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넓은 땅 적신 인재의 높은 물결

무안군과 신안군은 본디 목포시와 더불어 동근생(同根生)이고 ‘한솥밥’을 먹어온 사이이다. 이 지역 변천사를 개관하면 다음과 같다. 이곳의 뿌리였던 무안부가 1910년 목포부로 개칭...

물 맑고 사람 맑은 곳, 인재도 풍성

우수주, 삭주, 광해주, 춘주로 불렸던 이 고장은 조선 태종 13년(1413년)에 처음으로 춘천이라는 이름을 얻었다. 전국을 8도로 구분하던 지방 행정 조직을 1895년 23부 3...

재계 큰 산맥들 높이 뻗어오르다

서부 경남의 중심인 진주시는 명문 진주고등학교를 주 무대로 한 인재의 산실로서 자부심이 강하다. LG그룹의 모태가 되는 ‘락희화학’과 ‘금성사’를 창업한 구씨와 허씨 가문을 필두로...

쌀에 쌀쌀맞은 사회, 결국은 교과서까지…

쌀 교과서가 등장했다. 농림수산식품부가 쌀의 의미, 재배 과정, 우수성 등을 초등학생들에게 알리기 위해 만든 교재이다. 초등학교 1·2학년용, 3·4학년용, 5·6학년용 등 세 종...

공직 부패, 정권 차원의 문제이다

“이제 한계가 왔다. 이대로는 안 된다.” 최근 잇따른 공직 비리에 대해 지난 6월14일 이명박 대통령이 국무회의에서 한 말이다. 이보다 하루 전 이대통령은 라디오·인터넷 연설을 ...

“‘비타민 박사’와 불륜 관계였다”

KBS 2TV의 인기 건강 프로그램인 에 주치의로 출연했던 의학박사 권오중씨가 40대 초반의 전업주부 A씨와 2년 여 동안 ‘부적절한 관계’를 맺어왔던 것으로 밝혀졌다. 2003년...

[농업] 농민과 부대끼며 농촌 체질 개선에 ‘구슬땀’

농업 분야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50세 미만의 차세대 인물 1위는 민승규 농촌진흥청장이 차지했다. 2위에는 강용 한국농수식품CEO연합회 회장(학사농장 대표)이 올랐다. 두 인사는 ...

쑥쑥 잘 자라는 도심의 식물공장

지난 7월16일 롯데마트 서울역점 채소 코너는 사람들로 붐볐다. 사람들의 눈을 사로잡은 것은 형형색색 밝은 빛을 뽐내는 ‘행복가든’이었다. 한마디로 식물공장 기술을 이용해 생산한 ...

‘개봉박두’ 먹는 키 크는 약

현재까지 성장호르몬제로는 주사제가 유일하다. 일부 먹는 호르몬제가 시중에 유통되고 있지만, 보건 당국의 승인을 받은 제품은 없다. 향후에는 먹는 성장 촉진제가 나올 것 같다. 최근...

‘클 성 부른’ 아이, 이렇게 알아본다

키가 1백41㎝로 저성장 판정을 받은 김미정양(가명·16)은 아홉 살이던 2003년 병원을 찾았으나, 적절한 치료를 받지 않았다. 부모의 키는 각각 1백66㎝와 1백56㎝이다. 당...

연구실·산업 현장 불 밝히며 국가 발전 역군으로 우뚝

공과대학서울대 공대 3만7천여 동문들은 산업체·학계·연구소·정부 기관 등 다양한 방면에서 활동하고 있다. 삼성전자에만 8백명의 동문이 포진해 회사를 세계적 기업의 반열에 올려놓는 ...

5명 중 3명은 ‘물갈이’

공직 사회에서 수직 이동을 통해 올라갈 수 있는 최고의 직급은 1급(관리관)이다. 그래서 1급은 ‘공무원의 꽃’으로 불린다. 1급은 중앙 부처에서 차관보나 실장에 해당하고, 산하 ...

“혁신도시, 할 거야 말 거야”

‘부산 혁신도시 사업 먹구름’ ‘부산 옮겨올 공공 기관 이전 승인 왜 늦어지나’. 2008년 12월19일자 부산일보의 기사와 사설 제목이다. 부산만 이런 것이 아니다. 새전북신문은...

[존경받는인물]“전·현직 대통령들보다 박근혜가 존경스럽다”

‘존경한다’는 것은 ‘좋아한다’는 말과는 격이 다르다. ‘존경’이라는 말에는 그 사람의 인격·사상·행위 등을 인정한다는 뜻이 담겨 있다. 내가 일하고 있는 영역에서 존경받는 인물이...

더워지는 한반도 대재앙 싹 틔우는가

"앞으로 10년 후면 한반도에서 사계절이 사라진다. 1년 12개월 중 여름이 4개월 이상으로 늘어나는 반면 겨울은 2개월 정도로 줄어든다. 이런 변화는 한반도 기온이 연평균 1℃ ...

건강 증진, “밥 먹고 합시다”

우리나라에서 벼농사는 신석기시대 이후에 시작되어 청동기시대 중기에 들어서서부터 본격화되었다. 우리 민족에게 쌀(밥)은 끼니를 잇기 어려운 시절에는 부의 상징으로 여겨지던 주요 식품...

와인·꽃·화장품 시장 ‘대변동’

한·EU FTA 2차 협상이 최근 벨기에 브뤼셀에서 진행되었다. 우리 생활과 산업계에 상당한 변화를 예고하고 있는 것이다. 2차 협상에서는 협정문 구조와 양허 방식에 대한 논의가 ...

죽 쑤는 칼로스 쌀 ‘밥맛의 진실’

칼로스 체면이 말이 아니다. 그 이름도 고고한 ‘캘리포니아의 장미’를 거들떠보아 주는 사람이 없다. 농수산물유통공사가 미국 쌀 칼로스 공매를 개시한 것은 지난 4월5일. 그로부터 ...

맛은 ‘정서’에서 나온다?

한국 사람은 밥맛을 몹시 따진다. 농촌경제연구원 조사에 따르면, 가정에서 쌀을 구입할 때 가장 중요하게 고려하는 요소가 밥맛(45.4%)이다. 밥맛에 비하면 가격(27.2%)이나 ...

고지혈증 예방 쌀에서 꽃분홍 누에고치까지 ‘농업 블루오션’ 열다

쌀 한 가마(80kg)가 경차 한 대 값인 7백20만원이라면 믿겠는가. 벤처기업 (주)FnP(대표 김신제)가 생산하는 ‘홍국미’ 가격은 5백g에 4만5천원, 일본에서는 6만3천원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