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사회 곳곳 떠받친 ‘인재의 기둥’

경복고 출신 법조인 중 큰 인물로는 고 유태흥 전 대법원장과 이한동 전 국무총리를 꼽을 수 있다. 유 전 대법원장은 충남 홍성에서 출생해 경복고와 일본 간사이 대학 전문부 법과를 ...

넓게 뻗어 내달린 ‘청청한 인맥’

속초·고성·양양 선거구의 19대 총선은 민주통합당 송훈석 후보와 새누리당 정문헌 후보의 양자 대결로 펼쳐질 전망이다. 현역인 송훈석 의원은 고성 출신으로 고성에서 중학교를 마치고 ...

‘인재’ 봉우리들, 땅끝에 솟아오르다

한반도 남쪽 끝자락에 위치한 해남군은 전라남도에서 면적이 가장 넓은 군으로서 북으로 목포시, 영암군과 맞닿고 동쪽으로 강진군을 두고 있다. 앞바다에는 남서로 진도군, 남동에 완도군...

‘문제 판사’ 배후에 뻔뻔한 ‘식구 감싸기’

영화 의 후폭풍이 갈수록 거세지고 있다. 국회 국정감사 현장에서도 여야 의원 가릴 것 없이 온통 법원의 ‘도가니 판결’에 대한 성토가 무성했다. 양승태 신임 대법원장은 “반성한다”...

아늑한 땅, 인재의 향기도 ‘은은’

전라북도 남서부에 위치한 고창군과 부안군은 곰소만(灣)을 사이에 두고 남북으로 인접한 이웃이다. 오른쪽에는 정읍시가 있어 같은 생활권을 이룬다. 고창·부안 하면 먼저 떠오르는 인물...

녹차처럼 깊고 은은한 ‘인재의 향기’

서재필 선생이 태어났으며 녹차 밭이 유명한 전라남도 보성과 프로레슬러 김일, 화가 천경자의 고향인 고흥은 인접한 군(郡)이다. 두 군을 통틀어 법조계와 정계에 의외로 많은 인물이 ...

중원을 품은 인재의 보금자리

17대 후반기 국회 부의장을 지낸 이용희 의원(자유선진당·보은 옥천 영동)은 충북 남부 3개 군 보은·옥천·영동의 터줏대감으로 불린다. 옥천에서 태어나 대전사범학교를 졸업하고 6·...

“미국 업체와 기술 이전 계약 끝냈다”

성체 줄기세포 업체 알앤엘바이오는 지난 3월21일 미국 업체와 3억3천만 달러 규모의 기술 이전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지난해 매출 3백45억원 당기순손실 3백40억원을 기록...

황금 들녘 이룬 ‘인재의 옥답’

광주광역시를 둘러싼 시·군 지역을 국회의원 선거구별로 보면 3개 구로 나뉜다. 나주시·화순군 선거구, 담양군·곡성군·구례군 선거구, 영광군·장성군·함평군 선거구가 그것이다. 나주·...

‘가문·명문의 영광’ 함께 이어서…

5대 사립고교 인맥을 소개하면서 가나다 순에 의거해 배재고-보성고를 전 회에 먼저 다루었다. 순서대로라면 양정고가 그 뒤를 잇게 되겠으나 중앙고 출신 인물의 숫자가 다른 고교에 비...

전통으로 다진 ‘최고’의 힘

KS 마크는 정부가 정한 표준 규격에 ‘미달하지 않는’ 공산품에 붙여지는 증표이다. 그것이 반드시 최고의 품질임을 의미하지는 않지만, 사람들은 KS 마크가 붙어 있는 상품은 대체적...

법조계 5회로 가장 많고 정치인이 가장 적었다

1989년 창간된 이 해마다 송년호에서 ‘올해의 인물’을 선정해 온 지 올해로 21번째가 되었다. 은 올해 21번째 ‘올해의 인물’로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을 선정했다. 지난 ...

내부 불만 잠재우고 개혁에 박차 가한다

이용훈 대법원장 체제가 대법관 구성을 완료했다. 이대법원장은 예상대로 안정을 택했다. 그가 제청한 다섯 명의 대법관 후보자 가운데 네 명이 정통 법관들이다. 검찰 출신인 안대희 서...

변죽만 울리는 사법부 개혁

“사법부는 자정 능력을 상실했다. 외부로부터 칼을 대지 않는 한 개혁은 불가능하다.” “우리 사회의 모든 부문 가운데 사법부만큼 민주화가 진전되고 깨끗한 곳은 없다.” 똑같은 사법...

“지더라도 끝까지 싸우겠다”

목포경찰서 경찰관 5명을 불법감금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던 정 광주지법 목포지원 方熙? 판사(37·현 광주지법 판사)가 지난 15일 자신에 대한 전보인사가 국민의 평등권(헌법 제11조...

광주지방법원 方熙宣 판사

판사의 구속영장 기각을 경찰이 무시하고 계속해서 피의자를 구금하고 있을 때. 사법권의 존재 이유는 도대체 무엇인가. 그때 그 판사는 어떻게 해야 하며 사법부의 수장인 대법원장은 어...

교육부 ‘로스쿨 협의회’ 만들었다

도입을 둘러싼 전초전이 치열하게 벌어지고 있다. 현재 법학과가 있는 대학은 전국에 97개. 이 가운데 상당수 대학이 로스쿨을 유치하기 위해 단독 건물을 신축하고 입학 정원을 조정하...

'96년 올해의 인물' 사법부. 구습 깨고 우뚝 선 ‘인권의 보루’

은 89년 창간 이래 매년 말 ‘올해의 인물’을 선정해 왔다. 개인(혹은 단체)의 정의롭고 가치 있는 행동의 결과가 우리 사회의 흐름을 바람직한 방향으로 틀지어 나가게 하는 동력이...

비운의 향토 기업 고려시멘트

꽃샘 추위가 기승을 부리던 3월18일. 전남 장성군 장성읍에 자리한 고려시멘트제조(주) 장성공장에는 아침 일찍부터 긴장이 감돌았다. 임직원들의 발걸음은 분주했고, 깨끗하게 청소한 ...

발령 받지 못한 ‘괘씸 판사’

‘판사의 봄’은 언제쯤 오는 것일까. 광주지법 방희선 판사(40)의 요즘 심경은 ‘춘래불사춘(春來不似春)’이라는 말로 표현할 수 있을 것 같다. 한국 전체 법관의 절반에 가까운 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