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금맥 캔 ‘맨손 부자’들 대약진 눈부셨다

스스로의 힘으로 부를 일군 신흥 부호들이 속속 대한민국 갑부 명단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재벌 자산 조사 전문 기관인 재벌닷컴이 최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한국의 4백대 갑부’ ...

재벌들의 ‘애마’는 에쿠스, 벤츠…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이명희 신세계그룹 회장, 구본무 LG그룹 회장 순으로 비싼 차를 타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은 30대 재벌 기업을 대상으로 회장이 어떤...

저가 자동차 선호하는 ‘알뜰형 CEO’도 적지 않다

국내 재벌 총수 가운데는 저가 자동차를 타고 다니는 사례가 적지 않다. 박성수 이랜드 회장의 전용차는 회색 카니발이다. 그나마 2004년에야 이 차를 구입했다. 그 전에는 1백30...

아늑한 땅, 인재의 향기도 ‘은은’

전라북도 남서부에 위치한 고창군과 부안군은 곰소만(灣)을 사이에 두고 남북으로 인접한 이웃이다. 오른쪽에는 정읍시가 있어 같은 생활권을 이룬다. 고창·부안 하면 먼저 떠오르는 인물...

인재의 너른 바다에 꿈도 ‘출렁출렁’

동해시와 삼척시의 현재 모습은 과거와 많이 다르다. 동해시는 1980년 옛 삼척군 북평읍과 명주군 묵호읍을 통합해 신설한 시이다. 역사가 겨우 21년밖에 되지 않는다. 삼척군의 일...

무분별한 사면은 ‘범죄’이다

해마다 광복절이나 연말이 다가오면 으레 사면설이 나돈다. 문민정부 이후 1년에 두 차례씩 벌어지는 연례 행사이다. 그런 사면이 오죽 보편화되었으면 라는 제목의 영화까지 나왔겠는가....

동부그룹 ‘삼성 배우기’ 탈났나

동부그룹은 최근 한 차례 홍역을 치렀다. 삼성 출신인 김순환 부회장이 동부화재 대표에서 물러나기로 결정하면서부터다. 김부회장은 이명환 전 ㈜동부 부회장, 임동일 전 동부건설 부회장...

풍광만큼 깊은 ‘인물’들의 향기

강릉 사람들에게는 아주 독특한 문화가 한 가지 있다. 바로 계(契) 모임이다. 바깥 활동을 하는 사람이라면 보통 대여섯 개의 계에 들어 있는 것이 일반적이다. 초·중·고등학교 동창...

김·최·권 ‘3성’ 파워는 계속된다

‘관동팔경’의 절경과 송강 정철의 으로 사랑받는 ‘관동’ 혹은 ‘관동 지방’은 대관령의 동쪽이라는 뜻이다. 한반도의 중·동부, 강원도 일원을 가리키는 지명이다. 고려 성종 때 전국...

재계 2, 3세들 난세 틈타 ‘왕좌’ 앞으로

재계에 2, 3세 경영 시대가 열리고 있다. 주요 재벌 그룹의 2, 3세들이 연말연시 인사에서 대거 승진하며 경영 전면에 나서고 있다. 특히 글로벌 금융 위기 여파로 주가가 반 토...

후계자 ‘밥그릇’도 무럭무럭

재계의 경영권 승계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음은 최근 4년간 재벌가 2, 3세 지분율 변화에서 엿볼 수 있다. 주요 그룹들은 그동안 증여나 상속, 계열사 간 합병 등을 통해 오너 자녀...

노동부 장관 '개혁 강물' 손으로 막는 세력 있다

안보와 경제성장 논리가 지배하는 사회 상황에서, 사실 노동부는 번번이 사용자 편을 들어왔고, 그 때문에 노동계로부터 "중재자가 아니라 해결사"라는 비아냥을 들어왔다. 따라서 노동부...

李仁濟노동부장관

이인제 노동부장관은 노동 행정을 감시하던 국회 노동위 소속 의원에서 각료로 변신했다. 그가 취임한 뒤 한국자동차보험 사태에서의 사용자측 처벌, 해고근로자 복직 등 노동계에 변화의 ...

‘강원도의 힘’ 돋운 카지노 대박

강원 지역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기업에는 강원랜드(31.8%)가 뽑혔다. 강원랜드 메인 카지노는 한때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했던 동원 탄좌 자리에 있다. 강원도 정선군 사북면 사북...

병상 정치 털고 현실 정치 시작?

김대중 전 대통령이 자신의 정치적 고향이나 다름없는 광주를 방문한다. 9월5일 광주 망월동 방문에 이어, 6일에는 자신의 이름을 딴 김대중 컨벤션센터 개막식에 참석한다. 지난해 1...

‘변호사 보좌관’ 시대 열리다

지난 5월, 강문대 변호사(사진)가 단병호 의원의 보좌관으로 변신했을 때만 해도 국회 안에 ‘변호사 출신 보좌관’은 전무했다. 노동 전문 변호사인 강문대 보좌관은 민주노총 법률원 ...

재벌 총수도 대선 자금의 철퇴 맞을까

불법 대선 자금과 관련해 재벌 총수가 사법 처리되는 일이 벌어질까. 검찰이 재벌 총수까지 사법 처리할 수 있음을 처음 언급한 것은 2월14일. 공교롭게도 이 날 노무현 대통령은 중...

한국 인터폴 ‘집념의 개가’

지난 3월25일 중국 지린성 옌지(延吉)시, 경찰청 외사과 소속 이 아무개 주재관은 잔뜩 긴장했다(경찰청은 그의 이름을 밝히지 말아 달라고 부탁했다). 베이징에 파견 근무 중인 그...

동부그룹의 ‘삼성 따라하기’

효빈(效頻)이라는 고사성어가 있다. 미인을 닮으려고 애쓰던 동네 처녀가, 미인의 찡그린 표정까지 따라 하다가 낭패를 본다는 뜻이다. 재계 14위 동부그룹이 그런 경우다. 반도체 사...

손학규 39.1%, 진 념 34.1%

경기도지사 후보들이 출연한 5월15일 KBS 토론에서 한나라당 손학규 후보는 집에서 기르는 강아지 이름이 ‘경제’라고 소개해 웃음을 자아냈다. IMF 위기를 겪으면서 경제는 늘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