 출입을 제한하는 '노키즈존'으로 운영하는 것은 차별행위에 해당한다는 국가인권위원회(인권위) 판단이 나왔다...

‘독립 영웅’ 혹은 ‘공산주의자’?…홍범도는 누구인가

윤석열 정부에서 추진 중인 육군사관학교(육사) ‘홍범도 장군 흉상 이전’ 현안이 ‘역사논쟁’으로까지 일파만파 번지고 있다. 정부 여당에선 소련 공산당 활동 전적을 이유로 홍 장군을...

‘연예인 빼가기’ 제재 강화 나선다…‘피프티 사태’ 후 정부도 나서

걸그룹 피프티 피프티의 전속계약 분쟁에서 법원이 소속사 어트랙트의 손을 들어준 가운데, 이번 사태를 계기로 정부와 연예계가 전속계약 기간 중 연예인에 사전 접촉하는 ‘탬퍼링 행위’...

3세들 길 터주려 ‘애물단지’ 한화저축은행 매각하나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은 재계에서 ‘인수합병(M&A)의 승부사’로 통한다. 공격적인 M&A를 통해 그룹의 고속성장을 견인해 왔기 때문이다. 공정위 기업집단포털에 따르면 올해 5월 발...

김기현, 한·미·일 회담에 “국제사회 ‘룰 테이커’ 아닌 ‘룰 메이커’로 우뚝”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지난 18일(현지 시각) 열린 한·미·일 정상회의와 관련해 “대한민국이 이제 국제사회에서 종속적인 ‘룰 테이커’가 아니라 자주적인 ‘룰 메이커’로 우뚝 서는...

학교 민원, 교사 대신 공무직에? “갑질 민원에 희생될 것”

교육부가 교권보호를 위해 부모의 직접 민원으로부터 교사를 보호하겠다고 만든 학교 민원대응팀을 두고 교육공무직들이 '폭탄 돌리기'라고 비판하며 정책 철회를 촉구했다...

檢, ‘800억 횡령·배임 의혹’ 이상영 대우산업개발 회장 소환

대우산업개발 경영진의 횡령·배임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이상영 대우산업개발 회장을 소환했다.16일 서울중앙지검 조세범죄수사부(민경호 부장검사)는 이 회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

[단독] ‘시공 75위’ 대우산업개발은 어떻게 법정관리까지 신청하게 됐나

[편집자주] 5000억원대 매출과 시공능력평가 75위를 기록했던 대우산업개발이 벼랑 끝에 내몰렸다. 지난 8일 법원에 기업회생을 신청한 것이다. 결국 법정관리를 받게 될지, 문을 ...

이재명 “채 상병 사건 정부 수사결과 못 믿어…국방위서 진상 밝힐 것”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폭우 실종자 수색 과정에서 순직한 고(故) 채수근 상병 사망사건에 대해 “철저한 인재였다”며 “민주당은 채 상병 사건에 대한 진상을 명백히 밝히고 책임을...

탁현민, ‘BTS 데리고 다녀’ 발언에 “성일종씨 개인 수준이길”

탁현민 전 청와대 의전비서관이 문재인 정부에서 방탄소년단(BTS)을 주요 행사에 데리고 다녔다는 성일종 국민의힘 의원 발언을 비판하며 "잘 모르겠거든 그냥 놔두길 바란다"고 일갈했...

공정위, ‘철근 누락’ 에이스건설·대보건설·대우산업개발 조사 착수

공정거래위원회가 아파트 건설 과정에서 철근을 누락한 시공사들에 대한 현장 조사에 본격 돌입했다.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공정거래위원회(공정위)는 이날 에이스건설, 대보건설, 대우...

[단독] ‘순살 아파트’ 15곳 설계·감리, 31개 ‘LH 전관 회사’가 싹쓸이…“이권·부패 카르텔”

시사저널이 단독 입수한 주요 건축사사무소의 ‘OB(전관)영입 현황’ 명단에 따르면, 붕괴 사고가 발생한 인천 검단신도시를 포함해 철근이 누락된 이른바 ‘순살 아파트’ 15개 단지의...

방사청 “‘미니 이지스함’ 사업 특혜 주려 규정 삭제한 적 없어”

방위사업청은 3일 ‘미니 이지스함’으로 불리는 한국형 차기 구축함(KDDX) 사업자 선정 과정에서 특정업체에 유리하게 관련 규정을 변경했다는 의혹에 대해 규정을 바꾼 적이 없다고 ...

윤재옥, 주호민 사건에 “특수교육 특성 반영해 입법 마련”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3일 웹툰 작가 주호민씨의 특수교사 고소 사건과 관련 “특수교육 현장이 가진 특성을 반영해 일반적 교권 확립과 별도로 세심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당 차원...

이동관 측, ‘지분 쪼개기’ 증여 의혹에 “배우자, 아파트 대의원 위한 것”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 측이 ‘아파트 지분 쪼개기를 통한 배우자 증여 의혹’이 제기된 데 대해 “주민들끼리 우리가 살 아파트 잘 만들어보자고 의기투합해 후보자의 처가 대의원으...

尹대통령 ‘전폭 지원’ 약속했지만…혹평 쏟아진 새만금 잼버리

"결론? 이건 혐한제조 축제다."역대급 폭염 속 전북 부안군 새만금 일대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스카우트 잼버리를 둘러싼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열악한 시설과 준비 부족을 지적하는 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