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숨겨놓은 주택 빨리 팔자” ‘호떡집에 불난’ 중국

최대 명절인 춘제(春節)로 떠들썩했지만 중국인들의 마음은 어느 때보다 무거웠다. 중국판 트위터인 웨이보(微博)를 통해 연이어 전해지는 부동산 언니(房姐), 부동산 아빠(房?) 소식...

“방사능 오염보다 일자리가 더 큰 문제”

지난 1월21일 도착한 일본 센다이 공항은 포근했다. 후쿠시마가 고향인 사토 씨가 반갑게 맞아주었다. 유달리 큰 차를 가지고 나온 이유를 묻자 “눈이 많이 내려 이곳저곳을 달리려면...

독일 대학생들 “제발, 잠잘 곳 좀”

독일에서는 대학생 수가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대학 안팎의 인프라 시설 부족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대학생의 주택난은 최근 3년간 이어지고 있는 유례없는 부동산 붐과 맞...

G2에 셰일가스 혁명 몰아친다

2008년 말, 미국의 앞날은 암담했다. 서브프라임 모기지 시장에서 시작된 부동산 거품은 그해 8월 더는 버텨내지 못하고 붕괴되었다. 국제 유가는 흔들렸다. 2007년 배럴당 68...

‘양적 완화’ 바람 잡는 아베의 멘토들

아베 총리는 2006년 고이즈미 정권 시절 관방장관이었다. “당시 일본은행을 제대로 압박하지 못한 것을 후회했다”고 술회한 적이 있다. 최근의 아베 총리 모습에서는 두 번 다시 당...

겉으로는 여유만만, 안으로는 밤잠 설치는 슈퍼파워

지난해 4월19일 미국 국방장관 리언 페네타는 미국 CNN과의 인터뷰에서 아주 중요한 사실을 고백했다. 카메라 앞에서 그는 “우리는 거의 매일 전쟁과 가까이 있다. 불행하게도 밤잠...

2030년에는 어떤 세상이 펼쳐질까

여기 1백66쪽 분량의 보고서가 하나 있다. 지난해 12월10일 발표된 보고서이다. CIA(중앙정보국)와 FBI(연방수사국), 육·해·공 3군 정보부 등 미국 연방정부의 16개 정...

통일 한국, 미국과의 동맹에서 벗어날 수도…

‘Global Trends 2030’에 한국은 자세히 언급되지 않는다. 몇몇 부분만 발췌해보면 일단 2030년의 한국은 유럽 국가들, 타이완 등과 함께 ‘고령화 국가’로 분류된다....

‘개발’ 콧노래에 점령당한 아마존

아마존 강은 안데스 산맥에서 발원해 약 7천㎞를 흘러 대서양으로 들어간다. 남미 대륙을 관통하는 아마존 강 유역에는 수많은 지류가 있고, 이 지류들이 열대 우림을 만든다. 수억 년...

“아들은 동성애자… 누구도 그를 밟지 말라”

지난 1월9일 미국 언론들은 한국에 거의 알려지지 않은 부고 기사를 일제히 다루었다. 동성애 운동의 대모(Mother)로 불렸던 진 맨포드가 향년 92세로 타계했다는 소식이었다. ...

탐욕스런 금융사들 “우린 아직 배고프다”

2008년 금융 위기에서 천문학적 손실을 내고도 운 좋게 구제된 금융회사들, 이들의 파행과 전횡이 도를 넘고 있다. 금융 위기를 초래한 미국 금융기관에 뒤질세라 영국에서는 바클레이...

취임식 준비할까 장례식 준비할까

베네수엘라 정부는 요즘 두 가지 일로 바쁘다. 와병 중인 우고 차베스 대통령의 취임식 준비를 다시 해야 하는 데다 혹시 생길지 모를 그의 장례식도 준비해야 하기 때문이다. 14년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