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KAI, 환차손 1000억원...재무 책임자에 軍 출신 ‘낙하산’

‘공군 중장’ 출신인 강구영 한국항공우주산업(KAI) 사장이 9월6일로 취임 1주년을 맞았다. 그러나 강구영 사장을 바라보는 시선은 곱지 않다. 우선, 전문성 없는 ‘낙하산 인사’...

“한국 고객은 호구?”…아이폰15, 한국서 최고가 판매

애플 아이폰15 시리즈의 한국 출시 가격이 미국은 물론 동북아시아의 다른 이웃 나라보다 더 비싸게 책정된 것으로 나타났다.13일 애플에 따르면, 아이폰15 기본 모델의 128㎇(기...

승부수 통할까…법무부, ‘론스타 2890억원 배상’ 취소소송 제기

정부가 미국계 사모펀드 론스타의 외환은행 매각과 관련해 한국 정부에 약 2800억원 규모의 배상 책임을 인정한 국제투자분쟁(ISDS)의 중재 판정에 불복해 취소 신청을 제기했다.법...

‘역대급 엔저’에 한 달 만에 엔화예금 1조1000억원 몰렸다

지난달 거주자 외화예금이 50억 달러 넘게 늘어나며 3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 특히 엔저 영향으로 엔화예금이 처음으로 80억 달러를 넘어섰다.한국은행이 25일 발표한 ‘2023...

한은, 기준금리 3.5%로 5연속 동결…경기 부진에 가계부채 영향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가 기준금리를 3.5%로 유지했다. 지난 2·4·5·7월에 이은 다섯 차례 연속 동결이다.한은 금통위는 24일 서울 중구 한은 본부에서 금통위 정례회...

‘갈 곳 없는 투자금’ MMF로 몰려…9개월 만에 최대치

개인 투자자들의 뭉칫돈이 단기 금융 상품에 투자되는 머니마켓펀드(MMF)로 쏠리고 있다. 국·내외 금융 시장이 불확실한 모습을 보이면서 위험 부담이 적으면서도 일정액의 이자를 받을...

2차전지‧초전도체 나간 자리에 맥신…다시 부는 테마주 ‘광풍’

‘꿈의 신소재’로 불리는 ‘맥신(MXene)’을 대량 생산할 수 있다는 소식에 관련 테마로 묶인 종목들이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국내 증권 시장을 휘감았던 2차전지와 초전도체 관련...

7월 전력시장 도매가 ㎾h당 146원…두 달 사이 23% 증가

지난달 전력 도매가격이 두 달 새 23%가량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한전의 전력 구입단가도 높아져 적자 해소가 어려워질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20일 전력거래소에 따르...

단체관광 풀리며 면세품·화장품·항공 등 ‘중국 소비주’ 강세 전망

8월1일 세계 3대 신용평가사 중 하나인 피치(Fitch Rating)는 미국의 국가 신용등급을 AAA에서 AA+로 한 단계 강등시켰다. 국가 신용등급은 해당 국가에서 발행한 채권...

“韓 가정용 전기요금, G7 등 8개국 중 가장 싸…日의 40% 수준”

한국의 지난해 가정용 전기요금이 주요 7개국(G7)에 한국을 더한 8개국 중에서 가장 낮은 수준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는 자사가 국제에너지기구(IEA)...

美 ‘금리인상’에 치이고 中 ‘경기침체’에 화들짝…몸살 앓는 韓 경제

17일 코스피가 지난 5월 이후 석 달 만에 2500선 아래로 떨어졌다. 중국의 경기 둔화 우려 속 미국의 추가 금리인상 부담까지 겹치며 투심이 위축된 것으로 풀이된다.이날 코스피...

7월 수입물가, 석달 만에 반등…소비자물가 상승 자극하나

국제유가 상승 영향으로 지난달 수출입 제품 가격이 모두 3개월 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한국은행(한은)이 17일 발표한 '수출입물가지수 통계 자료'에 따르면, 지난...

현대차 vs 도요타 ‘숙명의 대결’ 시작됐다

현대차그룹(제네시스·기아 포함)과 도요타그룹(렉서스·다이하쓰·히노자동차 포함)이 올 2분기 나란히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 현대차그룹은 지난해 글로벌 완성차 업체 판매량 3위에...

“갤럭시Z플립5·폴드5, 전세계서 가장 싼 나라는 한국”

삼성전자 갤럭시Z플립5와 갤럭시Z폴드5를 전 세계서 가장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나라는 한국인 것으로 조사됐다. 출시 국가 및 모델 용량에 따라 적게는 수만원, 많게는 수십만원 ...

흥정하듯 정하는 최저임금제, 변화가 필요하다 [김상철의 경제 톺아보기]

최저임금위원회가 2024년에 적용할 최저임금을 시간당 9860원으로 결정했다. 주 40시간 노동에 주휴수당을 더해 월 209시간 기준으로 하면 206만740원이다. 평가는 엇갈린다...

“공포도 낙관도 아닌 객관적으로 위기 바라보라”

“사람은 누구나 관성적으로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지금까지 이어져 온 흐름이 계속해서 이어질 것이라고 기대하는 것이다. 어느 누가 20년 동안 이어져 오던 저금리가 크게 뛰어오를 ...

베일 벗은 에코프로 2분기 실적…매출 2조원대 유지

국내 증권 시장에서 ‘2차전지 열풍’을 이끌고 있는 배터리 소재 그룹 에코프로의 2분기 실적이 공개됐다. 매출액은 직전 분기보다 소폭 감소했지만 2조원대를 유지했고, 영업이익은 원...

지난해 한국 1인당 GDP 감소율, 주요국 중 세번째로 커

지난해 우리나라의 1인당 국내총생산(GDP)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등 주요국 중 세 번째로 많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2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진선미 더불어민...

올 상반기에 韓 관광객 300만 명, 일본 찾았다…방한 일본인 3.6배

올해 상반기 일본을 찾은 한국인 관광객 수가 300만 명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전체 외국인 관광객 규모는 일본이 한국보다 2.4배 많았다. 이러한 배경엔 '슈퍼 엔저...

한국, OECD 중 의사 소득 최상위권… 의사 수는 최저 수준

우리나라의 의사 소득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최상위권인 것으로 나타났다.30일 OECD가 발표한 '2023년 보건통계(Health Statistics 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