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임 이사도 좌불안석’

공기업 비상임 이사들도 속속 교체되고 있다. 24개 공기업의 비상임 이사는 총 1백69명이다. 이 중 3월27일 현재 절반에 가까운 79명이 교체되었다. 비상임 이사들은 정권이 바...

어떻게 뚫고, 무엇이 달라지나

Q 경인운하 사업은 민자 사업으로 추진되나?A 지난 1995년 3월 민간 투자 대상 사업으로 지정했으나, 공기업 직접 시행으로 바꾸었다. 한국수자원공사가 시행자이다. 공기업 직접 ...

“프랑스군 피 흘린 곳에 참전의 의미 새기러 왔다”

10대 후반에서 20대 초반 꽃다운 나이에 유엔군의 일원으로 한국전쟁에 참전했던 프랑스 참전용사들이 백발이 성성한 노병이 되어 한국을 방문했다. 한국전쟁 참전용사 80명은 장 마리...

“하루 담배 2갑이 내 목 소리 앗아갔다”

“암에 걸리기 이전으로 돌아갈 수만 있다면 담배는 절대 피지 않을 것이다.” 성대를 포함해서 후두 전체를 제거하는 후두 전절제술(total laryngectomy)을 받은 이상달씨...

‘넘기기’ 좋아하다 ‘소리’ 잃을라

후두암은 목 부위에 생기는 두경부암 중 가장 흔한 암이다. 두경부암은 뇌와 눈을 제외하고 머리와 목 부위에 생기는 암을 통칭하는 말이다. 목을 뒤로 젖힌 상태에서 손으로 목을 만지...

“기름 유출 사고, 대기업 책임 왜 안 묻나?”

검찰의 BBK 사건 수사 결과 발표에 따른 파장으로 정치판이 한바탕 요동치던 지난해 12월6일. 모든 관심이 대선 정국에 쏠린 가운데 우리의 서쪽 바다 한 편에서는 대재앙의 서곡이...

100년 만에 열린 ‘닫힌 노조’

인천항의 하역 인력 공급 방식이 100년 만에 바뀐다. 지금까지 클로즈드 숍(closed shop) 제도에 따라 항운 노동조합이 인력을 직접 공급해왔으나 앞으로는 하역 회사가 노무...

김종운 울산항만공사 초대 사장

개항 45년 만에 울산의 항만 업무가 민간 경영 시대를 맞았다. 울산항만공사는 7월5일 남구 달동 울산항만공사 사옥(삼호빌딩)에서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으로 업무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유폐된 젊음'의 슬픈 아우성

제1000000호졸업 실업증서성명 이태백 (이십대 태반이 백수) 주민등록번호 800614-**48128 위 사람은 대학교 졸업과 동시에 청년 실업자 가 되었으므로 본 증서를 수여합...

“내가 사람임을 처음 느꼈다”

지난 8월2일 밤 강원도 원주시 치악산자락에 자리한 성문사(주지 경혜 스님) 대웅전 법당에서는 이색 템플 스테이가 열렸다. 북한을 탈출한 후 천신만고 끝에 남한에 들어와 경기도 안...

색깔 맞춰 고르면 기쁨이 두 배

‘일곱 색깔’ 여행은 해외에서만 가능한 것이 아니다. 국내에서도 얼마든지 다양한 색깔 의 여행을 즐길 수 있다. 이 국내에서 체험할 수 있는 일곱 색깔 여행지를 골라 보았다. ▲빨...

아듀! 수인선 협궤 열차

수원역과 인천 소래역 사이를 하루 세 차례 왕복하는 수인선 협궤 열차에는 몇 개의 이미지가 겹쳐 있다. 이 지역을 삶의 터전으로 살아가는 이들에게 수인선은 물론 이미지가 아니다. ...

검역체계 구멍에 ‘농약밀’ 우르르

수입 농축수산물 검역체계에 비상이 걸렸다. 최근 호주산 수입밀에서 ‘치오파네이트 메칠’이라는 농약성분이 기준치보다 16배나 높게 검출된 사실이 제159회 정기국회 국정감사에서 밝혀...

“여신도들은 모두 옷을 벗어라”

“새벽마다 애가 벌떡 일어나 여권을 찾는다. 아직도 중국에서 탈출하려는 꿈을 꾸는 것이다.” JMS 정명석 총재로부터 성폭행을 당했다고 증언하는 김씨(28)의 어머니 정 아무개씨(...

“대형 사업 꼭 필요하다”

93년도 예산 편성의 원칙은.총규모를 경상성장률(13%)에서 묶는 긴축재정을 통해 경제안정 기조를 구축하고 약화된 국제경쟁력은 재정기능을 통해 지원한다는 두가지 원칙을 갖고 있다....

열차 페리

지난 주 테마는 ‘인기 검색어를 통해 본 서울 관광 여행’이었다. 그 여세를 몰아 이번 주에는 인기 검색어를 타고 세계 일주를 떠나보자. 방향은 서쪽이다. 서울에서 인천항까지 기...

‘위험한 중국산’ 또 풀렸다

식품의약품안전청(식약청)의 관리 소홀과 수입 업자의 부도덕성이 겹쳐 암을 일으킬 수 있는 농약이 함유된 중국산 삼이 11t이 넘게 시중에 유통된 사건이 일어났다. ‘김치 파동’을 ...

예배당 갈까, 공산당 할까

중국 상하이(上海) 중심가에 있는 한 국제 교회. 중국 정부의 허가를 받아 운영되고 있는 이곳의 예배 시간은 오전 8시·10시 중국어 예배와 오후 2시·4시 영어 예배로 나뉘어 있...

먹고 살기 힘든 ‘풍요의 시대’

거대한 크레인들이 배에 실려 있는 컨네이너를 들어올려 쉴새없이 트레일러에 실었다. 트레일러에 옮겨진 컨테이너는 또 다른 크레인에 의해 항만 한쪽에 산처럼 쌓였다. 지난 10월26일...

“요즘 시트콤 보니?” “어, 꽤 재밌더라”

공중파의 시트콤이 기지개를 펴고 있다. 편성 편수가 대폭 줄어든 요즘, 오히려 살아 남은 시트콤들은 열혈 시청자를 거느리며 시트콤 제2 라운드를 예고하고 있다. 방영 한 달째를 맞...