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대약진으로 3당 체제 정립, 순항 여부는 안갯속

‘국민의당 대약진’은 ‘새누리당 참패’ ‘더불어민주당(더민주) 제1당 등극’ 등과 함께 제 20대 총선을 함축하는 키워드다. 국민의당은 호남 28개 지역구 중 23곳을 석권하고 정...

“대통령님, 왜 빨간 옷만 입으셨습니까?”

“‘대통령의 뜻대로 당이 움직여줘서 공천이 매끄럽게 진행됐으면 이런 결과가 나오지 않았을 텐데, 김무성 대표나 유승민 의원이 긁어 부스럼을 만들었기 때문에 이런 결과가 나왔다’고 ...

성난 民心, 대권 판도 새로 짰다

민심은 냉엄했다. 4·13 총선에서 국민들은 ‘여소야대(與小野大)’라는 새로운 정치 지형을 선택했다. 새누리당 122석, 더불어민주당(더민주) 123석, 국민의당 38석, 정의당 ...

국민에게 희망 주는 정치를

4.13 총선의 결과로 만들어진 여소야대 정국 구도가 국정 운영에 몰고 올 변화가 벌써부터 가시화되고 있다.야권은 당장 역사 교과서 국정화 작업부터 제동을 걸고 나설 태세다. 국민...

[박관용 회고록] ‘사람 욕심’ 많았던 YS

“머리는 빌려도, 건강은 못 빌린다.” 제14대 김영삼(YS) 대통령을 말할 때 빠지지 않는 수식어가 몇 가지 있다. ‘고집불통’, 이 고집불통의 다른 표현으로 ‘뚝심’, ‘돈 욕...

‘청와대의 후예’ 경쟁 다시 불붙는다

태풍이 지나가면 애초에 가지런히 놓여 있던 물건들이 여기저기 흩어진다. 새로운 배치가 이뤄진다. 일부는 멀리 날아가 사라져버리기도 한다. 평소 정치적 사건들이 산들바람이라면 총선은...

[4∙13 총선] 광주광역시 국민의당 압승

13일 열린 20대 국회의원 총선거 광주광역시에서 국민의당 후보들이 압승을 거두고 있다. 오후 11시 현재 광주 지역구 8석 모두 국민의당이 앞서고 있다. 동구남구 갑은 국민의당 ...

‘포스트 4·13’ 제3지대론이 뜬다

157석, 130석, 40석, 두 자릿수 이상 의석. 새누리당과 더불어민주당(더민주), 국민의당 그리고 정의당 등 주요 정당이 목표로 내세운 4·13 총선 예상 의석수다. 4월13...

“이런 선거를 왜 하나”

4월13일은 지긋지긋했던 제20대 총선 전쟁 종전일(終戰日)이다. 따라서 ‘지긋지긋’도 끝나야 맞지만 대다수 국민에겐 ‘아니다’다. 새로운 ‘지긋지긋’이 기다릴 뿐이다. 그토록 국...

새로 편입된 식사동(洞) 2만명 표심 어디로?

수도권 최대 격전지 중 하나인 경기 고양 갑에서는 지난 19대 총선 당시 전국 최소 득표 차이인 170표 차로 정의당 심상정 후보(4만3928)가 새누리당 손범규 후보를 누르고 당...

친박 실세 위협하는 ‘손학규의 힘’

“제가 경선을 힘들게 치렀거든요. 그걸 보고 ‘수고했네’ 하시더라고요.” 3월28일 수원시 장안구 홈플러스 앞 횡단보도 주변에서 선거운동을 하던 이찬열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같은 당...

야권연대? 여권연대!

서울 마포구 갑은 특이하게 다여다야(多與多野) 구도로 치러지게 됐다. 여권 후보 간 표를 갈라먹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어, 3선에 도전하는 더민주 노웅래 후보가 반사이익을 얻고 있다...

야권연대 하느냐, 못하느냐가 최대 변수

4월13일 실시되는 20대 총선의 화두는 ‘심판’이다. 새누리당은 “정부 정책에 사사건건 발목을 잡는 야당을 심판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제1야당인 더불어민주당(더민주)은 “경제를...

“새누리당 158석, 더민주 109석, 국민의당 22석, 정의당 6석”

전국이 ‘들썩들썩’거린다. 거리마다 선거 포스터가 나붙고 대형 플래카드가 출렁댄다. 출퇴근길엔 확성기를 통해 ‘한 표’를 간절히 호소하는 ‘낯선 목소리’가 쩌렁쩌렁 울린다. 바야흐...

표 노린 여야 경제 공약에 청년층은 '미흡'

공천작업을 마무리한 여야가 경제 공약으로 총선 승부수를 던지고 있다. 새누리당은 ‘일자리 창출’을 더민주당은 ‘경제민주화’를 전면에 내세웠다.새누리당은 한국경제를 이끌고 있는 선도...

[박관용 회고록] “대통령 뜻이냐, 현철 생각이냐”

“이게 대통령의 뜻인가, 현철의 생각이냐?” 파랗게 질린 최형우 의원이 김무성 의원(현 새누리당 대표)에게 물었다. 한 장의 쪽지를 든 최 의원의 손이 부들부들 떨리고 있었다. 1...

“내 표는 어차피 딴 데 안 가”

“정치는 사기(詐欺)다. 정치판엔 협잡(挾雜)이 넘친다. 꾼들이 설치는 난장(亂場)이다. 거기엔 양아치 수준의 꾼들도 수두룩하다. 상당수에겐 건달(乾達)이란 표현조차 아깝다. 건달...

“‘친노 프레임’으로 묶어라!”

더불어민주당(더민주)의 비례대표 공천 과정에서 내홍이 불거지면서 김종인 비상대책위원회 대표가 당무를 거부했다가 복귀하는 해프닝이 벌어졌다. 김 대표가 당무를 거부하자 보수 언론과 ...

“각자도생” 전운은 감돌고…

선거가 20일도 채 남지 않았다. 새누리당과 더불어민주당은 부실한 공천과 낙천자들의 폭로 등으로 혼란이 극에 달했다. 정치 1번지이자 대한민국 국회의 바로미터인 종로의 풍경은 달랐...

[한강로에서]이번에도 귀중한 한 표를 버리실 건가요?

‘결국 한국은 정치가 문제구나.’ ‘옥새 전쟁’으로 불린 새누리당의 공천 갈등을 보면서 든 생각입니다. 덕분에 이 글도 보통 때보다 훨씬 늦은 시간에 쓰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막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