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기업 11억7000만원 배상”…대법, 일제 강제동원 피해자 손 들었다

대법원이 일본 기업을 상대로 일제 강제동원의 책임을 묻는 ‘2차 손해배상 소송’에서도 피해자들의 손을 들었다. 피해자들이 소송을 제기한 지 약 10년만이다.대법원 2부(주심 이동원...

‘접속속도 저하’ 페이스북 승소 확정…대법 판단은?

국내 이용자의 접속속도를 고의 지연시켜 방송통신위원회로부터 과징금 처분을 받고 이에 불복해 소송을 낸 페이스북이 최종 승소했다.21일 대법원 2부(주심 이동원 대법관)는 페이스북 ...

‘미투’ 서지현 전 검사, 안태근·국가 상대 손배소 패소 확정

검찰 내 성추행 사실을 폭로해 ‘미투(MeToo)’ 운동을 촉발한 서지현 전 검사가 가해자로 지목한 안태근 전 검사장과 국가를 상대로 낸 소송에서 최종 패소했다.대법원 2부(주심 ...

“직장에 알릴 것”…부산 돌려차기男, ‘전 여친 협박’ 혐의 인정

‘부산 돌려차기’ 사건의 가해자가 구치소에서 전 여자친구에게 협박성 편지를 수차례 보낸 혐의를 인정했다.20일 법조계에 따르면, 부산지방법원 서부지원 형사2단독(백광균 판사)은 협...

“반란 혐의 트럼프, 대선 출마 금지” 첫 판결

미국 콜로라도주 대법원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대선 출마를 금지한다고 판결했다.지난 2021년 ‘1·6 의사당 난입 사태’와 관련해 트럼프의 내란 선동 혐의를 인정한 것으로,...

‘전두환 오산 땅 추징 반발’ 신탁사 이의신청 최종 기각…55억 환수 전망

전두환 전 대통령 일가의 땅을 관리하던 신탁사가 검찰의 추징에 반발해 제기한 이의 신청이 대법원에서 최종 기각됐다.20일 법조계에 따르면, 지난 15일 대법원3부(주심 이흥구 대법...

‘코인 투자하면 300% 수익 보장’…2000억원대 사기 일당, 징역 10년 확정

2000억원대 가상화폐 다단계 투자 사기를 벌인 혐의로 기소된 QRC뱅크 대표와 공범들에게 실형이 선고됐다.19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3부(주심 안철상 대법관)는 사기, 유사...

조국 “5년간 생지옥”…질타 쏟은 檢 “반성도, 사과도 없어”

검찰이 자녀 입시비리와 감찰 무마 등 혐의로 기소된 조국 전 법무부 장관에게 항소심에서 징역 5년을 구형했다. 조 전 장관은 최후진술에서 “5년간 생지옥이었다”며 “검찰의 의심과 ...

라임·옵티머스 후폭풍이 바꾸는 증권가 기상도

2019년 라임·옵티머스 펀드에서 대규모 환매 중단 사태가 발생한 지 4년 만에 사모펀드 판매사에 대한 최고경영자(CEO) 제재가 일단락됐다. 금융위원회는 11월29일 제21차 정...

‘임금체불 항의’ 택시기사 방영환씨 폭행한 운수회사 대표 구속기소

임금 체불에 항의하며 분신해 숨진 택시기사 방영환씨를 폭행한 운수회사 대표가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18일 서울남부지검 형사6부(이재만 부장검사)는 근로기준법 위반, 집회 및...

민주화 이후 최악의 사법 불신 속 조희대 대법원장이 할 일 [쓴소리 곧은 소리]

현재 대한민국의 사법 불신은 1987년 민주화 이후 최고조에 달해 있다고 평가된다. 이렇게 사법 불신이 계속될 경우에는 자칫 사법 마비 사태로 이어질 수 있고, 이는 국가 전체에 ...

‘시차 악용’ SAT 시험지 유출·판매해 11억원 챙긴 학원강사

미국 대입자격평가시험(SAT) 시험지를 유출해 범행 수익을 챙긴 학원강사가 실형을 확정받았다.15일 대법원1부(주심 김선수 대법관)는 업무방해 혐의로 기소된 학원강사 송아무개씨에게...

‘세월호 참사’ 아들 죽음 7년만에 안 母…대법 “국가가 3억7000만원 배상”

세월호 참사로 인한 아들의 사망 사실을 뒤늦게 접한 친모가 국가를 상대로 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으로 3억7000만원의 배상금을 받게 될 전망이다.14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3...

‘라임 로비 의혹’ 무죄 확정 윤갑근 “檢개혁 명분으로 희생돼”

라임자산운용(라임) 관련 로비 의혹으로 재판에 넘겨진 윤갑근 전 대구고검장이 무죄를 확정받았다. 윤 전 고검장은 대법원 확정 판결이 나온 후 자신에 대한 수사와 기소에 정치적인 목...

‘대전 국민은행 강도살인’ 2인조, 22년 만에 무기징역 확정

22년 전 발생한 대전 국민은행 강도살인 사건의 피고인들이 대법원에서 무기징역을 확정받았다.14일 대법원 1부(주심 노태악 대법관)는 강도살인 혐의로 기소된 이승만·이정학의 상고심...

3살·1살 자녀 던지고 폭행한 30대 부부, 실형 확정

어린 자녀들을 폭행하고 보험금을 수령한 30대 친부와 계모가 실형을 확정받았다.14일 대법원 3부는 아동복지법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30대 친부 A씨와 계모 B씨의 상고를 기각하고...

‘기각’ 확신 송영길, ‘발부’ 자신 檢…한 쪽은 치명상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8억원대 불법 정치자금 조성과 돈봉투 살포 혐의로 구속 기로에 놓였다. 검찰은 2021년 민주당 경선대회 돈봉투 살포 사건의 최종 수혜자로 송 전 대...

‘선거법 위반’ 양정숙 무죄 확정…의원직 유지

21대 총선 과정에서 재산을 허위 신고해 재판에 넘겨진 더불어민주당 출신 양정숙 무소속 의원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에 대해 대법원에서 무죄 판결을 받았다. 이로써 양 의원은 의원직...

국방부, 《서울의 봄》 흥행에…“군사반란, 절대 있어선 안돼”

최근 영화 《서울의 봄》의 흥행으로 1979년 12·12 군사반란에 대한 국민적 관심도가 높아진 가운데 국방부는 “군사반란은 절대 있어서도 안된다”고 강조했다.전하규 국방부 대변인...

이화영 재판 또 ‘공전’…검찰 “신속한 결정 해달라”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의 ‘대북 송금 의혹’ 재판이 3개월째 공전 중인 가운데 검찰이 대법원의 신속한 결정을 촉구했다.12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검은 전날 대법원에 “기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