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1993-10-21 서울공화국 물가 아시아 4번째 높다 서울은 세계 1백16개 대도시 중에서 열여섯번째로 생활비가 비싸게 드는 고물가 도시로 나타났다. 영국의 유력한 경제 정보 조사기관 이코노믹 인텔리전스 유니트(EIU)가 93년 상반... unknown 1993-07-01 “北 청소년 책임감 ․ 인내심 더 강하다” “서독 아이들은 너무 잘난체한다.” 독일 통일을 한달 앞두고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동독 청소년들은 서독 청소년들에 대해 매우 부정적 견해를 보인 바 있다. 건국대 안상원 교수의 에 ... 국제 1992-08-20 재산은 세게 1,2위 평판은 하늘과 땅 “우리가 억만장자를 존경할 필요는 없다. 그러나 억만장자를 새롭게 잉태해내는 사회에 살고 있다는 사실에는 감사해야 한다.” 이것은 매년 세계의 억만장자 순위를 발표하고 있는 미국의... 국제 1992-07-09 ‘값싼 핵무기’ 통제 협상 급진전 화학무기는 ‘가난한 나라의 핵무기’라는 그다지 명예롭지 못한 별명을 갖고 있다. 특별한 기술이나 시설이 없이도 핵무기에 버금가는 치명적인 대량살상무기 역할을 톡톡히 해내기 때문이다... unknown 1992-06-04 북한에너지 공황, 유전개발 박차 최근 극심한 에너지난에 봉착한 북한이 북한지역 내 석유부존 유망지역에 대한 본격적인 탐사를 하기 위해 서방의 세계적 석유회사들과 접촉을 시도하고 있는 것이 확인됐다. 아시아의 석유... 국제 1992-01-16 서구 공산당 “개혁이냐 자살이냐” “프랑스 공산당은 죽지 않았으며, 외롭지도 않다.” 최근 프랑스 공산당 기관지 〈뤼마니테〉는 이렇게 외쳤다. 그러나 동유럽의 공산정권들이 민주화 질풍에 밀려 추풍 낙엽처럼 권좌에서... unknown 1992-01-02 컴퓨터 · TV‘대통합’실현 컴퓨터 전문가인 ㅌ씨는 얼마 전 미국을 방문한 기회에 국내에서 미국 현지의 컴퓨터관련 정보를 손쉽게 입수할 수 있는 방법이 없는지 알아보고자 했다. 가장 쉬운 길은 미국에서 발행되... unknown 1991-11-28 “일본통일교, 너마저…" 통일교가 위기를 맞은 근본 원인이 일본에 있다고 전해진다. 지금 일본 통일교에서는 어떤 일이 벌어지고 있는가. 일본 통일교는 문선명 교주가 세계기독교통일신령협회를 설립한 5년 뒤인... 국제 1991-09-26 “공산주의 승리 추구, 좌절 낳았다” 제2의 혁명으로 불리는 소련공산당의 붕괴에 따른 국제정세 변화를 유럽 전문가들은 어떻게 보고 있는지 알아보기 위해 프랑스 신문 〈르 몽드〉의 전 사장 앙드레 풍텐느씨(71)를 찾아... unknown 1991-09-12 명분 · 실제의 괴리 축적된 죄과의 업보 고르바초프가 페레스트로이카를 주창했을 때 많은 사람들은 그것을 소련에서 사회주의 이상이 아직도 살아 잇다는 희망적 징후로 받아들였고, 그것이 지금도 고르바초프 자신과 그를 지지하는... unknown 1991-09-12 넷 중 하나는 신기로 좇는 서민층 막연하게마나 사회의 ‘허리’를 통칭하는 용어로 불려지면서 사회 민주화의 잠재적인 주체섹력으로 점점 그 중요성이 부각되어 가는 ‘중산층’은 과연 누구인가.80년대부터 사회과학계가 연... unknown 1991-04-04 “電子 생명은 역시 기술개발”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매탄동의 50여만평 부지에 삼성의 거대한 전자공업단지는 자리잡고 있다. 컬러텔레비전을 생산하는 영상사업본부에 들어서면 온갖 기계소리에 음악소리까지 가세해 매우... unknown 1991-02-07 에너지 절약과 ‘알 권리’ KBS와 MBC 양 텔레비전은 연일 외국 방송사들의 현장화면으로 걸프전 소식을 전해주고 있다. 수개월 전부터 CNN과 계약협상을 벌여온 MBC는 전쟁이 발발하자 발빠르게 대응, 태... 국제 1990-12-27 바웬사 앞길 경제 가시밭 지난 대통령선거운동 때 레흐 바웬사 자유노조 지도자는 폴란드 신문들의 지지를 받지 못했다. 신문들은 대개 마조비에츠키 총리편에 섰다. 바웬사가 선동정치를 일삼고 있으며 반유대주의자... unknown 1990-10-25 민간인 ‘불법감시’는 파멸의 늪 미국의 각종 수사기관의 국내 사찰(domestic spying)은 한국의 ‘보안사 사찰’과 겉으로는 비슷한 양상을 보이고 있지만 내용면에서 질이 다르고 차원이 다르다. 미국은 군사... unknown 1990-10-04 [저자와의 대화] “개인적 전환기 맞고 있다” ‘나는 이제 가벼운 피로를 느낀다… 잠시 쉬면서 상처를 아물리고 기운을 회복할 필요 또한 절실할 수가 있다’고 이 책의 머리말에 李泳禧 교수가 밝혀놓았음에도 불구하고 우리 사회는 ... unknown 1990-09-06 ‘훼손’으로 얼룩진 南山 1백년 남산 훼손 1백년의 역사는 근·현대 우리 민족이 걸어온 수난의 역사와 궤를 같이 한다. 일제의 강점으로 그 순결을 잃기 시작한 남산은 행정부재의 혼란기와 무분별한 경제개발기를 거치... unknown 1990-07-01 밥 한술 뜨지 못한 민중의 ‘숟가락' 송몽규의〈동아일보〉신춘문예 당선콩트인〈숟가락〉은 원고지 10장 정도의 소품에 불과하다. 그러나 작품의 소재와 내용을 보면 당시 중학생이던 宋韓範(송몽규의 아명)의 현실인식과 사회관... unknown 1990-06-03 “보수·진보이념 반영할 정당 필요” 오늘의 한국사회에서 진보와 보수의 실체는 무엇인가? KBS 徐基源사장은 보수이고, 그의 퇴진을 요구하는 노조는 진보인가? 구속된 동료 노조원의 석방과 내몫을 요구하는 현대중공업노조... unknown 1990-02-04 서평 《반역아 미하일 바쿠닌》 E. H. 카 지음 박순식 옮김 19세기 러시아의 급진지식인에게 있어서 ‘혁명’이란 그들의 조국이 근대 세계로 변천하는 가장 본질적인 역사의 계기처럼 보였... 처음처음이전이전이전2122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