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교육24시] 인천시내 학교 통학로 안전점검 돌입
  • 구자익 인천본부 기자 (sisa311@sisajournal.com)
  • 승인 2024.02.06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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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초‧중‧고 557개교 주변 보행·교통시설 전수조사

인천시교육청은 안전한 통학로 조성을 위해 다음달 22일까지 학교 주변의 주요 통학로에 대한 전수 조사를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조사대상은 인천시내 유‧초‧중‧고 557개교의 주요 통학로다.

인천시교육청은 이들 학교 주변 통학로에서 보·차도 분리 여부와 미끄럼방지포장 실태 등 보행 안전과 관련된 조사를 진행한다. 또 과속방지카메라와 노란 갓 신호등 설치 등 교통안전시설물을 점검한다. 
 
시설이 미흡하거나 보강이 필요할 경우엔 해당 지방자치단체나 경찰서 등에 안전시설물 설치와 개선을 요청할 예정이다.

인천시교육청은 안전한 통학로 조성을 위한 교육청 자체 사업으로 보·차도 분리 지원, 녹색어머니회 운영비 지원, 교통안전지도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도성훈 교육감은 “새학기가 시작되는 3월엔 3주간을 ‘학생 살핌 집중 기간’으로 정해 정서와 사회성 발달, 학생 안전 상황 등을 집중적으로 살피고 있다”며 “이번 전수조사를 통해 안전한 통학로를 확보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인천광역시교육청 전경 Ⓒ인천시교육청
인천광역시교육청 전경 Ⓒ인천시교육청

◇ 인천시내 특수학교 소방안전교육훈련 컨설팅 실시

인천시교육청은 인천시내 특수학교에서 생활하는 장애학생들의 소방안전교육훈련을 위한 방문 사전 컨설팅을 실시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장애학생들이 생활하는 특수학교는 화재나 재난 발생 시 신속한 대피가 어려워 다수의 인명피해가 발생할 위험이 크다. 

이 때문에 인천시교육청은 인천소방본부와 함께 훈련대상 재난약자 피난훈련 과 소방훈련 여건을 파악하고 화재진압과 인명구조 활동 시 위험요인 등을 점검하고 있다.

주요 점검내용은 건물 구조에 따른 화재 발생 시 안전 대응과 화재 수신반 확인, 화재 시 방화문 및 스크린 활용, 안전한 피난로 선택 방법 안내 등이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장애학생들이 생활하는 특수학교는 화재 등 재난 발생 시 자력 대피가 곤란해 대형 인명피해가 나올 가능성이 높다”며 “인천소방본부와 긴밀한 소통 체계를 구축해 3월 이후 실상황에 적용 가능한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인천대 창업지원단, 예비창업패키지 창업기업 모집

인천대학교 창업지원단은 오는 21일까지 '2024년 예비창업패키지(일반분야)' 창업기업을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예비창업패키지는 혁신적인 기술을 갖고 있는 예비 창업자의 원활한 사업화를 위해 최대 1억원의 사업화자금과 교육이 포함된 창업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인천대 창업지원단은 이번에 총 30개의 예비창업기업을 육성할 예정이다.

예비창업패키지 참여 대상은 올해 1월30일 기준으로 신청자 명의의 사업자등록이나 법인설립등기를 하지 않아야 한다. 

또 올해 1월1일부터 1월30일 사이에 개인사업자 폐업 또는 법인사업자 폐업을 하지 않아야 하고, 협약 종료 2개월 이전까지 창업이 가능해야 한다.

인천대는 7일 오후 3시에 인천콘텐츠기업지원센터 다목적홀, 13일 오후 3시에 인천청년공간 유유기지 도약기지에서, 15일 오전 10시30분엔 온라인 줌을 활용해 사업설명회 및 사업계획서 작성방법 대한 교육을 진행한다. 

자세한 내용은 인천대 창업지원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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