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감하게 실수하라”

“일할 때 지나치게 계산하지 마라. 베이징에서 열린 포춘 포럼 정상회의에서 이번 회의에 참가한 목적을 묻는 질문을 수도 없이 받았다. 아무런 목적이 없다고 말했지만 사람들은 좀처럼...

“돈 잘 벌 때만 윤리 생각해서는 안 돼”

약 30년 동안 기업의 윤리와 규정 준수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전문성을 인정받은 팀 마주르(Tim C. Mazur) 미국 와이오밍 대학 특훈교수가 한국을 방문했다. 5월25일 시사저...

백두혈통도 발 뻗고 잠 못 잔다

요즘 평양에서 가장 팔자 좋은 사람을 꼽는다면 김정철(34)과 김여정(26) 남매다.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친형과 여동생인 이들 두 사람은 절대 권력자의 후광을 바탕으로 ...

이래도 “흥”, 저래도 “흥”…말발 안 먹힌다

4·29 재보선 참패로 내상을 크게 입은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가 김상곤 혁신위원회 체제를 출범시키며 내홍 수습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문 대표는 ‘육참골단(肉斬骨斷·자신의 살...

메시, 펠레·마라도나 넘어선다

‘팀보다 위대한 선수는 없다.’ 축구를 비롯한 팀 스포츠에 적용되는 이 절대적인 명제 앞에선 그 어떤 스타도 일부에 불과했다. 팀을 이끄는 감독들은 이 명제를 앞세워 선수들을 구속...

고집불통 외골수인가, 집념의 승부사인가

말 한마디, 작은 몸짓 하나도 모두 기록화·기사화되고 있다. 현재 대한민국에서 가장 ‘핫’한 남자, 한화 김성근 감독(73) 이야기다. 김성근 감독에 대한 국민적인 관심은 뜨겁다 ...

한학자, 통일교 모계 후계 체제 시동

“문선명 총재를 만나기 전부터 한학자 총재는 하늘에 의해 양육되고 보호받았다. 대모님께서는 한 총재를 하나님의 유일한 ‘독생녀’로 키우셨다.” 지난 5월10일 오스트리아의 수도 빈...

문재인 흔들기만 할 뿐 깃발 들 사람 없다

4·29 재보선 참패 후폭풍을 겪고 있는 새정치민주연합 내 비노(非盧) 진영의 움직임이 분주하다. 재보선 참패 후 “친노(親盧)와 달리 비노 진영은 뚜렷한 구심점이 없고 결집력이 ...

김정은의 ‘숙청 드라마’ 다음 타깃은?

반국가 혐의를 쓴 장성택 국방위 부위원장의 출당(黜黨)이 결정된 2013년 12월8일 노동당 전원회의. 만장일치로 제명이 결정되자 군관들이 달려들어 장성택을 전격 체포했다. 67세...

“뜻 맞는 의원들과 ‘호남 신당’ 논의할 것”

현재 새정치민주연합 내에서 문재인 대표를 곤혹스럽게 하는 대표적 인물은 박주선 의원(광주 동구, 3선)이다. 그는 연일 문 대표에게 재보선 패배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퇴할 것을 요...

강진 흙집에서 야권 재편 연기 피어오른다

“이제 정치부 기자 만날 일 없다.” 지난해 11월26일 전남 강진의 흙집을 찾은 기자에게 손학규 전 새정치민주연합 상임고문이 건넨 말이다. 이미 정계를 떠났으므로 정치권 및 시국...

'선택과 집중'으로 위기 정면 돌파

질문 하나. 삼성그룹 이건희 회장이 병상에 누운 지난 1년 동안 삼성그룹 내부에서 가장 주목받은 계열사는 어디였을까. 갤럭시S6 시리즈를 출시한 삼성전자? 지주회사 전환 과정에서 ...

조용한 뚝심, 세계의 여인들 사로잡다

현재 국내에서 가장 주목받는 ‘주식 부자’는 단연 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이다. 서 회장은 올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을 제치고 처음으로 ‘국내 상장 주식 부호’ 2위에 올랐다...

화장품 하나로 억만 장자 되다

지난 5월8일. 주식시장 개장 전 많은 증권 전문가의 시선이 한 회사로 쏠렸다. 한때 주당 400만원을 넘어서며 ‘황제주’로 불렸던 아모레퍼시픽 주식이 그 주인공이었다. 이날은 액...

김무성, 문재인 잡고 대권 가도 ‘성큼성큼’

여야 차기 대선 주자 지지도 순위에서 16주 연속 1위.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 얘기다. 지난 2·8 전당대회에서 제1야당 수장이 된 후 한 번도 1위 자리를 내주지 않았다. ...

서건창·김진우는 언제 나온다는 거야

프로야구에서 성적을 좌우하는 요인은 수없이 많다. 그중에서도 전문가들은 ‘선수들의 기량’과 ‘감독 및 코칭스태프의 리더십’ ‘프런트의 지원’을 세 가지 축으로 꼽는다. 하지만 단 ...

유승민·오세훈·남경필·원희룡 깃발 들어올리다

“새누리당은 정당 지지율에서 야당인 새정치민주연합을 압도하고 있다. 이대로라면 내년 총선도 여당이 승리할 것이란 전망이 벌써부터 나온다. 문제는 대선 후보 지지율이다. 야당 주자들...

초보라고 얕보지 마, 이기잖아

초보들의 거침없는 행진이라 말할 수 있겠다. 올 시즌 처음으로 지휘봉을 잡은 프로야구 감독들이 KBO리그 초반 분위기를 휘어잡고 있다. ‘선 굵은 야구’를 지향하는 두산 김태형 감...

우리가 리딩뱅크! 넘보지 마

국내 주요 금융사들이 새로운 수장 선임 작업을 마무리하면서 금융권에서는 리딩뱅크 자리를 두고 ‘총성 없는 전쟁’이 벌어지고 있다. 지난 3월23일 김용환 전 수출입은행장의 농협금융...

'다들 하는' 투기 좀 했기로서니…

“자기가 언제부터 점잖았다고. 간도 쓸개도 없는 주제에….” 어느 전직 장관 A씨의 연설을 듣던 한 지인이 내뱉은 소리다. A씨와 함께 공직 생활을 했다는 그에게 이유를 묻자, 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