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24시] 밀양시, 자치경찰 협의회 구성 간담회 실시
  • 박기홍 영남본부 기자 (sisa525@sisajournal.com)
  • 승인 2021.09.28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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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시, 재해위험저수지 정비사업 최종 선정
밀양시, 귀농귀촌 유치 지원사업 공모 선정

경남 밀양시는 28일 밀양시청 소회의실에서 ‘찾아가는 자치경찰 시군 간담회’를 실시했다.

이번 간담회는 경상남도 자치경찰위원회가 주관했다. 밀양시와 밀양경찰서, 밀양교육지원청 관계자들이 참석해 자치경찰제 시행에 따른 효과적 업무 추진과 대내외 협력 방안을 주제로 토론했다.

자치경찰제는 올해 7월부터 도입됐다. 지방자치단체에 경찰권을 부여하고, 경찰의 설치·유지·운영의 책임도 지방자치단체가 담당하는 제도다. 자치경찰제의 시행을 위해 자치경찰 사무를 총괄하는 도지사 소속 자치경찰위원회가 운영한다. 이들은 경남도민이 체감하는 치안 정책 수립 등 제도를 시행한다.

밀양시 관계자는 “10월 중 ‘밀양시 주민참여 자치경찰 협의회’ 출범을 목표로 각 기관 관계자와 긴밀히 협력하고 있으며, 향후 자치경찰제의 원활한 시행에 적극적으로 협조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 밀양시, 재해위험저수지 정비사업 최종 선정

경남 밀양시 무안면 운정리에 소재한 운정저수지가 최근 행안부가 추진하는 ‘2022년 재해위험저수지 정비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28일 밀양시에 따르면, 운정저수지는 총저수량 40만6000㎥ 규모다. 밀양시에서 관리하는 저수지 166개소 중 가장 큰 규모로 수혜면적이 40.6ha에 이른다.

밀양시는 내년 1월 실시설계를 시작으로 이 사업에 3년간 사업비 180억원을 투입한다. 제당 보강과 여‧방수로 정비를 포함해 실시간 재해위험 상황전파체계 구축, 저수지 상·하류 소하천 정비, 유지관리 도로 및 친수공간 조성 등 주민 친화적 정비가 시행된다. 

밀양시는 정비사업을 통해 재난 예방 및 저수지 하류 지역의 안정적 농업용수 보급에 의한 영농환경 개선까지 계획 중이다.

밀양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재해위험저수지 정비로 사전재해 예방과 영농환경 개선에 온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운정지구 재해위험저수지 정비사업 계획도 ⓒ밀양시

◇ 밀양시, 귀농귀촌 유치 지원사업 공모 선정

경남 밀양시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추진하는 ‘2022년 귀농귀촌 유치 지원사업’에 선정돼 4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28일 밀양시에 따르면, ‘귀농귀촌 유치 지원사업'은 지역 여건에 맞춰 지역 정보제공과 농촌체험 활동 등 다양한 도시민 유치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귀농귀촌 희망자의 안정적 정착을 유도하고, 나아가 농촌지역의 활력을 높이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다.

밀양시는 그동안 사업 성과를 인정받아 도내 사업참여 11개 시·군중 최고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동시에 4년 연속 귀농귀촌 유치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밀양시는 그동안 해당 사업을 통해 귀농귀촌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 구축, 전문 상담 인력 채용, 다양한 귀농귀촌 지원사업을 추진했다. 이번에 추가 확보한 사업비로는 농촌에서 살아보기 사업 확대, 귀농귀촌인 텃밭 가꾸기 등 새로운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박일호 밀양시장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을 통해 국·도비 사업비 확보로 기존 지원사업을 안정적으로 추진할 수 있게 되었고, 귀농귀촌 시책사업과 더불어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신규사업 도입 등으로 농촌지역 인구 유입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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