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메트로, 지하철 사고 원인도 거짓 발표했다”

서울시의 자체 감사를 통해 서울메트로측이 지하철 사고 원인을 거짓으로 발표했다는 의혹도 불거졌다. 지난 4월2일, 김익환 사장은 “안전한 지하철과 신속한 서비스를 실현하겠다”라며 ...

보이스톡, 아직 똑소리 나지는 않아

카카오톡(무료 문자 서비스)으로 유명한 인터넷업체 카카오가 지난 6월4일 보이스톡(무선 통화 서비스·mVoIP)을 시작했다. 소비자는 스마트폰 통화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시범...

“한국인들, 다양성 더 인정해야 해”

낸시 에이벨만(Nancy Abelmann) 미국 일리노이 대학 인류학 교수(53)만큼 속속들이 한국을 알고 있는 외국인도 드물다. 그는 1980년대 한국의 농민운동에 대한 논문으로...

인프라 펀드, 월세보다 기특한 이유

정길환씨(54)는 3년 전에 구입한 오피스텔 때문에 속이 많이 상한다. 2억3천만원에 분양받은 오피스텔의 시세가 5천만원이나 떨어진 탓이다. 보증금 3천만원에 월세 70만원을 받고...

19대 국회는 ‘브라질 사람’ 닮았으면…

‘안연편’에는 ‘民無信不立’(백성들의 신뢰가 없다면 아무것도 존립할 수 없다)이라는 말이 나옵니다. 지금 상황에 딱 맞는 말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최고 지도자와 국민 사이에, 정당...

권력형 부패 못 막으면 대한민국이 죽는다

‘절대 권력은 절대 부패한다’라는 말은 절대 진리인가? 이명박 정권 탄생의 공신이자 실력자로 절대 권력을 휘둘렀던 이상득, 최시중, 박희태 세 사람이 모두 허망하게 사라졌다. 이상...

노숙인 사냥하는 ‘현대판 인신매매단’

서울역과 영등포역은 노숙인들의 천국으로 불린다. 서울역 광장에 가면 길에서 잠을 자는 노숙인들을 쉽게 볼 수 있다. 그런데 이들 노숙인을 노리는 인신매매단이 있다. 일명 ‘찍새’로...

삶의 현실을 직시해야 한다

여야가 다시 ‘그들만의 리그’로 가고 있습니다. 총선 결과를 자신들에게 유리하게만 해석한 결과입니다. 새누리당도 이겼다고 하고 민주통합당도 이겼다고 주장하면서 이어지는 흐름이 볼만...

‘내수용 신차’가 해외로 새고 있다

내수용 자동차가 수출되고 있다. 훔친 차나 중고차를 수출하던 과거와 달리 요즘은 신차를 수출한다. 일부 중고차 수출업자에 국한되지 않고 브로커와 일반인까지 동원된다. 이 과정에서 ...

‘창구 없는 은행’들이 몰려온다

#1. 지하철 광고 대행업체에 다니는 정동만씨(33)는 최근 한 외국계 은행에 들렀다가 재미있는 체험을 했다. 문을 열고 들어가면 번호표를 뽑는 기계와 은행 창구 직원들이 있을 줄...

유명인 ‘공황장애’, 남 얘기 아니다

대기업 과장으로 일하는 류승민씨(42세)는 두 달 전 CEO 직속 프로젝트팀 팀장으로 일하면서부터 이상한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하루에도 몇 번씩 심장이 심하게 뛰고 통증이 생...

제대로 맞붙은 강적들 피 말리는 진검 승부

■ 서울 강남 을 : 김종훈(새) vs 정동영(민)‘한·미 FTA’ 전도사와 저격수, 우역곡절 끝에 정면 대결 성사 진정한 선거는 ‘정책 대결의 장’이 되어야 한다. 이런 의미에서...

“학생이 곧 고객, 취업까지 책임진다”

김희수 건양대 총장은 올해 나이 84세이다. 국내 대학 총장 중 최고령이다. 건양대 설립자인 김총장은 지난 2001년 취임한 후 지금까지 11년째 총장을 맡고 있다. 그는 매일 새...

잊을 수 없는 ‘빛나는 눈’

일찍이 민족 시인 신동엽이 읊었던 입니다. 잊을 만하면 한 번씩 떠오르는 시입니다. 지하철 안에서, 인파가 출렁이는 거리에서, 봉사 활동의 현장에서 저는 그 ‘빛나는 눈’을 봅니다...

‘꺽기도’로 꺾어낸 인생 굴곡 “가족이 내 행복의 원천”

“먹고살기 위해 개그를 시작했다. 원래 나서는 성격도 아니고 끼가 많은 것도 아니었다. 유흥업소에서 웨이터로 일하며 만난 친구와 오디션을 준비했다. 그저 유명해져서 돈을 많이 벌고...

막막함만 깊게 고인 어느 가난한 형제의 동반 자살 현장

형제의 마지막은 이승에서의 삶처럼 외롭고 쓸쓸했다. 지난 2월2일 오후 7시10분쯤 서울 송파구 오금동에 있는 ㅎ아파트에서 형제가 자살하는 안타까운 사건이 발생했다. 이 아파트 1...

‘디지털 기기 천국’이 된 서울 지하철

지하철은 철저하게 기능적이다. 도시 안에서 가장 빠르고 안전하게 목적지까지 이동할 수 있는 교통수단이 지하철이다. 이동이라는 본질적 기능에 충실하다 보니 온갖 인간 군상이 밀폐된 ...

‘무가지’까지 밀어내는 지하철 미디어 ‘스마트폰’

얼마 전까지만 해도 상당수 승객이 출근길 지하철에서 무가지를 읽었다. 지하철 승객은 2003년부터 가판대에서 판매하는 신문이 아니라 무가지를 선택하기 시작했다. 유가지의 인기는 크...

‘아까운’ 은행 수수료 안 내는 방법 있다

지난 설 연휴 기간 한 공중파 방송이 퀴즈 프로그램을 통해 흥미로운 설문 결과를 공개했다. 성인 남녀 3백명을 대상으로 ‘가장 아깝다’고 생각하는 돈의 순서를 매기도록 했더니 ‘은...

부담 커진 거물들, 어디에 터 잡나

올해는 총선과 대선이 같은 해에 치러진다. 따라서 4월의 총선은 오는 12월 대선의 향방을 가늠해볼 수 있는 ‘전초전’ 성격이 강하다. 그런 만큼 여야 모두 사활을 건 총력전을 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