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known 1990-06-03 감사원, 무엇하는 곳인가 감사원은 도대체 무엇하는 곳일까? 감사원의 재벌기업 비업무용 토지 보유현황 실태 조사보고서를 신문에 공개했다는 이유로 현직 감사관이 전격 구속됨에 따라 새삼 ‘감사원이 하는 일’에... unknown 1990-06-03 19년 외길 감사관의 선택 전세값 폭등으로 온 사회가 들끓던 지난 2월말경, 〈한겨레신문〉편집국에는 한통의 심상치 않은 전화가 걸려왔다. “재벌기업의 비업무용 부동산에 관련된 자료를 가지고 있습니다. 한번 ... unknown 1990-06-03 ‘비밀누설’ 범위 불분명 ‘감사관 구속’이라는 충격적인 결과를 초래한 문제의 제보는 어떤 내용이었을까? 크게 두가지를 생각할 수 있다. 하나는 감사원이 재벌그룹 산하 23개 대기업의 비업무용 부동산에 대해... unknown 1990-05-13 “寸志는 또다른 언론통제 수단” 미국의 언론들은 최근 “한국의 기자들이 정부당국이나 취재원으로부터 예사로 돈을 받고 있다”는 내용의 기사를 잇따라 실었다. 4월15일자 〈시카고 트리뷴〉, 16일자 〈샌프란시스코 ... unknown 1990-04-29 수난겪는 노동자영화 오히려 ‘절찬상영중’ 아래 상자기사는 노동현장을 16㎜필름에 담은 70분짜리 컬러영화 의 줄거리를 요약한 것이지만 사실 우리나라 어느 사업장에서건 흔히 벌어지고 있는 ‘현실’속의 이야기이기도 하다. 영... unknown 1990-03-25 정치목적 개입 여부 攻防 KBS는 무엇으로 사는가. 국민이 내는 시청료와 광고수익으로, 공영방송을 위해 산다. 따라서 시청료가 제대로 쓰여지고 있으며 공영방송의 역할을 잘하고 있는지는 항상 국민들의 비상한... unknown 1990-02-25 [저자와의 대화] “곳간 빗장을 벗겨야 한다” ‘도표와 방정식으로 매끈하게 다듬어진 양반의 경제학이 때때로 곳간문에 서둘러 빗장을 지르는 음오에 적극적으로 다감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차렸다면 모든 공개는 (…) 거긱에 범접할 ... unknown 1990-02-25 ‘내 집’ 기공한 “그동안 열화와 같은 성원을 보내주신 6만 주주와 국민 여러분, 또 45만 정기독자들께 심심한 감사를드립니다.” 지난2월7일 서울 마포구 공덕동 만리재 부지에서 새 사옥 기공식을 ... unknown 1990-02-11 [방송] 민주화 敵은 내부에도 있다 많은 사람들에게 이미 오래전부터 ‘퇴폐’ ‘저질’ ‘국적불명’ 등 비난의 과녁이 되어온 쇼 프로그램은 요즘도 여전히 그러한 비난으로부터 한발도 못벗어난 채 주말의 황금시간대를 온통... unknown 1990-02-04 학력고사 영어문제 ‘출제오류’시비 지난해 12월15일에 시행된 90학년도 대입학력고사 영어시험에 “잘못 출제된 문제가 5개나 된다”는 지적이 제기되어 관심을 끌고 있다. 주관식 문제가 처음 출제된 지난 88학년도 ... unknown 1990-01-21 취재원보호 우선 선례 남겨 다섯달만에 사전구속영장의 ‘굴레’에서 벗어난 한겨레신문 사회부차장 尹在杰(43)기자는 요즘 ‘워밍업’에 한창이다. 취재 일선에 복귀하기에는 건강상태가 아직 충분치 않고, 또 ‘굳어... unknown 1990-01-21 南北관계 해빙기류가 보인다 한반도에도 마침내 화해의 봄바람과 통일에의 서광이 태동하기 시작하는 것인가. 기존의 남북한관계에 새로운 변화가 있음을 예고하는 조짐들이 새해 벽두부터 무성하게 나타나고 있다.가장 ... unknown 1990-01-07 시대에 맞추어 탈바꿈하는 만화언론 신문을 펼쳐들면 제일 먼저 보게 되는 것 중의 하나가 만화이다. ‘고바우 영감’에서 최근 민주만화의 새 기수로 등장한 박재동만평에 이르기까지 우리 사회에 면면히 전통을 이어온 신문... unknown 1989-12-31 언론 戰國시대, 패권은 어디로 6·29선언에 의해 열린 언론계의 자율시대가 2년여 지나면서 몇가지 주목할 만한 현상이 새로 자리잡고 있다. 첫째는 발행의 자유가 허용됐음에도 불구하고 신문기업은 아무나 할 수 없... unknown 1989-12-31 [출판] 한국 현대사의 새 시각을 열다 80년대를 마감하는 출판계에서 (전6권) 완간이 갖는 의미는 각별하다. 출판전문지 , 일간지 출판담당기자들, 월간 등이 뽑은 ‘80년대의 책’에서 은 중요하게 자리잡고 있다. 연인... unknown 1989-12-24 의문사 추적보도와 명예훼손 “지난 10월4일 새벽, 경기도 부천시 남구 소사2동 42의 17 都淵珠(23)양의 집앞. 여학생 2명이 경찰조서에 나타난 주소로 都양이 집을 확인한 뒤 사람들의 눈에 잘 띄지 않... unknown 1989-12-24 “영원한 청년으로 살고 싶다” “60평생 이룩한 것도 남긴 것도 없는데 이렇게 성대하게 차려주니 부끄럽다. 이 정권이 나를 ‘젊은 세대 의식화의 원흉’이라고 불러줄 만큼 한 시대를 치열하게 살아왔다고 자부한다.... unknown 1989-11-12 우리는 누구인가- 세계속에서 찾은 한국인의 自畵像 한국과 1 인당 GNP가 비슷한 나라 그리스. 《시사저널》과 갤럽의 컴퓨터가 찾아낸 두나라의 平均人- 白鍾華씨와 카자키스씨와의 비교를 통해 오늘 우리의 모습을 조감해본다 나는 누구... unknown 1989-11-12 5년전 평균인 權寧大씨 ‘한국의 平均人을 찾습니다.’ 5년전 특집판(84년 2월12일자)에 실린 색다른 광고기사의 제목이다. 그 기사의 요지는 경제기획원 조사통계국 컴퓨터가 뽑아 낸 수치상의 한국평균인... 처음처음이전이전이전5152535455565758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