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 때려 숨지게 한 유승현, 오늘 구속 여부 결정

아내를 둔기와 주먹으로 때려서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 유승현 전 김포시의회 의장(55)의 구속 여부가 5월17일 오후에 결정된다.인천지방법원 부천지원은 이날 오전 10시30분 상해...

[르포] 하루 마약검사 300건…‘머리털’에 신음하는 국과수

‘진실을 밝히는 과학의 힘.’ 강원도 원주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 본원 입구에 새겨진 슬로건이다. 그 앞에 최근 마약 투약 혐의를 받고 있는 여러 사람이 무릎을 꿇었다. 박유천...

‘마약 양성’ 박유천…국과수 검사 오류 가능성은?

"결코 마약을 하지 않았다"던 가수 박유천(33)의 말은 결국 거짓으로 드러났다. 그의 다리털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 검사해보니 필로폰 양성 반응이 나왔기 때문이다. 만약 검사 결과...

발전 원가 상승에 ‘산불’까지…적자 장기화에 비상 걸린 한전

일시적일 것으로 평가했던 한국전력공사(한전)의 적자가 장기화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내부에서 흘러나오고 있다. 설상가상으로 강원도 고성·속초 산불의 원인으로 한전의 개폐기가 지목됨에 ...

범인의 비밀 안고 사라진 피해 여성의 청바지

경기도 화성에는 아직도 연쇄살인 사건의 어두운 그림자가 드리워져 있다. 오랜 세월이 흘렀지만 대한민국을 공포로 몰아간 ‘화성 연쇄살인 사건’은 여전히 베일에 싸여 있다. 그런데 이...

한여름 갈대숲 들어간 ‘가면 쓴 남자’…포항 흥해 토막살인 사건

지난 2008년 7월8일 경북 포항에는 한여름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었다. 오후 2시20분쯤 70대인 황아무개씨 부부는 북구 흥해읍 금장리와 흥해읍 칠포해수욕장 간 왕복 2차로...

빨간색에 집착하는 비호감 외모의 살인자

강원도 동해시 망상동 심곡 약천마을은 역사적으로 유서가 깊은 곳이다. 조선 숙종 때 영의정을 지낸 약천 남구만 선생(1629~1711)은 1689년 희빈 장씨 소생인 균(均)의 세...

차고 넘치는 타살 정황, 열혈 형사를 누가 죽였을까

서울 강남경찰서 강력팀에 근무하던 이용준 형사(27)의 죽음은 여전히 미스터리다. 이 형사는 경찰 공채시험에 합격한 후 2007년 8월31일 강남서 관할 지구대에서 경찰 생활을 시...

‘정치인 황교안’이 풀지 못한 ‘성주 뺑소니’ 의혹

2016년 7월15일, 사드 배치 문제로 한창 떠들썩하던 경북 성주군에서 황교안 당시 국무총리가 탄 차량이 주민 차량과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당시 황 총리는 사드 배치에 반대...

잇단 교민 사망…석연찮은 ‘로마법’에 유족 억장 무너져

'로마에 가면 로마법을 따르라.' 외국에 가면 그곳의 법과 문화, 관습 등을 존중하라는 의미로 흔히 쓰이는 격언이다. 최근 잇따르고 있는 우리 교민 사망 사건 앞...

강릉 펜션 사고 둘러싼 다섯 가지 의문

수능을 마친 고등학교 3학년생 10명이 참변을 당한 강원도 강릉 펜션 사고의 원인이 보일러 문제 등으로 좁혀졌다. 제대로 연결되지 않은 보일러 배관 사이로 연기가 새나가는 것이 확...

[포토뉴스] 화마가 휩쓸고 간 KT 아현국사 현장

26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충정로 KT 아현국사 통신구 화재현장에서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경찰, 소방대원 등이 2차 합동감식을 하고 있다. 한편 지난 24일 오전 11시 12분께 K...

‘자살’ ‘타살’ 베일에 가려진 소년의 죽음

인천의 한 중학교에 다니던 A군(14)은 한국인 아버지와 러시아 국적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 부모가 이혼하면서 어머니와 단둘이 생활해 온 다문화 한 부모 학생이 됐다. A군은 ...

[경남브리핑] 재즈의 도시를 꿈꾸며…진주국제재즈페스티벌 개최

재즈의 매력을 한 껏 즐길 수 있는 무대가 마련된다. 진주시는 오는 12월 4일부터 8일까지 경남문화예술회관에서 ㈜지오엔터테인먼트(대표 이순경)와 경남문화예술진흥원(원장 윤치원)의...

달리는 ‘폭탄차’ 된 BMW…“앞으로가 더 문제다”

독일 자동차브랜드 BMW가 ‘달리는 폭탄차’라는 오명을 뒤집어썼다. 주행 중이던 BMW 차량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사례가 올해에만 수십 건이다. 사태가 확산되자 BMW코리아가 부랴...

미제 사건으로 남은 ‘이름 없는’ 시신들

국내에는 아직도 해결하지 못한 숱한 미제(未濟)사건이 존재한다. 이 중에는 시신은 있으나 신원을 확인하지 못해 미해결 상태인 것도 있다. 인천 굴포천 마대자루 변사 사건, 천안 쓰...

제주 보육교사 살인 사건, ‘얼굴 없는 범인’ 드러날까

제주시 애월읍 구엄리에 사는 이경신씨(여·27)는 유치원 보육교사로 일했다. 이씨는 2009년 1월31일 오후 7시쯤 제주시청 대학로에서 여고 동창생들을 만나 술자리를 가졌다. 이...

‘증평 모녀 사망 사건’ 수상한 동생의 행적

충북 증평군의 한 아파트에는 정아무개씨(여·41)와 딸(4)이 살고 있었다. 정씨는 1월부터 아파트 관리비를 납부하지 않아 연체되기 시작했다. 관리실에서 몇 차례 연락을 시도했으나...

“김학의 성접대 사건, 회장·병원장 등 여럿 더 있다”

법무부 검찰 과거사위원회(위원장 김갑배)가 인권침해와 검찰권 남용 의혹으로 재조사를 권고한 사건 중에는 ‘김학의 차관 성접대 사건’도 포함돼 있다. 이 사건은 박근혜 정부가 출범한...

검찰, 스스로 제 몸에 칼 댈 수 있을까 (上)

검찰이 과거 수사 과정에 문제가 있다는 의혹이 제기된 사건들에 대한 재조사에 들어가게 됐다. 법무부 산하 검찰 과거사위원회는 4월2일 오전 과천 법무부 청사에서 10차 회의를 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