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행 품격 높이고 신상필벌”…與 중진, 김기현 향해 쓴소리

취임 한 달을 맞은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12일 당내 중진들을 불러 첫 연석회의를 진행했다. 최고위원들의 거듭된 설화로 봉착한 당의 위기를 중진들의 지혜로 타개하겠다는 취지에서다...

취임 한 달…‘연포탕’ 실패한 김기현, ‘매운탕’은 성공할까?

“‘연포탕(연대·포용·탕평)’ 대통합과 실력으로 유능한 정당 인증하겠다.”3·8 전당대회에서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당선 직후 외친 각오다. 하지만 이후 김 대표는 최고위원들의 연...

대통령실, 與 새 원내대표 선출에 “야당과 협력해 국회 이끌어가길”

국민의힘이 7일 3선의 윤재옥 의원을 신임 원내대표로 선출한 가운데 대통령실이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여소야대 상황이기에 야당과의 협력을 통해서 국회를 잘 이끌어나가길 바란다”고 밝...

주호영, 日 항의 방문하는 민주당에 “참으로 한심해”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6일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출 문제와 관련 일본을 방문하는 데 대해 “국익과 국격을 훼손하는 행위”라고 비판했다.주 원내대표는 이...

‘마이웨이’ 尹대통령, ‘레드팀’이 안 보인다?

“본인만의 정치 철학‧소신이 확고하다.” (대통령실 핵심 관계자)“사람에 대한 호불호가 분명하다.” (前 대선 캠프 관계자)“정이 많지만 정의에 있어 타협이 없다.” (친윤석열계 ...

집권여당 패싱? 尹-민주 강대강 대치 속 타는 국민의힘

거대 야당의 법안 직회부와 이에 대한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 협치가 실종돼버린 우리 정치권의 새로운 공식이 될 전망이다. 쟁점 법안을 둘러싸고 윤석열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 사이 핑...

주호영 “文정권 ‘녹조라떼’ 선동 통하지 않아…4대강 사업 효과 체감”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4일 정부가 중장기 가뭄 대책에서 16개의 ‘4대강 보’를 활용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것과 관련해 “문재인 정권은 4대 강에 대한 맹목적인 적개심으로 4대...

갈지자 전기·가스요금 인상 행보…한전·가스공사는 벙어리 냉가슴

2분기 전기·가스요금 인상이 잠정 보류됐다. 정부는 올려야 한다는 입장이지만 여당은 인상 불가피성을 인정하면서도 추후 결정하겠다며 불확실성만 키웠다. 당정의 갈지자 행보에 한국전력...

김기현 “민주, 후쿠시마 수산물 거짓 선동…광우병·사드 괴담 생각나”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3일 “일본 후쿠시마산 수산물이 국내에 들어올 일이 없다는 점을 정부가 밝혔음에도 일본 언론에 근거한 더불어민주당의 거짓선동이 계속되고 있다”고 지적했다.김...

대정부질문 첫날, 봄날에 내려진 ‘여의도 한파주의보’

국회는 3일 정치·외교·통일·안보 분야를 시작으로 사흘간 대정부 질문을 진행한다. 한‧일 정상회담 성과 및 야권이 추진하는 ‘50억 클럽’ 특검, 양곡관리법,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4·3 추념식’ 패스한 尹대통령…역대 정부 살펴보니

“4·3 희생자들과 유가족들의 온전한 명예 회복을 위해 노력하겠다.”윤석열 대통령은 지난해 당선인 신분으로 제주 4·3 사건 추념식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4·3 유가족들은 ‘올...

與 원내대표 ‘친윤 대전’에 비윤계 반란 시도?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와 호흡을 맞출 새 원내대표 선거가 김학용 의원(경기 안성·4선)과 윤재옥 의원(대구 달서을·3선) 간 ‘친윤(친윤석열) 대결’ 구도로 흐르는 모양새다. 여권 ...

‘하영제 가결’ 민주당의 변…“이재명과 사안 달라”

하영제 국민의힘 의원 체포동의안 가결과 관련해 여야가 신경전을 펼치고 있다. 국민의힘은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내로남불(내가 하면 로맨스 남이 하면 불륜)”이라며 ‘이재명 방탄’ 공...

이재명과 달랐다…하영제 체포동의안, 찬성 160표로 가결

불법 정치자금 수수 등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하영제 국민의힘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30일 국회 본회의에서 가결됐다. 앞서 부결됐던 노웅래·이재명 체포동의안 표결 결과와 대조...

주호영, 민주 ‘대법원장 대통령 임명 제한법’에 “표리부동의 전형”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30일 더불어민주당이 새 대법원장 후보를 ‘대법원장후보추천위’에서 지명하도록 하는 법안을 발의한 것과 관련 “방송법을 통해 언론을 영구 장악하려고 하더니...

민주 ‘대일외교 국조요구서’ 제출에 與 “국조 과잉”

국민의힘은 29일 더불어민주당이 ‘한·일정상회담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요구서’를 국회에 제출한 것에 대해 “민주당은 국정조사 과잉”이라고 반발했다.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

연금특위 민간자문위 “보험료율·수급연령 상향 등 합의, 대안은 아직”

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회(연금특위) 민간자문위원회가 연금개혁에 대해 보험료율, 가입상한, 수급개시 연령을 올리는 등 공감대를 형성했지만 구체적인 요율 인상안은 제시하지 못했다.연금특...

“등 돌린 정의당”…민주당 ‘쌍특검 패스트트랙’ 또 제동

더불어민주당의 ‘쌍특검(50억 클럽+김건희 특검)’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추진에 또 제동이 걸렸다. 정의당이 민주당의 제안을 뿌리치고 ‘통상 절차대로 특검을 추진하겠다’며 국민...

“전대와 다르네”…與 원내대표 경선 ‘흥행 불발’ 이유는?

국민의힘 4·7 원내대표 경선이 좀처럼 당원들의 관심을 받지 못하는 모습이다. 앞서 열린 전당대회의 뜨거운 열기와 대조적이다. 여권 일각에선 원내대표 후보군의 성향이 모두 친윤석열...

한풀 꺾이나 했던 물가, 다시 꿈틀…분수령은 전기·가스요금?

지난달 전체 소비자물가 상승률(4.8%)이 10개월 만에 4%대로 내려갔지만 진정 국면으로 좀처럼 들어서지 못하는 모습이다. 먹거리 물가가 예년보다 10% 이상 뛰며 소비자 부담이...