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24시] 포항시-NS홈쇼핑, 농산물 판로 업무협약 체결
  • 최관호 영남본부 기자 (sisa523@sisajournal.com)
  • 승인 2022.10.28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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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의회, 제299회 1차 정례회 27건 안건 처리
포항시, ‘아프면 쉴 권리’ 상병수당 시범사업 집중 신청기간 운영
10월29일 경북 포항시는 촤근 오후 시청에서 국내 농특산물 쇼핑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NS홈쇼핑과 지역 농산물 판로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경산시
10월27일 이강덕 포항시장(사진 오른쪽)은 국내 농특산물 쇼핑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NS홈쇼핑과 지역 농산물 판로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포항시

경북 포항시는 전날 시청에서 NS홈쇼핑과 지역 농산물 판로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강덕 포항시장과 조항목 ㈜NS홈쇼핑 대표이사를 비롯해 양측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지역 우수 농특산물의 판로 확대를 통해 e커머스를 활성화하고, 홈쇼핑 방송 판매 수수료 절감으로 농가 부담을 완화하는 등 상생 발전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이들은 포항시 농수특산품 TV홈쇼핑 판로 개척 및 마케팅 활성화, NS홈쇼핑이 보유한 TV와 디지털 모바일 입점 및 판로 지원 등 농특산물 소비 촉진과 판로 확대에 힘쓰기로 했다.

포항시는 온라인 쇼핑몰 ‘포항마켓’의 판로 확대와 농가소득 창출을 위해 다양한 e-커머스 활성화와 바이럴 마케팅, 모바일 포항사랑카드 결제시스템 구축 등 소비자 요구를 반영해 적극적인 마케팅을 진행해왔다. 이에 올해 10월 현재 포항마켓 입점업체는 32억원의 매출 행진을 기록하고 있다. 또 온라인 판매 증가 추세에 따른 우수 농특산물의 판로 확대와 마케팅 강화를 위해 국내 식품 카테고리 독보적 우위와 소비자 선호도 1위에 있는 NS홈쇼핑과 제휴를 맺게 됐다.

이 시장은 “급성장하고 있는 온라인 시장 판로 개척을 통해 포항의 우수한 농특산물을 전국에 알릴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상호 협력체계를 굳건히 하고, 안전하고 신선한 먹거리 공급으로 희망특별시 포항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 견인에도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10월28일 포항시의회는 오전 본회의를 열고 제299회 1차 정례회를 마무리하고 있다,ⓒ포항시
10월27일 포항시의회는 오전 본회의를 열고 제299회 1차 정례회를 마무리하고 있다. ⓒ포항시

◇ 포항시의회, 제299회 1차 정례회 27건 안건 처리

경북 포항시의회는 전날 제4차 본회의를 끝으로 16일간 진행한 제299회 1차 정례회를 마무리했다고 28일 밝혔다.

김종익 의원은 이날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전문기관 용역을 통한 ‘포항지역 산업위기 대응방안 수립’의 필요성에 대해 제언했고, 양윤제 의원은 청림동 상습침수지역의 조속한 해결을 위한 대책마련을 당부했다. 김상일 의원은 득량주공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으로 피해가 발생하고 있는 삼화아파트 문제의 해결책을 요구했으며, 김하영 의원은 아파트 미분양 사태의 심각성에 대해 지적하며 시의 적극적인 대처를 촉구했다.

포항시의회는 이번 본회의에서 2021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 승인안 등 27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9대 의회 첫 정례회인 제299회 제1차 정례회에서 시의회는 시정질문을 비롯해 조례안 등 주요 안건심사, 2021 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 지출심사, 2022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등 현안을 심사했다.

특히 예산결산특별위원회(김민정 위원장)는 2021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 승인안과 2021년도 예비비 지출 승인안을 원안대로 가결했고, 3조2224억원(일반회계 2조8748억, 특별회계 3476억) 규모의 ‘2022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을 1억원 삭감해 예비비로 전액증액해 수정가결했다.

백인규 의장은 “9대 들어 처음 열린 정례회에서 안건심사부터 시정질문까지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펼쳐주신 동료 의원들과 협조해주신 공직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정례회에서 논의된 사항들이 시정에 적극 반영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포항의 발전과 변화를 위해 시의회가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 포항시, ‘아프면 쉴 권리’ 상병수당 시범사업 집중 신청기간 운영

경북 포항시는 오는 11월11일까지 ‘아프면 쉴 권리’를 위한 상병수당 시범사업의 집중 신청기간을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포항시는 근로자가 업무 외 질병, 부상으로 인해 경제활동이 어려운 경우 치료에 집중할 수 있도록 소득을 보장하는 상병수당 시범사업에 전국 최초로 선정됐다.

포항시는 이번 ‘집중신청기간’ 동안 상병수당 시범사업 지침을 개정해 포항시에 거주하지 않지만, 포항시에 소재한 사업장에서 근무하는 근로자도 새롭게 상병수당 신청이 가능해진 점을 고려해 신청기한이 지났거나 상병수당 신청용 진단서를 발급 받지 못한 경우도 상병수당 신청을 받는다.

상병수당 신청용 진단서를 준비하지 못한 사람의 경우는 업무 외의 부상이나 질병으로 아파서 근로할 수 없었다는 일반진단서, 입·퇴원확인서 등 의무기록, 진료비 납입확인서, 근로중단신청서 등 증빙자료를 갖춰 상병수당을 신청하면 된다. 상세한 내용은 국민건강보험공단 누리집에 상병수당을 검색해 참고하거나 국민건강보험공단 포항남부지사와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그동안 시범사업의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대상자 확대를 지속적으로 정부에 건의한 결과 이번에 포항지역 내 사업장에 일하는 타 지역 거주 근로자도 상병수당 신청이 가능해졌다”며 “앞으로도 보건복지부, 국민건강보험공단 포항남부지사 등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통해 상병수당 시범사업이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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