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간23주년 차세대 리더 조사 / 스포츠] ‘소치의 꿈’ 품에 안고 또다시 힘찬 도약

김연아가 스포츠 부문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50세 미만 차세대 리더로 꼽혔다. 올해로 5년째이다. 2012년은 런던올림픽으로 한반도가 밤잠을 설쳤던 때이다. 한국 선수단은 금메달 ...

메달 잔치에 뒷심 보탠 재벌 후원

정의선 현대자동차 부회장은 올림픽 기간 중 텔레비전에 두 번 출연했다. 양궁 여자 단체전 결승전과 양궁 여자 개인전 결승전이다. 선수들은 금메달을 확정 지은 직후 관람석으로 달려가...

10대 그룹 지원 선수가 메달 60% 차지…롯데만 예외

전경련의 조사에 따르면 지난 2011년 10대 그룹의 스포츠 관련 지출은 모두 4천2백76억원. 이 중 프로스포츠 선수단 운영에 들어간 돈이 2천9백51억원으로 69%에 달하고, ...

이영수 KMDC 회장, “박영준 전 차관 도움 안 받았다”

이영수 KMDC 회장이 언론의 표적이 된 지는 오래다. 민주당 등 야권에서도 그를 추적하는 데 온 힘을 쏟고 있다. 현 정권과 관련된 굵직굵직한 대형 사건들마다 그의 이름이 등장하...

[2011한국, 누가 움직이는가 - 스포츠 스타] 점프, 또 점프 ‘김연아 천하’ 활짝

‘2011년 가장 영향력 있는 스포츠 스타’에서는 야구 선수들의 약진과 축구와 골프 선수들의 퇴보가 두드러진다. 상위 10명 중 야구 선수가 네 명, 축구 선수가 세 명, 골프·피...

“스폰서가 호출하면 거부 못한다”

‘골퍼 로비’까지 등장했다. 흔히 지금까지 알려졌던 ‘골프 로비’ ‘골프 접대’와는 또 다른 용어이다. 최근 삼화저축은행의 신삼길 회장이 자사 골프단의 프로골퍼들을 대동해 정·관계...

‘박수 칠 때 떠나기’, 말처럼 쉽지 않네

일시적 퇴진이든 영원한 은퇴이든 유명인 또는 공인이 자신의 거취를 결정하는 일은 정말 어렵다. 그 자신뿐만 아니라 관련자들의 이해관계가 얽혀 있어 매우 민감한 문제이기도 하다. 최...

국내 스포츠 스타 수입 ‘왕중왕’은?

“한국의 한 언론 매체가, 여자 피겨스케이팅 선수 김연아가 한 해 5백만 달러가 넘는 수입을 올렸다고 보도했습니다, 위원장님.” “뭐라고! 당장 관련 내용을 자세히 확인해. 선수 ...

‘여자들’에 내쫓긴 우즈 골프채 다시 들 수 있을까

미실(고현정)의 도 아니다. 최승희(김태희)의 도 아니다. 스포츠팬들에게 2009년 대미를 장식한 최고의 드라마는 ‘우즈 스캔들’이다. 이 드라마의 남자 주연은 미국 남자프로골프(...

역사 장미란이 들어올린 것은 ‘역사’였다

올림픽 챔피언 장미란(26·고양시청)이 또다시 세계를 들어올렸다. 그냥 들어올린 것이 아니다. 세계신기록과 세계선수권대회 4연속 우승을 덤으로 얹어서 들어올렸다. 장미란은 지난 1...

[골프] 박세리가 열어젖힌 ‘황금 필드’에 탱크와 야생마 동반 돌진

국내 사회 각 분야 중 골프만큼 새로운 별이 자주 등장하는 분야도 없을 것이다. 1990년대 말 외환위기 국면에서 혜성처럼 나타난 박세리 선수가 미국 LPGA를 평정하면서 국내 골...

“10년 후쯤 코스 디자이너 되고 싶다”

천사표’라는 말이 괜한 것은 아니었다. 지난 12월4일 제주 신라호텔, 저녁 8시를 훌쩍 넘긴 시간에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의 만찬을 끝내고 나오는 신지애(20·하이마트)...

‘빛 좋은 골프’에 허덕이는 인생들

‘박세리 선수가 미국 LPGA에 진출해 1998년 맥도날드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며 그해 올해의 신인상을 수상한 지도 10년이 되었다. 귀족 스포츠로 불리던 골프는 그 10년 동안 많...

한 손에는 우유병, 한 손에는 골프채 잡던 아이가…

프로골프 선수 앤서니 김(23·한국명 김하진)이 한 차원 높은 ‘버디 쇼’를 펼쳤다. 지난 10월2일 충남 천안 우정힐스골프장에서 열린 한국오픈골프대회에 참가한 그는 첫날 경기를 ...

‘샛별’들의 잔치는 시작됐다

바둑 박정환“이창호·이세돌을 뛰어넘겠다” 국내 바둑계는 지금 10대들의 전성기이다. 세계 최강자인 이창호 9단과 이세돌 9단이 10대에 바둑계를 제패했다. 그 뒤를 이은 10대 기...

구르는 ‘탱크’에는 ‘좌절’이 끼지 않는다

‘탱크 신드롬’이 몰아치고 있다.세계 정상급 골퍼들의 무대인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1백72cm의 단신에도 불구하고 폭발적이고 정교한 샷으로 고추장 같은 한국 골프의 매운맛을...

세 살 재주 여든까지 가나

어느 분야에서건 일찍부터 재능을 꽃피우는 사람들이 있다. 특히 유아 시절부터 두각을 나타내며 주위와 세상을 깜짝 놀라게 하는 어린 천재들을 우리는 ‘신동’이라고 칭하며 부러운 시선...

김연아, 웃고 있지만 눈물이 난다.

지난해 말부터 올해 초까지 불어닥치고 있는 ‘김연아 신드롬’은 스포츠계의 신선한 충격파다. 비록 최근 악화한 허리 부상 때문에 국가대표 선발전을 겸한 국내 대회에 불참하는데도 국제...

미국 상륙 작전은 계속된다

한국 낭자군은 올 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협회(LPGA) 투어에서 11승을 합작했다. 지난 1998년 박세리가 US여자오픈에서 우승한 지 8년 만에 두 자릿수 승수를 기록했다. 이선화...

“이제 목표는 마스터스 점령”

최경주(36·나이키골프)가 또 해냈다. 최경주는 지난 10월29일 미국프로골프협회(PGA) 투어 크라이슬러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며 두 마리 토끼를 한 번에 잡았다. 한 마리는 그동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