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정부가 앞장서 반환해야”

“한국문화재를 반환하자”. 지난 4월2일자 은 역사연구가 니시야마 다케히코(西山武彦)씨의 이런 주장을 기고란 ‘논단’에 실었다.東京都내에 살고 있는 올해 66살난 니시야마씨는 그 ...

[문화재] 현황 파악조차 안된 남의나라 우리 것

문화재를 아끼는 사람들은 임진왜란을 ‘도자기전쟁’이라고 한다. 임진왜란은 끝났지만 도자기전쟁은 결코 끝나지 않았다. 최근 우리나라 사람이 일본에 원정, 도자기를 ‘강탈’해온 사건으...

평화방송 첫 전파 발사

부활절인 지난 4월15일 오전 11시 정각. FM 105.3MHz에서 첫 전파가 발사되었다. 삼종종소리와 예수부활의 기쁨을 노래하는 할렐루야 성가와 더불어 천주교 서울대교구가 설립...

공권력 투입에 전사원이 奮起

KBS 사태가 徐基源사장(60)과 노조, 공권력과 공영방송과의 팽팽한 대결 양상을 보이고 있다.4·3 보궐선거에서의 참패와 내분으로 수세에 몰려있는 민자당과 정부는 16일 오전 열...

민심 날개 단 民主 통합보다 ‘勢확장’ 주력

정통야당의 복원을 다짐하고 나선 민주당(가칭)이 ‘4·3補選’을 계기로 정가에 새바람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鎭川·陰城보궐선거에서의 낙승과 대구 서갑의 선전이 이제 막 출범의 돛을 ...

副貸 없애고 진정한축제로

대종상은 역사나 규모면에서 국내에서 가장 권위있는 영화제이다. 모든 영화제는 그 목적을 영화산업의 발전과 영화예술의 발전에 두고 있다. 이를 위한 일반시민들의 환기작용으로 축제를 ...

정치목적 개입 여부 攻防

KBS는 무엇으로 사는가. 국민이 내는 시청료와 광고수익으로, 공영방송을 위해 산다. 따라서 시청료가 제대로 쓰여지고 있으며 공영방송의 역할을 잘하고 있는지는 항상 국민들의 비상한...

[방송] ‘짝사랑 쇼’와 비정상 얘기

‘자니윤 쇼’만큼 숱한 비난과 구설수를 몰고 다닌 프로그램도 흔치 않을 것이다. 방영초기부터 퍼부어진 비판과 논란의 화살은 1백회를 넘기고 종영을 앞둔 지금까지도 그치지 않고 있다...

친목단체냐 계보조직이냐 곧 드러날 사조직의 정체

朴哲彦장무장관의 ‘사조직’으로 통하고 있는 월계수회·북방정책연구소 등의 정확한 실체는 무엇인가. 박장관의 표현대로 단순한 ‘친목단체’인가, 아니면 그 이상의 목적을 지니고 있는 그...

아득히 멀어진 ‘地上의 방 한칸’

‘때놓친 충격요법’에 신물, 일관성있는 주택정책 펼쳐야 셋방살이를 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올봄은 너무나 잔인한 모습으로 다가오고 있다. 1월초 서울 강남의 아파트 밀집지역에서 일기 ...

鄭周永 현대그룹명예회장

그는 자본주의 타도를 외치는 공산국 북한을 그쪽 정부의 공식초청을 받아 공개리에 방문한 자본주의 국가 남한의 대자본가다. 일제 때 소학교만 나오고도 박사학위(명예)를 네 개씩이나 ...

‘있는’ 부모 허영에 과소비 젖는 童心

얼마전 서울 강남구에서 문방구점 주인이 국민학교 어린이를 협박해 1백만원대의 거금을 갈취했었다는 매스컴의 보도가 있었다. 자식 가진 많은 부모들을 경악케 한 이 사건은 그러나 장난...

‘꿈의 케이블’ 내년에 현실화

정부는 방송제도연구위원회에 이 사업에 관한 모든 구상을 일임하여 지난 11월 1차로 이 위원회의 해당 분과로부터 중간보고서를 받아 91년도의 시범사업 추진을 신중하게 검토하고 있는...

신종 경영합리화 전략 “임금 오른 만큼 내보낸다”

의원 : 증인은 영수증도 안받은 10억원을 포함해 34억5천만원을 절대 권력에게 갖다바쳤다. 이것을 재투자해서 기업을 확장시켰다면 새로운 고용을 창출하고 근로자의 대우도 개선됐을 ...

[방송]自淨만이 명예회복의 길

연예인들로부터 금품을 수수한 혐의로 구속된 몇몇 PD들은, 그들이 우스갯소리로 자신들을 빗대 표현하는 ‘푸어 독’(Poor Dog)이었던가. 이번 사건을 지켜보면서 큰 충격을 받았...

[방송] 민주화 敵은 내부에도 있다

많은 사람들에게 이미 오래전부터 ‘퇴폐’ ‘저질’ ‘국적불명’ 등 비난의 과녁이 되어온 쇼 프로그램은 요즘도 여전히 그러한 비난으로부터 한발도 못벗어난 채 주말의 황금시간대를 온통...

한의ㆍ양의의 조화를 찾아

‘중공제’라는 한마디 첨언으로 그 약이 놀라울 정도의 효험을 지닌 ‘명약’으로 평가될 만치 우리 사회의 고정관념은 단단하다. 침술마취. 대머리치료제 개발 등에 이어 최근에는 에이즈...

극단 ‘새벌’ 창단해 본격 연극활동

KBS의 최장수 드라마였던 일일연속극 〈보통사람들〉(82년 ~ 84년)에서 착한 막내아들역을 맡아 시청자들의 인기를 모았던 탤런트 정한용씨가 최근 극단 ‘새벌’을 창단했다. ‘새벌...

‘이쯤에서 마무리’50%의 의미

全斗煥씨 증언을 지켜 본 국민들의 시각에 커다란 空洞현상이 나타나 있다. 국민 열사람 가운데 여덟사람이 全씨증언을 “불성실”하다고 지적했다. 불성실하다면 의당 청문회의 무효나 재증...

문화의‘분배정의’실현을

90년대의 시작과 동시에 지난 3일 문화부의 발족이 있었다. 2室 4局 1外局 19課로 확정된 직제 중 ‘생활문화국’은 문화의 향수층을 넓힌다는 취지로 신설돼 문화부의 성패를 판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