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자금법 개정후 첫 후원회 결성준비

특정정치인에 대한 개인후원회 결성을 허용한 정치자금법 개정안 통과(89년 12월 제147회 정기국회) 이후 처음으로 무소속 李哲(사진가운데)의원이 후원회의 뒷받침을 받게 되었다. ...

흉내내선 안될 일본의 정경유착

일본사회의 가장 고질적 병폐의 하나로 흔히 정경유착이 지적된다. 리크루트 사건이나 록히드 사건 같은 것이 터질 때마다 일본 매스컴들은 이것을 정 · 재 · 관의 유착에 따른 구조적...

민자당 金龍煥 정책위의장

총량적 경기부양책은 쓰지 않을 것… 선별적 지원 통해 기업의욕 살려야거대여당, 민주자유당은 어떤 궤적을 그리며 행보할 것인가. 출범 후 민자당은 강령이나 기본정책, 6인 경제난국특...

민주개혁 시험대 될 임시국회

슈퍼여당 民自黨과 미니야당 平民黨간의 첫 접전이 임박했다. 2월19일부터 시작되는 임시국회는 한국 헌정사상 초유의 정계재편 이후 거대여당과 왜소야당간의 첫 대결국면이 된다는 점에서...

金力의 정책 압도 예상된다.

정계의 큰 물줄기를 바꿔놓은 보수대연합으로 거대여당이 출현했다. 경제상황은 정치구도와 밀접한 연관관계를 갖는다는 점에서 통합신당의 탄생은 한국경제의 앞날에 큰 변화의 회오리를 몰아...

본 받을 것 없는 日本型 ‘보수대연합’

가자미도리(風見鷄). 바람부는 대로 이리저리 고개를 돌리는 바람개비라는 뜻의 일본말이다. 그리고 이 말은 일본 自民黨내에 커다란 파벌을 형성하고 있는 나카소네 야스히로(中會根康弘)...

인물중신 徒黨체질 개선할 때

우리의 그동안이 4당체제는 바람직한 세계관적 국민정당이 되지 못하고 ‘보스중심’ ‘지역중심’의 사당과 붕당의 성격을 지녀왔으며 여소야대의 현상은 정치의 안정과 능률의 극대화를 요구...

차기 정권 창출 위기감 느껴

민정당은 결국 당의 간판을 바꾸는 쪽으로 결정했다. 민정당의 朴浚圭 전대표가 지난 연말 “민정당도 코페르니쿠스적 발상의 전환을 해야 한다. 민정당으로서는 그동안 지녀왔던 고정관념,...

다시 피는 ‘民主主義의 꽃’ 지방자치 시대가 열린다

90년은 ‘지방화시대’의 元年으로 기록될 것이다. 새해들어 분출되는 민주화의 국민적 욕구와 고조되는 지역자치의 주민여망을 반영하듯 전국 곳곳에서 지방자치의 서막이 열리고 있다. 중...

‘경제악법’ 새해에도 유효

지난 12월19일 147차 정기국회가 석달여의 회기를 마치고 폐회했다. 이번 정기국회에서 다루어진 가장 중요한 경제 관련 안건은 예산심의, 토지공개념 관련법안, 기금관리법안 그리고...

[투자자 좌담] “큰손놀이에 소액 株主만 등터져”

명암이 엇갈린 80년대 증시, 우리 증시는 10년새 상장주식 시가총액 40배증가, 주가지수 1천포인트 돌파, 국민주 보급으로 인한 대중화시대 도래 등 양적 팽창을 보인 반면에 질적...

각종기금 ‘국회감시 입법’난항

종류 : 총 70개(정부관리기금37개, 민간관리기금29개, 기타기금4개). 규모 : 총 24조9천억원(정부기금 13조5천억원, 민간기금 11조 4천억원). 이상은 89년 11월 현...

5공청산 새 쟁점 ‘李源祚공직사퇴’

5공청산을 위한 여권의 급박한 움직임으로 盧泰愚대통령에게 ‘칼자루’가 넘어가 있는 현상황에서도 야권은 여전히 의견차를 좁히지 못하고 있다. 개별이냐 연석이냐 하는 청와대 영수회담의...

‘特惠보따리’가 좌우한 재계판도

지난달 17일 산업은행 13층 회의실. 2년이 넘게 공개입찰을 미뤄온 거대기업 한국중공업이 드디어 삼성 · 현대 양대 재벌 중 어느 쪽에 넘겨질지 판가름나는 자리였다. 그러나 이날...

석연찮은 충격…쇠기름 파동

유해 확증없는 ‘공업용’발표에 30년간 라면 먹어온 국민 당황 관련업체 ‘억울’호소, ‘정치보복說’도 나돌아 지난 8월8일 국민들은 ‘전국의 수돗물이 거의 오염됐다’는 충격적인 보...

전두환씨 증언 관련

與圈고위층 확인… 兩黨 이해따라 증언幅 조정한 듯 全斗煥씨는 과연 연내에 국회 증언대에 서는가. 국회증언은 드디어 가능해졌는가. 가능하다면 그 증언의 폭은 어느 수준이며 작년 이맘...

‘요란한 빈수레’ 土地公槪念 법안

경기도 남부와 동남부 일대에는 재별 소유의 토지가 띠를 두르고 있다. 동해안과 서해안 등 주요 관광지의 요지도 재벌들이 생일케이크 잘라내듯 큼직큼직하게 차지한 지 오래다. 그러나 ...

無所不爲의 독재 下手 중정-안기부 28년 功過

“안기부는 결국 대통령이 어떤 철학을 가지고 이 기관을 부리느냐에 따라 그 기능이 좌우된다.” 6공화국에 들어와 가장 심하게 그 실세적 위상이 폭락한 권력기구는 아마도 국가안전기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