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뒤늦게 북한 돕기 나서다

지난 7월8일 중국 해군의 북해 함정 편대가 북한을 방문한 것은, 북한에 대한 중국의 태도 변화를 읽을 수 있는 중대한 사건으로 평가되고 있다. 중국 해군이 함정 편대를 북한에 보...

재미 학자들 "북한, 10년내 붕괴 가능성 적다"

북한의 문제점은 무엇이며, 김정일 체제는 앞으로 어떻게 될 것인가. 미국에서 활동하는 한국인 정치·경제 학자 20여 명이 7월12~13일 워싱턴에 모여 이 주제를 놓고 토론했다. ...

이창주 교수 방북기 "북한은 YS와 대화 않는다.

모스크바 대학 초빙 교수이자 편집자문위원인 이창주 박사는, 지난 7월6일부터 1주일 동안 북한의 대남 전위 기구로서 김정일에게 직접 지시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조국평화통일위...

김정일, 경제난 이용해 정권 강화

근래 미·북한 관계와 관련해 두 가지 문제가 주류를 이루어 왔다. 과연 북한에 한국전 당시의 미군 포로가 생존해 있느냐 하는 점과, 지난해 7월 홍수 피해와 극심한 경제난으로 북한...

LA 국제경영연구원이 밝힌 한반도 정세 북한의 속셈 "미국만이 살 길이다"

최근 몇년 사이 ‘LA국제경영연구원’(대표 제임스 유 이사장)은 미국의 북한 컨설팅 업계에서 가장 주목되는 그룹 중 하나로 떠오르고 있다. 94년 8월 창립된 이 연구원은 미국 굴...

스티븐 린튼 인터뷰 "북 식량난으로 많은 사람 죽어갈 것"

스티븐 린튼(46) 박사는 미국의 한반도 전문가 중 최근 도드라지고 있는 인물이다. 그는 79년 처음 북한을 방문한 이래 최근까지 열여섯 번을 방북했다. 올해에 만도 세 차례 북한...

“배고픈 북한 돕자” 두 팔 걷고 동분서주

62∼80년 동경지국장을 18년간 지낸 버나드 크리셔씨(65· 편집장)는 요즘 북한 수해 주민을 돕기 위해 일선 기자 시절보다 더 바쁘게 뛰어 다니고 있다. 그는 지난해 11월과 ...

북한 군부, 4자회담 극력 반대

북한군의 동태가 심상치 않다. 지난 4월4일 일방적으로 ‘DMZ규정’ 준수 의무 포기 선언을 한 북한군은, 판문점·비무장지대·연평도 근해 등에서 연거푸 무력 시위를 벌여 왔다. 여...

게오르기 쿠나제 러시아대사 “4자 회담 참여 못하면 독자 방안 모색”

한반도에 평화 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남북한과 미국·중국이 참여하는 4자 회담에 관한 제의를 설명하고 협조를 얻어내기 위해 최근 러시아를 방문했던 공로명 외무부장관은 소기의 목적을 ...

데니소프·이창주 대담

편집자문위원이자 모스크바 대학 경제학부 초빙 교수인 이창주 교수와 발레리 데니소프 러시아 외무부 아시아·태평양 담당 제1 부국장의 한반도 정세에 대한 심층 대담을 싣는다. 이교수와...

‘식량 무기화’ 강공, YS의 위험한 도박

정부의 대북 정책 기류가 심상치 않다. 특히 김영삼 대통령과 청와대의 기류가 그렇다. 김대통령은 12월19일 서부전선을 방문해 군의 동계 작전 태세를 점검하는 자리에서 “북한이 ‘...

미국 칼럼니스트 할로란 특별 기고

한국전쟁이 끝난 뒤 최초로 1월11~13일 하와이에서 열린 미국과 북한 간의 미군 유해 송환 협상에서 북한은 회담 성격을 정치 협상으로 확대하려 했으나 실패했다. 미국 대표단의 앨...

[한반도]‘북한 숙제’ 핵심은 쌀보다 수교

북한에 대한 쌀 지원 여부를 놓고 갈등을 겪어온 한국과 미국의 관계가 마침내 루비콘 강을 건너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 갈등은 물론 북한 식량난에 대한 한국과 미국의 인식 차이에...

[초점] “6대 종교 지도자, 북한 동포 돕기 다짐”

총선으로 치닫는 정치권 동향을 빼고 1월 현재 국민을 가장 당혹케 하는 사회적 논란거리를 고르라면, 그것은 단연 ‘북한 동포 돕기’가 될 것이다. 어느 쪽은 북한 동포가 당장 내일...

북한 붕괴 시나리오, 난민 대처 ‘도상 훈련’

어느날 북한이 갑자기 붕괴한다면?이런 상황이 더 이상 우리 정부에 축복이 되지 못한다는 점은 이제 분명해졌다. 정부는 이런 사태가 발생할 경우 오히려 엄청난 부담만 안게 될 것이라...

[특집ㆍ‘신과학파’ 석학과의 대화]루퍼드 셀드레이크/피터러셀 인터뷰

은 신년 특집으로 ‘신과학운동(New Science Movement)’을 전개하고 있는 세계 석학과의 대담을 2회에 걸쳐 연재한다. 지난 신년 합병호에는 물리학자 한스-페터 뒤르와...

'남침 호들갑' 나팔수는 미국

지난 연말 이후 한반도를 중심으로 한 동북아를 지배하고 있는 미스터리가 있다. 바로 북한이 전투기와 헬리콥터 4백20대를 휴전선 가까이 배치한 목적이 과연 남침을 도발하려는 데 있...

정부 “통일 준비 돌입” 경계령 발동

한국 정부가 북한과의 전쟁 또는 북한 정권의 갑작스런 붕괴 같은 우발 상황을 상정한 비상 계획인 ‘충무계획’을 수정·보완해온 사실이 최근 정부 고위 관계자에 의해 확인되었다. 권영...

김정일의 통치구호 “사랑과 평화”

김정일 시대를 상징할 북한의 새로운 정책 슬로건이 지도부의 내부 토론을 거쳐 확정 단계에 이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서울의 한 북한 정보 소식통은 “지난 3월부터 노동당 고위층을...

김정일, 권력 승계 왜 늦어지나

노동당 창건일인 10월10일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됐던 김정일의 권력 승계가 무산된 것은 연락사무소 개설을 위한 미국과의 협상이 차질을 빚었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미·북한 협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