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호 “한·미 금리차 2.0%p에도 외화자금시장 양호”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정책금리 결정과 관련해 "시장 예상을 크게 벗어나지 않는 것으로 평가되며 새벽 글로벌 금융시장은 대체로 안정적...

농식품부 “올해 원윳값 인상 불가피…생산비 상승분 반영”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우유 원유(原乳) 가격이 상승할 전망이다. 낙농가와 유업계는 L당 69∼104원 범위에서 협의를 마무리하고 인상분을 결정할 예정이다.농림축산식품부(농식품부)는...

‘물가 잡기’ 성공한 美, 여세 몰아 금리 인상 랠리 끝낼까 [김상철의 경제 톺아보기]

미국의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1년 전과 비교해 3.0% 오르는 데 그쳤다. 9%가 넘었던 지난해 6월의 물가상승률과 비교하면 3분의 1 수준까지 떨어진 셈이다. 2년3개월...

“올해 상반기 대기업 자금사정 다소 개선…차입금 증가 영향”

올해 상반기 주요 기업들의 자금 사정이 지난해보다 다소 개선됐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다만 이는 기업 영업이익의 증가가 아닌 차입금 증가에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전국경제인연합회(...

한 손엔 美·서방을, 다른 한 손엔 러시아를 주무르는 에르도안 [오은경 기고]

7월11일 나토(NATO) 정상회담에서 마지막까지 거부권을 행사할 것처럼 배짱을 부렸던 튀르키예 에르도안 대통령이 갑자기 입장을 선회해 스웨덴의 나토 가입에 합의했다. 그 대가로 ...

국민 절반 이상 “앞으로 1년간 경제 나빠질 것” [한국갤럽]

한국 국민 절반 이상이 향후 1년 동안 경기가 나빠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21일 한국갤럽이 지난 18일부터 20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1명을 대상으로 향후...

미래에셋 등 금융사, 홍콩 빌딩에 투자했다가 2800억 증발 위기

미래에셋증권 등 국내 금융기관들이 홍콩의 랜드마크 오피스 빌딩에 돈을 빌려줬다가 2800억원을 날릴 위기에 처했다. 이에 금융당국은 조만간 해외 대체투자 관련 증권사 임원들을 불러...

사실상 한·미 금리 격차 ‘2.0%p’…자본 유출 조짐 꿈틀?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연 3.5%로 유지했다. 네 차례 연속 동결 결정이다. 물가상승률이 2%대에 진입했고, 어두운 경기 전망에 인상 명분이 적었다는 평가다. 한은이 금리를 동결하...

‘연내 금리 인하’ 선 그은 한은 “상당 기간 긴축 기조 유지할 것”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는 기준금리를 3.50%로 동결하면서 “물가에 중점을 두고 긴축 기조를 상당 기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시장의 ‘연내 금리 인하’ 기대감에 선을...

일반인도 은행 안 거치고 실시간 외환거래 가능해진다

이르면 내년 하반기부터 금융기관과 고객간 실시간으로 환율정보가 제공되는 외국환 전자중개 도입이 추진된다. 이에 따라 일반인들도 은행 등 금융사를 거치지 않고 실시간으로 외환 거래를...

한국, 지난해 명목 GDP 3계단 하락한 13위 기록

지난해 우리나라의 명목 국내총생산(GDP) 규모가 세계 13위로 잠정 집계돼 3년 연속 10위권 진입을 유지하는 데 실패했다. 명목 GDP는 한 국가의 경제 규모를 나타내는 지표를...

국토부·서울시, ‘반지하 주민’ 이주 시 월세·보증금 대출 중복지원

앞으로 반지하 주택 거주자는 국토교통부가 운영하는 최대 5000만원의 무이자 보증금 대출과 서울시의 반지하 특정 바우처(월세 20만원)의 혜택을 중복으로 받을 수 있다.국토교통부(...

정치 사라진 대한민국, 각자도생 내몰리는 국민

‘우리 편만 보는 정치’에 대한민국이 포획됐다. 상대를 적으로 규정한 채 강성 지지층만을 바라보는 정치가 한국 사회를 질식시키고 있다. 여당도, 야당도, 대통령도 마찬가지다. 상대...

이재명, ‘고속도로 백지화’ 원희룡에 “내가 못 먹으니 부수나” 맹공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7일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서울-양평고속도로 사업 백지화를 선언한 것에 대해 “놀부 심보도 아니고 참 기가 막힌다. 내가 못 먹으니까 부숴버리겠다는 ...

6월 물가상승률 2.7%…21개월 만에 2%대 진입

물가상승률이 5개월 연속 둔화하면서 21개월 만에 2%대로 떨어졌다. 물가 하락에는 석유류 가격이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통계청이 4일 발표한 ‘6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

반도체 업황 회복 더뎌…6월 제조업 체감 경기 ‘먹구름’

반도체 경기 회복이 예상보다 늦어지면서 제조업 부문의 체감 경기가 좀처럼 반등하지 못하는 모습이다.한국은행이 29일 발표한 '6월 기업경기실사지수(BSI, Business...

‘유로화 강세’에 온라인 명품패션 거래 263% 급증

유로화의 원화 대비 환율이 강세를 이어감에 따라 온라인 명품 쇼핑의 인기가 치솟고 있다.27일 인터파크쇼핑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온라인 쇼핑에서 명품 패션 카테고리 거래액이 지난...

복합 위기에도 기업 사회공헌 지출은 늘어났다

기업의 사회공헌활동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됐다. 과거에는 기업의 최대 미덕이 이익 추구였다. 돈을 잘 벌어 주주들에게 배당하면 좋은 기업으로 평가받았다. 최근 들어 이 분위기...

‘엔테크 열풍’에 외화예금 5개월 만에 증가세…54억 달러↑

지난달 거주자 외화예금이 54억 달러 늘어나 다섯 달 만에 증가세를 나타냈다.23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거주자 외화예금 동향'에 따르면, 올해 5월 말 기준 외국...

엔저 열풍에 “日 여행 최적기”…마냥 웃을 수 없는 韓

원-엔 환율이 8년 만에 100엔당 800원대를 기록하는 등 엔화 가치가 빠르게 떨어지고 있다. 이에 국내 투자자금이 일본에 몰리고 있다. 최근 두 달간의 국내 투자자 일본 주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