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준치 50배 투약’ 영아 사망케 하고 은폐까지 한 간호사들 실형

코로나19로 입원 치료 중인 영아에게 담당 의사 처방과 다르게 약물을 투여해 숨지게 하고 이를 은폐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간호사들에게 법원이 실형을 선고했다. 제주지법 형사2부(...

[시론] 재판 지연은 범죄, 어세겸을 떠올린다

최근 5년간 전국 법원에서 1심 판결까지 2년 넘게 걸리는 ‘장기 미제’ 사건이 민사소송은 3배, 형사소송은 2배로 증가했다고 한다. 이에 대해서는 대체로 김명수 대법원장이 고등법...

“너그러운 판결을” 10년 일한 태국 노동자 시신 유기한 농장주

10여 년간 고용했던 태국인 노동자가 숨지자 시신을 유기한 60대 양돈농장 농장주 부자에게 중형이 구형됐다.28일 법조계에 따르면, 검찰은 의정부지방법원 형사6단독(이우희 부장판사...

‘부산 모녀 살인’ 이웃집 50대女, 무기징역…“매우 잔혹”

지난해 추석 연휴 한 빌라에서 이웃집 모녀에게 신경정신과 약이 담긴 도라지물을 마시게 한 뒤 무참히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50대 여성이 무기징역을 선고받았다. 부산지법 형사...

‘공직선거법 위반’ 신상진 성남시장, 檢 벌금 300만원 구형

검찰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신상진 경기 성남시장에게 당선 무효형에 해당하는 벌금 300만원을 구형했다.25일 수원지법 성남지원 제1형사부(강동원 부장판사) 심리로...

檢, ‘허위 뇌전증’ 병역비리 브로커에 징역 4년 구형

'허위 뇌전증 병역 비리'로 재판에 넘겨진 브로커 김아무개씨(38)에게 검찰이 징역 4년을 구형했다. 검찰은 21일 오전 서울남부지법 형사9단독 김윤희 판사 심리...

“배구선수 삶 끝났다”…‘뇌전증 병역기피’ 조재성의 뒤늦은 후회

일명 ‘허위 뇌전증’ 증상을 꾸며 병역 면탈을 시도한 혐의를 받는 프로배구 선수 조재성(28)씨에게 징역 1년이 구형됐다. 조씨는 “모두 다 제 잘못”이라며 혐의를 인정했다.19일...

검찰, 양평 개·고양이 1200여 마리 굶겨 죽인 60대 ‘3년 구형’

양평 주택가에서 개와 고양이 등 반려동물 1200여 마리를 굶겨 죽인 혐의로 구속 기소된 60대 남성에 대해 검찰이 징역형을 구형했다.18일 수원지법 여주지원 형사1단독 박종현 판...

母 백골시신 2년 이상 방치한 딸, ‘집행유예’ 선처 이유보니

사망한 모친의 백골 시신을 2년 이상 집에 방치하며 모친 앞으로 나온 연금을 부정수급한 40대 여성에게 징역형의 집행유예가 선고됐다.14일 법조계에 따르면, 인천지방법원 형사14단...

‘근로자 사망 사고’ 한국타이어 측 업무상 과실치사 무죄 주장

2년6개월여 전 벌어진 근로자 사망 사고로 재판에 넘겨진 한국타이어 대전공장 관계자들이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에 대해 무죄를 주장했다.한국타이어 대전공장장 A씨 측은 13일 대전지법...

6세 의붓딸 3년간 성폭행한 계부…친모는 “출소 후 재결합”

의붓딸을 3년 이상 상습 성폭행한 혐의를 받는 40대 계부가 징역 10년을 구형받았다. 피해자의 친모는 계부 출소 후 재결합 의사를 밝혔다.12일 법조계에 따르면, 검찰은 대구지방...

檢, ‘택시기사·동거녀 살해’ 이기영에 사형 구형

검찰이 택시기사와 동거녀를 잇따라 살해한 이기영에 사형을 구형했다.12일 의정부지법 고양지원 형사합의 1부(부장판사 최종원)의 심리로 열린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강도살인 및 사체유기...

숙박업소서 100여 명 불법촬영한 30대의 뒤늦은 후회

검찰이 인터넷 공유기처럼 위장한 카메라를 숙박업소 내 객실에 설치해 남녀 투숙객 100여 명을 불법촬영한 혐의 등을 받은 30대 남성에게 징역 10년을 구형했다. 해당 남성은 “성...

초등생 자매 11년 성폭행 학원장, 2심도 ‘징역 20년’

초등학생이던 자매 학원생 2명의 어려운 가정형편을 악용해 약 11년 간 성폭행한 60대 학원장이 2심서도 징역 20년형을 선고 받았다. 항소심 선고 직후 피해자 모친은 딸들에게 “...

‘만취 운전’ 신혜성 측 “수년만에 술 마셔서” 선처 호소

검찰이 만취 상태로 남의 차량을 운전하고 경찰의 음주측정을 거부한 혐의를 받는 그룹 신화의 멤버 신혜성(44·본명 정필교)에게 징역 2년을 구형했다. 신혜성 측은 “습관적인 음주운...

탈의실 불법촬영 의대생, 실형 면했다…法 “학업 스트레스·우울증 참작”

교내 탈의실에 카메라를 설치해 재학생들의 탈의 장면을 불법 촬영한 아주대학교 의대생이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6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방법원 형사11단독(김수정 판사)은...

“대마 적극 권장” 남양유업 창업주 손자, 1심서 징역 2년

대마를 상습적으로 흡연하고 판매한 혐의로 기소된 남양유업 창업주 손자가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재판장 김옥곤)는 5일 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위반(대마) ...

치매父 돌보려 퇴사한 20대 아들…끝은 ‘학대 살인’이었다

치매 환자인 60대 아버지를 학대해 살해한 뒤 시신을 냉장고에 보관한 혐의를 받은 20대 남성이 2심에서 징역 15년을 구형 받았다. 피고 측은 2심 과정에서 혐의를 인정하며 선처...

조민 오피스텔 찾아가 초인종 누른 기자·피디, 1심서 ‘무죄’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딸 조민씨의 입시리비 의혹이 불거졌을 당시 취재를 위해 조씨의 집에 찾아갔다가 주거침입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한 종합편성채널 기자 및 피디(PD)가 무죄를 ...

“용서받고 싶다”더니…친모 부동액 먹여 살해한 30대女 ‘항소’

모친에 자동차 부동액을 먹여 살해한 30대 딸이 1심 판결에 불복 항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검찰도 항소하면서 쌍방 항소에 의한 2심이 불가피해졌다.29일 법조계에 따르면, 존속살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