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병서·리영길·조경철 ‘반최룡해 연합’ 구축

지난해 12월12일 조선중앙통신은 북한의 국가안전보위부 특별군사재판소가 재판을 열어 장성택 국방위원회 부위원장에 대한 사형을 판결하고 즉시 집행했다고 보도했다. 12월8일 정치국 ...

김정은의 고민은 ‘김정남 괴뢰정권’

지난해 12월 전격적으로 단행된 북한 장성택의 처형은 동북아 정세를 급격히 얼어붙게 만들었다. 무엇보다 중국의 충격이 컸다. ‘통제 불능’의 김정은 정권을 그나마 눈치 보게 만드는...

김정은 도발, 아베의 폭주

세계적인 미래학자 앨빈 토플러는 자신의 저서 에서 21세기 미래의 부가 중국·일본·한국으로 대표되는 동북아로 이동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 책에서 산업혁명을 통해 유럽(EU)으...

[2013 올해의 인물] “북한, 내란 상태에 빠지면 군사작전 벌일 수도”

훙레이(洪磊) 중국 외교부 대변인 주재로 12월13일에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는 다음과 같은 질문과 답변이 오갔다. -북한이 오늘 장성택 국방위원회 부위원장의 사형 판결과 즉각 사형...

[2013 올해의 인물] "최룡해·김원홍 2인자 다툼…사냥개처럼 도구로 쓰일 수도”

김정은은 홀로 서 있었다. 그의 좌우에 항상 서 있었던 고모 김경희도, 고모부 장성택도 사라졌다. 12월17일 김정일 사망 2주년 추도대회 때 김정은의 표정은 잔뜩 굳어 있었다. ...

[2013 올해의 인물] 급조된 영도자 ‘안녕한가’

‘올해의 인물’은 미국의 시사주간지 타임(TIME)이 1927년 처음 선보였다. 타임은 창간 4년째 되던 그해 말, 편집국에서 한 해 동안 가장 많은 영향을 미친 대표적인 인물을 ...

‘충성 경쟁’ 따라 피바람 몰아칠 듯

12월8일 북한은 노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확대회의를 개최해 장성택 국방위원회 부위원장의 ‘반당·반혁명적 종파 행위와 관련한 문제’를 토의한 후 그의 해임 및 출당, 제명을 결정하...

“장성택은 김정남 옹립하려다 처형됐다”

북한은 장성택 국방위원회 부위원장을 전격 처형하면서 ‘군대를 동원해 김정은을 제거하려는 정변(政變)을 획책했다’고 발표했다. 실제 장성택은 북한 체제에 회의를 갖고 있었고, 특히 ...

“장성택 제거 작업, 작년부터 준비”

미세 먼지만큼이나 탁한 혼돈의 기류가 한반도를 중심으로 한 동북아를 뒤덮고 있다. 방공식별구역 선포 등으로 중국이 일본은 물론 한국과도 대립각을 세우는 상황에서, 이번에는 한동안 ...

20대 퍼스트레이디, 주석궁을 흔들다

김정은의 얼굴에서 웃음이 사라졌다. 과 조선중앙TV 등 관영 매체를 통해 공개되는 요사이 그의 표정은 무겁다. 평양의 대표적 스타디움인 ‘5월1일 경기장’을 방문한 소식을 담은 9...

‘신실세 그룹’, 평양을 접수하다

지난 6월 남북 당국 간 회담이 대표 자격 시비로 결렬됐다. 북측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서기국 제1국장 강지영을 장관급으로 볼 수 없다며, 우리측에서 차관을 대표로 하는 명단을 보냈으...

박정희·김일성 떠올리며 ‘묘수’ 찾기

박근혜정부 들어 첫 남북 간 당국 회담이 파국을 맞았다. 현충일 휴일에 전격적으로 나온 북한 조국평화통일위원회(조평통)의 특별담화로 시작된 회담 기류가 불과 엿새 만인 6월11일 ...

미소 뒤에 숨겨진 이빨 조심하라

박근혜 대통령 취임 전인 지난 1월10일 중국 특사로 서울에 온 장즈쥔(張志軍) 당시 중국 외교부 부부장(현 국무원 대만판공실 주임)은 박 당선인을 만나 중국 철학자 펑여우란(馮友...

한발 슬쩍 물러나 민간에 협상의 끈 쥐어주자

개성공단 파행이 50일째를 넘기고 있지만, 여전히 해결의 실마리는 보이지 않고 있다. 4월3일 북한의 일방적인 통행 제한 조치로 촉발된 개성공단 사태는 북한측의 근로자 철수, 남한...

북한 군부에도 ‘여풍’ 분다

김정은 군부 체제의 진용이 어느 정도 짜이면서 관심은 군부 다루기와 관련한 김정은 제1비서의 다음 행보가 뭘까 하는 점에 쏠리고 있다. 지난해 7월 이영호 총참모장의 숙청을 신호탄...

충성 맹세파 ‘4인방’이 뜬다

김정은 체제의 북한 군부 진용이 모습을 드러냈다. 지난해 중반부터 잦은 인사 교체와 전격적인 숙청, 배경이 파악되지 않는 계급 강등 등으로 출렁거린 군 핵심 자리가 어느 정도 자리...

핵미사일 올라탄 김정은 그 도박의 끝은?

#1. 먼저 김정일로부터 두 왕자의 소개가 있었고, 정렬한 최고 간부부터 차례로 왕자들과 악수하기 시작했다. “처음 뵙겠습니다.” 간부들은 정철 왕자, 정은 왕자 앞으로 차례로 나...

‘꼿꼿 장수’는 어느 버튼 누를까

북한이 3차 핵실험을 단행한 지 사흘 후인 2월15일. 김장수 대통령국가안보실장 내정자는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전시작전통제권(전작권) 전환을 연기해야 한다는 주장은 해선 안 되...

“다들 봤지? 내가 김정은이야”

2011년 12월19일. 평양발 긴급 속보가 전 세계를 긴장시켰다. 북한의 절대 권력자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사망한 것이다. 우리 군은 곧바로 비상경계 태세에 돌입했고, 평양 주석궁...

최룡해와 ‘부국장 3인방’ 김정은 체제 핵심 파워로 부상

북한 군부의 폭풍 인사와 12월11일 실시된 기습적인 장거리 로켓 ‘은하 3호’ 발사. 이는 북한 내 통치를 위한 정치적 목적에서 이루어지고 있다. 김정은 체제의 군대, 즉 ‘김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