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평ㆍ효율'세제 개혁 두 기둥

더좋은 세제에 대한 논의는 항상 일반 국민과 정책 당국의 중요한 관심사이다. 우리나라 현행 세제를 진단하기 위해서는 지금까지 우리나라의 세제 개편과 조세 정책에 대한 논의가 고도 ...

[경제 시평] `‘稅 그물’ 수선해 큰 고기 잡자

근로 소득자들이 내는 세금과 관련하여 우리 납세자 모두가 이구동성으로 말하고 마음 속으로 확신하고 있는 것은 근로자가 봉이라는 인식이다. 모든 사람이 다 믿는다고 하여 믿는 내용이...

[문화 현장] 길거리 문화는 광장을 꿈꾼다

요즘 서울 세종로 주변 거리를 걷다 보면 거리 축제와 쉽게 만난다. 지난 10월18일 세종문화회관 뒤 분수대 광장. 낮 12시20분이 되자 분수대 옆 간이 무대 위로 컨템포러리 무...

벗어부친 양김의 ‘마지막 한판’

“모든 경쟁은 끝났으며, 나는 어느 누구하고도 경쟁할 입장도 아니고, 그럴 필요성도 없다.” “자주 만나다 보면 정이 드는 게 아니냐. 사심 없이 대화합의 정치, 새 정치를 하겠다...

한국 디자인 세계화에 '無비평'이 걸림돌

한때 일본의 춘화(春畵)가 세계 관광 상품 시장에서 각광 받았던 적이 있었다. 사무라이와 게이샤가 벌거벗고 있는 춘화가 그려진 자기 술잔은 일본의 관광 명소뿐 아니라 동남아 국제 ...

세제개편 입안한 姜萬洙 재무부 세제실장

‘94 세제 개편’ 정부안이 국회로 넘겨졌다. 무덤까지 쫓아온다고 할 만큼 피하기 힘든 세금이 이번 개편으로 많이 바뀐다. 실무 사령탑인 재무부 姜萬洙 세제실장은 이번 개편안이 “...

“관광통향금지 풀라”

올해 외국인 관광객을 4백만명 유치한다는 목표를 세웠는데, 가격과 품질 면에서 경쟁력이 뒤떨어져 목표 달성이 어렵지 않은가? 작년보다 20%늘어야 4백만명이 된다. 어렵더라도 달성...

“싸고 좋은 외제품도 알려야 할 입장”

소비자보호단체협의회는 지난 89년말 ≪나부터 시작하자 올바른 소비생활≫이라는 소책자를 만들어 배포했다. 4년이 지난 지금도 각 여성단체에 비치돼 있는 이 소책자는 외국 상품을 많이...

李龍萬 재무부 장관

李龍萬 재무부 장관의 살아온 과정을 보면 그의 추진력이 어디에서 나오는지를 헤아릴 수 있다. 강원도 평강 출신인 그는 해방 후 공산당을 피해 혼자 서울에 왔다가 6·25전란 탓으로...

한국관광공사 趙英吉 사장

한국관광공사는 6월26일 창립 30주년을 맞는다. 개발의 시기였던 60~70년대에 관광공사는 관광자원을 개발해 많은 외화를 벌어들였다. 그러나 해외여행 자유화 이후 관광지출이 늘어...

한·EC 위스키 전쟁

위스키稅 낮추면 맥주도 낮춰야…소주만 타격 일본 나리타 공항 면세점에서 한국인 여행객이 가장 붐비는 곳은 양주 코너이다. 김포공항 한 세관 관계자의 어림짐작으로는 국내 여행객의 6...

부총리 공언, 실천의지 있는가

단자회사에 근무하고 있는 韓相禹 대리(33)는 매달 봉급명세표를 받아볼 때마다 화가 치민다고 한다. 대학동창생 또래 가운데선 월급액이 가장 많은 편이어서 부러움을 사지만 높은 근로...

“땅 못판다” 4재벌 사연과 속셈

경북 문경새재 도립공원. 경칩이 훨씬 지났는데도 주흘산 자락에는 혹독한 추위가 맴돌고 있다. 제1관문에서 3관문까지 가는 길 양 옆으로 침엽수림이 울창하다. 삼림지대가 눈앞에 아득...

호치민시와 하노이

호치민시의 탄손누트공항 청사를 빠져나오니 대학생처럼 보이는 아가씨 세명이 미소띤 얼굴로 다가와 명함을 내밀었다. 영어로 ‘파리’(Paris)라고 씌어 있고 에펠탑이 그려져 있다. ...

'보석 메카' 꿈꾸는 이리 귀금속공단

호남의 관문 裡堅가 ‘보석도시'로 빛을 발하시 시작했다. 이리시와 보석공단측은 '시민의 날'인 지난 4월1일을 기점으로 열흘간 현지 공단에서 생산된 각종...

가열되는 勤勞所得稅 논란

직장 생활 11년째인 H그룹 鄭과장은 매달 월급명세서를 받을 때마다 무엇인가 잘못돼 있다는 생각을 떨쳐버릴 수 없다. 연말정산 때가 되면 이러한 생각은 더욱 커진다. 鄭과장의 경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