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대 국회 신진 의원 4인 특별좌담

16대 국회에 새 바람이 불고 있다. 예년에 비해 부쩍 늘어난 30∼40대 정치 신인들이 이번에는 자기 목소리를 내보겠다고 벼르고 있다. 국민들도 이러한 흐름이 의미 있는 변화로 ...

선거가 경제 ‘함수 관계’ 풀이

경제는 국가의 체력이다. 그것이 약해지면 아무 일도 할 수 없다. 정치는 체력을 어떻게 쓸 것인가 결정하는 지력(知力)이다. (일본 작가 시오노 나나미)고래 싸움에 새우등이 터진 ...

[음악]'21세기 음악' 한국 타악의 '소리꾼'들

창작 타악 집단 ‘푸리’가 첫 음반 출시를 기념하며 한국·일본·미국을 잇는 순회 공연에 나선다. 이번 공연은 5월11일 서울을 필두로 바다를 건너 나고야(22일)·오사카(24일)·...

[문화현상]신나는 스포츠 ‘볼룸 댄스’

90년대 들어 거의 모든 대학이 댄스 스포츠를 교양 과목 혹은 체육학과 전공 과목으로 채택했으며, 올해에는 수원여대 등 댄스 스포츠학과를 신설한 대학도 나타났다. 각 대학에는 볼룸...

모래시계 세대의 97년 선택은?

80년대 민주화 운동 주역인 이른바 ‘386세대(30대, 80년대 학번, 60년대 출생자)’는 15대 대선을 어떻게 보고 있을까. 지난 11월14일 크리스찬 아카데미가 주최해 서울...

중국, 21세기 청사진 그리기 한창

올해 초 중국 공산당은 홍콩 주권의 성공적 인수와 15차 전국대표대회(15全大) 개최를 금년도 최대 사업으로 내세웠다. 따라서 홍콩 인수가 예상 밖으로 무난히 마무리된 지금 15전...

민주계 사조직 재정비 경쟁

갑자기 민주계가 부산해졌다. 92년 대선 때 김영삼 후보 밑으로 구름처럼 모였던 사조직 멤버들이, 대결전을 앞두고 다시금 몸 만들기에 돌입했다. 당시 YS 진영의 양대 산맥이던 민...

양심수‘본산’에서 인권 파수꾼 힘 모으다

양심수 중에는 광주·전남 지역 출신이 유난히 많다. 문민 정부 들어서만도 범민련·사노맹 등 각종 조직 사건과 시위 등으로 1천5백명 가까운 양심수가 구속되었는데 이 가운데 광주·전...

여성 노동시장 ‘21세기 기상도’ 맑음

정부는 여성들이 일하지 못함으로써 생기는 재산 손실이 연간 17조원에 이른다고 추정했다. 이홍구 전 총리는 95년 10월 여성 고용을 늘려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이 수치를 언급했는데...

"YS 비판하며 DJ 극복하자"

지난 8월17일 모래시계 세대가 청년선언문을 발표하는 기자회견을 연 서울 여의도 여성백인회관 6층 대강당. 이 자리에 기성 정치인은 얼굴을 내밀지 않았다. 그러나 요즘 정치판 돌아...

30대 반3김 세력, 3김에 선전 포고

한때 어느 원로 기업인이 자신의 늙은 피를 몸 밖으로 내보내고 끊임없이 젊은이의 피를 받아들임으로써 왕성한 건강을 유지한다는 끔찍한 소문이 퍼진 적이 있다. 확실히 그 원로 기업인...

[주장] 기성 정치가 먼저 젊어져라

정치권은 아직도 지방자치 선거 결과를 생산적으로 전환하지 못하고 있다. 선거 이후 상처가 깊어진 민자당은 국가 리더십의 미래를 ‘세대 교체’의 기본 방향 위에서 설정하겠다고 공언하...

참사 아픔에 어울리지 않는 사진

시사안테나에 실린 ‘잃어버린 유골 찾아 난지도 가는 길’[8.4]의 사진 왼쪽 아래에는 ‘분노의 발길:한 점의 유류품이라도 찾기 위해…’라고 설명이 붙어 있다. 그러나 사진 장면을...

‘모래시계 세대’, 양김에 세대 전쟁 선포

김대중 신당이 외부 인사 영입에 박차를 가하면서, 청년층이 연일 상종가를 올리고 있다. 신당측과 영입 대상자 사이에 오고간 은밀한 뒷얘기가 정치판에 파다하게 퍼졌다. 이는 YS 진...

작가 송 영이 스케치한 지방 선거 풍경

풀뿌리 민주주의의 역사적 출발이라는 6·27 지방자치 선거, 그 유세 현장을 몇 군데 찾아가 보았다. 중앙에서는 여야 대변인들이 새로 등장한 정치 이슈들을 놓고 설전이 한창일 때였...

국장 출신 첫 지구당위원장

최근 민자당 서울 송파 갑 지구당위원장으로 선출된 이춘식씨(42). 그는 지구당에 오기 전 중앙당에서 재정국장 · 청년국장 · 조직국장을 지냈는데, 중앙당 국장을 하다가 지구당위원...

“나는 부활한 히틀러 슬라이브여 영원하라”

극우 정당이 약진한 러시아 총선 결과를 전하는 서방 언론은 이를 패닉(대혼란)이라고 표현했다. 자신을 독재자로 규정하고 대러시아 제국의 재건을 공언하는 극우 자유민주당 지도자 지리...

재야도 컴퓨터로 '운동'한다

지난 10월6일 서울 시내 ㅅ음식점에서 나이 지긋한 사회 원로들과 새 세대 문화의 첨병으로 꼽히는 컴퓨터 통신이 만나는 색다른 자리가 마련되었다. 정의로운 사회를 위한 시민운동협의...

‘밤샘 공방’ 열띤 컴퓨터 공청회

어느 부처나 단체건 특정 정책 사안을 놓고 공청회를 한번 열려면 그야말로 진이 다 빠진다. 주제 발표자 섭외하랴, 일반 참석자에게 초청장 보내랴, 행사장 단장하랴 하다 보면 정작 ...

현대화된 ‘열린 당’으로

“새 포도주는 새 부대에”라는 성경의 말은 베트남 공산당의 경우에도 적용될 만하다. 외신에 따르면 베트남 공산당은 지난 6월 말 중앙위원회 3차 총회를 열어 당 쇄신 방침을 결정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