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화범이 소방수로? 권성동 거취 놓고 與 ‘부글부글’

국민의힘이 8월9일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전환됐다. 집권 100일도 안 돼서의 일이다. 비대위원장에는 당내 최다선인 5선의 주호영 의원이 임명됐다. 비대위 출범의 절차적 하자와 이...

우상호, ‘사드 정상화’ 밝힌 尹정부에 “왜 또 벌집 들쑤시나”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은 12일 대통령실이 경북 성주 주한미군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 기지가 이달 말 정상화될 것이라고 밝힌 것에 대해 “왜 또 벌집을 ...

한동훈 진격에 속수무책…野 “시행령 쿠데타” 맹공

더불어민주당이 시행령 개정으로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뒤집기에 나선 한동훈 법무부 장관을 향한 공세 수위를 높이고 있다. 한 장관은 야권의 반발을 ...

우상호 “법무부, ‘검수완박’ 막는다면 국회와 전면전”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은 법무부가 대통령령 개정을 통해 검찰 수사권을 확대하기로 한 것과 관련해 “국회와의 전면전을 피할 수 없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우 위원장은 11...

속도전 나선 한동훈, 시행령 손질 ‘檢 직접 수사 범위’ 확대

법무부가 검찰의 직접 수사 범위를 6대 범죄(부패‧경제‧공직자‧선거‧방위사업‧대형참사)에서 2대 범죄(부패‧경제 범죄 등)으로 축소한 이른바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법...

한동훈의 반격…시행령으로 ‘검수완박’법 무력화

이른바 '검수완박법(개정 검찰청법·형사소송법)' 시행을 한 달 앞두고 법무부가 시행령 개정을 통해 검찰 수사권을 대폭 넓히겠다고 밝혔다. 법무부는 11일 &apo...

이재명 “당선되면 반드시 尹대통령과 영수회담…野 적극 제안해야”

더불어민주당 당권 주자인 이재명 후보는 9일 “당 대표가 되면 (윤석열 대통령과의) 영수회담을 반드시 제안할 것”이라고 밝혔다.이 후보는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

송갑석 “‘친명 일색’으론 이기는 민주당이 될 수 없다”

대통령이 ‘민심’을 잃자 국민의힘은 코너에 몰린 모습이다. 일각에선 여당의 위기가 곧 야당의 반등 기회라는 분석도 나온다. 실제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에 출마한 이재명 당 대표 후보...

“행안부 장관 수행비서냐”…野 맹공에 침묵·회피한 윤희근

여야가 윤희근 경찰청장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경찰국 신설 적법성 논란, 류삼영 총경 징계 문제 등을 놓고 정면 충돌했다. 윤 후보자는 여야가 첨예하게 대립하는 쟁점에 ...

윤희근, 김순호 ‘밀고 특채 의혹’ 묻자 “몰랐다”

윤희근 경찰청장 후보자는 최근 불거진 김순호 행정안전부 경찰국장의 경찰 입문 과정을 둘러싼 의혹과 논란에 대해 “그런 부분까지 알고 추천하지는 않았다”고 밝혔다. 경찰국 신설에 반...

국정원 “국제 마약조직, 한국을 ‘유통 경유지’로 악용”

1. 탈북민 출신 동남아 마약총책 검거국가정보원(국정원)은 2019년 4월 ‘탈북민 최아무개 씨가 동남아에 체류하면서 한국에 필로폰을 밀반입·유통시키고 있다’는 첩보를 입수했다. ...

이재명 ‘사법 리스크’ 현실화? 속도 내는 검·경 수사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사법 리스크’가 현실화하는 것일까. 부인 김혜경씨의 법인카드 유용 의혹을 비롯해 변호사비 대납 의혹,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 성남FC 후원금 의혹 등...

논란 속 닻 올린 ‘경찰국’…정상 운영까지 ‘첩첩산중’

경찰 전반을 지휘·감독하는 행정안전부 산하 경찰국이 2일 문을 열었다. 역대 정부에서 비공식적으로 경찰을 통제해온 방식에서 벗어나 법치 통제 시스템으로 경찰 관련 운영을 정상화한다...

與, 결국 전국위 소집 의결…親이준석계 “위장사퇴 환멸” 반발

국민의힘 지도부는 2일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의 전환을 위해 상임전국위·전국위 소집 안건을 의결했다. 이에 따라 이르면 오는 5일 상임전국위와 전국위가 개최돼 비대위 출범 여부를 최...

촛불일까 횃불일까 이재명 ‘사법 리스크’의 세 가지 변수

모두의 예상대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7월28일 당 대표 예비경선(컷오프)을 통과했다. 여전히 견고한 ‘어대명’(어차피 당 대표는 이재명) 구도 속에 이 의원은 차기 당 대표...

공룡화된 경찰, 정부 통제권 밖에 둘 수 없어 [쓴소리 곧은 소리]

경찰국 신설을 둘러싼 총경들 모임은 사상 초유의 경란(警亂)으로 불리면서 큰 파장을 남겼다. 이른바 ‘14만 명 경찰회의’가 취소되면서 조금씩 갈등이 봉합되는 모습도 보이지만, 내...

경란(警亂) 고비 넘긴 윤석열 정부, 다음 수순은 경찰대 개혁?

사상 초유의 경란(警亂)이 벌어졌다. 행정안전부 경찰국 신설을 놓고 경찰의 집단항명이 터져 나왔다. 7월23일 충남 아산 경찰인재개발원에서 전국경찰서장회의가 열렸다. 직접 회의에 ...

우상호 “왜 권성동이 사과하나…대통령이 사과해야”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은 29일 윤석열 대통령이 이준석 대표를 가리켜 ‘내부총질 한 당 대표’라고 표현한 텔레그램 메시지가 공개된 것과 관련해 “문자를 보낸 사람은 윤 ...

지난 ‘굴욕’ 한풀이?…한동훈 난타한 ‘처럼회’

“여기가 무슨 동네 구멍가게도 아니고…” (김남국 더불어민주당 의원)“지난 5년간 구멍가게처럼 해왔다는 겁니까?” (한동훈 법무부 장관)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28일 한동...

조응천 “대선 끝나면 이준석 손 본다던 얘기, 사실로 드러나”

조응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윤석열 대통령과 권성동 국민의힘 대표 직무 대행 겸 원내대표 사이 오간 문자와 관련해 “대선 당시 ‘이준석 선거 끝나면 반드시 손 본다’라는 이야기를 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