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의 힘 보여준 용기있는 사람들

매년 말 송년호를 제작하는 편집국은 그 어느 때보다 가슴을 졸인다. 올해의 인물을 선정해 독자로부터 평가를 받아야 하기 때문이다. 편집국이 해마다 엄선하는 그 ‘한 인물’은 딲히...

눈치보기 결정에 허공 뜬 ‘법관 신분’

방희선 판사를 광주지법 목포지원에서 광주지법 본원으로 전보 발령한 대법원장의 인사는 부당한 것이었는가 정당한 것이었는가. 결국 판단은 내려지지 않았다. 93년 12월 23일 헌법재...

사법·검찰 ‘변혁 도미노’

비록 허술한 구석은 있을지언정 법과 제도의 힘은 역시 ‘인적 개혁’보다 강했다. 지난 9월6일 공직자윤리법에 따라 공직자 재산이 공개된 이후 법조 3륜의 두 축인 대법원장과 검찰총...

검찰 혁신 지금이 고비다

전국을 초긴장 상태로 몰아넣은 슬롯 머신 사건으로 구속되거나 옷을 벗은 朴哲彦 李健介 辛 建 全在璂씨는 엘리트 집단인 검찰 내부에서도 가장 유능한 검사들로 꼽혀왔다. 그러나 이번 ...

사법부 개혁도 ‘인사가 만사’

새정부 출범이후 사법부는 정치력에 의한 개혁을 거부해 왔다. “3권이 엄연히 분리돼 있는데 정치권의 움직임에 덩달아 휘말릴 필요가 없다”는 명분에서였다. 이 말은 사법부는 개혁할 ...

'92년 올해의 인물' 방희선 판사

방희선 판사의 싸움은 형식적으로는 경찰 검찰 대법원 그리고 소속 법원기관장과의 싸움이지만, 그 내용은 부패하고 불법적인 관행과 그 관행의 타성 속에 주저앉아 있는 이 사회의 무기력...

《시사저널》 선정 올해의 인물 방희선 판사

방희선 판사의 싸움은 형식적으로는 경찰 검찰 대법원 그리고 소속 법원기관장과의 싸움이지만, 그 내용은 부패하고 불법적인 관행과 그 관행의 타성 속에 주저앉아 있는 이 사회의 무기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