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 몸이 보내는 첫 경고

최근 유행하는 신종플루와 수족구병의 대표적인 증세는 고열(高熱)이다. 이로 인해 요즘 열만 나면 병원을 찾는 사람이 많아졌다. 발열 증세를 보이는 병의 경우 대부분 심각한 질환은 ...

녹즙은 무조건 건강에 좋다고?

녹즙은 액체여서 쉽게 섭취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영양분의 흡수율이 좋아 많은 사람이 즐겨 찾는다. 생야채를 잘 먹지 못하는 노약자에게도 녹즙은 좋은 대용물이다. 그렇다 보니 녹즙이...

‘그림의 떡’이 된 최신 의술

디스크, 심장병, 청각장애 등에 사용되는 최신 치료법들이 안전성 및 유효성 논란에 휩싸이면서 보험급여 대상에서 제외되어 다수 환자들에게는 ‘그림의 떡’이 되고 있다. 척추 전문 병...

소화불량 심하면 식습관 고쳐라

위장질환 중에서 위염은 말 그대로 위에 염증이 생긴 것을 말한다. 급성과 만성으로 나뉘는데, 급성 위염은 만성 위염과 다른 병이다. 급성 위염은 감기약, 진통제, 중한 교통사고, ...

‘코리언 드림’ 그늘에 방치된 ‘다문화’ 2세들

외국인 근로자 43만7천7백27명, 결혼 이민자 14만4천3백85명, 국제결혼 자녀 5만8천7명…. 행정안전부가 지난 2008년 7월 내놓은 통계 자료이다. 이 자료에 따르면 국내...

다문화가정 아동 학대, 누가 방치하는가

한 살 배기 김 아무개 아기는 지체장애 2급인 한국인 아빠와 필리핀 엄마 사이에서 태어났다. 아빠는 엄마가 손으로 밥을 먹거나, 짧은 옷을 입는 것을 이해하지 못했다. 그럴 때마다...

나이 들어 가슴 아프고 숨 차면 의심

판막질환은 흔한 심장병이다. 전체 심장수술의 4분의 1을 차지할 정도이다. 초음파 검사만으로 질환의 경중, 수술 방법, 수술 시기, 예후까지 알 수 있다. 과거에는 젊은 사람이 주...

“지금은 지하철역 계단도 단숨에 올라갑니다”

건강을 의심해본 적이 없는 군 장성 출신도 심장병 앞에서는 열외가 되지 않았다. 이등병에서 출발해 소장까지 37년간의 군 생활을 마감한 최갑석씨(80)의 심장에 이상 신호가 온 것...

‘두 얼굴’ 잘 봐야 건강 지킨다

콜레스테롤(cholesterol)을 모르는 사람은 없다. 무조건 건강에 나쁜 것으로 알고 있거나 콜레스테롤 수치가 정상이면 건강하다고 믿는 사람도 적지 않다. 하지만 이런 통념들만...

‘잠 못 드는 밤’ 몸에 병이 쌓인다

국제학술지인 과 미국수면학회는 최근 수면무호흡증(sleep apnea) 환자가 잠에서 깨어 있을 때에 뇌혈류가 크게 떨어진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 연구 결과는 수면무호흡 환...

날마다 일기 쓰면 마음이 가벼워진다

스트레스 치료나 예방에 일기 쓰기가 좋다.” 조비룡 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교수는 “스트레스 해소법은 다양하지만 일기 쓰기가 시간이나 경제성을 따져볼 때 효과가 좋은 것으로 보고되고...

비만, ‘공공의 적’이 되다

한국 사회에서는 안부도 먹는 일에 대한 이상 유무로 확인하곤 했다. ‘식사는 하셨는지요’라고 식사 안부를 물을 만큼 먹는 것이 귀했던 시절이 있었음에 틀림없다. 요즘도 축하의 자리...

2025년에는 한국인 둘 중 하나는 ‘비만 환자’

한국인의 몸이 갈수록 무거워지고 있다. 우리나라인구 10명 중 3명은 비만이며, 대다수 비만 전문의들은 이 수치가 시간이 갈수록 점점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지난 2005년 ...

두 바퀴로 대륙을 가르다

지난 8월 신문에 나지 않은 작은 사건이 있었다.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출발해 시베리아, 카자흐스탄의 알마아티, 우크라이나, 폴란드를 거쳐 독일 함부르크까지 이어지는 1만5천k...

“우리 가족 사랑이 내 치매 몰아냈지요”

혈관성 치매는 뇌혈관 질환이 누적되어 나타나는 질환이다.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심장병, 흡연, 비만을 가진 사람에게 많이 나타난다. 이 중에서 고혈압이 가장 위험하다. 큰 ...

죽어가는 뇌세포 지키는 게 ‘약’

치매의 원인은 수없이 많지만 알츠하이머(alzheimer’s)와 뇌혈관 질환이 대표적인 치매 원인으로 꼽힌다. 퇴행성 치매인 알츠하이머와 혈관성 치매는 전체 치매의 80~90% 정...

심하지 않으면 약만 먹어도 된다

한쪽 눈으로 사물을 볼 때 이중삼중으로 겹쳐 보이는 단안복시(單眼複視) 현상이 발생한다. 두 눈으로 물체를 볼 때 겹쳐 보이면 사시(斜視)일 수도 있지만 한 눈으로 봐도 겹쳐 보이...

‘만병통치약’도 알아야 보약이지

“애들은 가라! 묘약이 왔어요!” 약장수들이 전국 방방곡곡을 누비며 ‘만병통치약’을 팔던 시절이 있었다. 감기부터 무좀까지 웬만한 병은 다 고친다는 말에 혹하는 사람들도 적지 않았...

“가슴 열지 않고도 치료 끝낼 수 있다“

심근경색으로 세상을 떠난 대표적인 인물로 북한 김일성 주석과 개그맨 김형곤씨를 꼽을 수 있다. 이들처럼 평소 건강을 각별히 챙기고 있음에도 한 순간에 유명을 달리하는 사람들을 주변...

저 높은 곳의 교회를 향해 울리는 외침들

지난해 7월 아프가니스탄에서 분당샘물교회 봉사단의 피랍 사태로 심한 비난을 받았던 한국 교회가 새해 들어서 또 한 차례 여론의 뭇매를 맞았다. 지난 1월26일 MBC 시사·교양 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